2014년 10월 30일

[론평] 제 집안의 인권허물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아마 이 지구상에서 미국만큼 《인권》에 대해 목터지게 부르짖는 나라는 없을것이다.그들은 마치도 저들이 《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해마다 《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여 이 나라,저 나라의 《인권허물》을 들추어내며 훈시하려들고 압력을 가하고있다.세상에 똑 저들밖에 없는것처럼 놀아대는 미국의 행위는 그야말로 오만방자하기 그지없다.

속담에 돌아서서 제 그림자를 보라는 말이 있다.이것은 남의 흉을 보기 전에 자기자신의 허물부터 돌이켜보라는 말이다.신통히도 숱한 인권허물을 안고있는 미국에 어울리는 말이다.

지난 8일 미국의 미주리주 쓴트 루이스시에서 마이어즈라는 흑인청년이 백인경찰이 쏜 10여발의 총탄에 맞아 무참히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사건경위에 대해 경찰측은 《청년이 먼저 총을 쏘았다.》고 변명하였지만 당시 그가 무방비상태였다는것이 피해자가족의 진술을 통해 확인되였다.흑인들에 대한 백인경찰의 살인만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얼마전에도 이 주의 퍼구슨시에서 한 흑인청년이 백인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되고 항의시위에 떨쳐나선 주민들에게 경찰들이 총을 겨누고 최루탄과 연막탄을 사용하면서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이런 속에서 또다시 일어난 흑인사살사건은 미국이야말로 인종과 피부색때문에 차별과 멸시를 당하고 언제 총에 맞아죽을지 몰라 공포에 떨어야 하는 암담한 인권유린국가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 다른 나라들의 《인권실태》에 대해 점수를 매기며 훈시질을 하던 미국은 이번에 제 집안에서 련이어 터진 인권유린사건으로 세계의 면전에서 망신을 깨깨 당하고 웃음거리가 되였다.

미국은 《인권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를 시비할 처지에 있지 못하다.미국은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이다.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인 로동의 권리마저 빼앗긴 실업자들이 득실거리고 집없는 사람들이 한지에서 밤을 지새며 죽어가고있는 나라,살인과 강탈 등 각종 범죄가 판을 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 역시 미국이다.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후과는 지금도 사회생활의 각 분야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교육,법적보호,보건,선거 등에서 소수 인종 및 민족들의 권리가 란폭하게 침해당하고있다.

교육부문 실태만 놓고보아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프리카계와 라틴아메리카계학생비률은 백인들에 비해 훨씬 낮다.미국의 해당 당국자들도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학생들의 출신배경에 따르는 차별적인 요소가 의연히 존재한다고 인정하고있다.

미국에서는 소수 인종 및 민족주민들이 범죄의 주요피해자로,사법당국의 편견의 희생물로 되고있다.흑인을 위주로 한 감금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실험 등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감행되고있으며 백인이 아닌 인종들에 대한 경찰들의 인권유린행위가 계속되고있다.이번에 련이어 일어난 흑인들에 대한 백인경찰들의 사살사건과 그에 대한 주민들의 평화적인 항의행동을 가혹하게 진압한것 등은 그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실례이다.

인종차별은 영원히 없앨수 없는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다.오죽하면 국제대사령이 세계적으로 가장 엄중한 《5대인권유린대상》의 맨 첫자리에 미국을 놓았겠는가.곪을대로 곪은 미국사회의 인권실태는 낱낱이 드러났다.

인권유린의 전파자도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은 사상과 제도,종교와 문화가 다르다고 하여,일련의 나라들이 자주권을 중시하고 고유한 사회정치제도를 발전시켜나간다고 하여 《인권유린》의 감투를 씌우고 《동맹국》들에서의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묵인비호하고있다.이것은 명백히 이중기준이며 인권유린을 조장하고 전파하는 범죄행위이다.

인권유린의 왕초는 바로 미국이다.자국내에서는 물론 세계도처에서 최대의 인권유린행위를 감행하고있는 미국은 인권에 대해 말할 체면도 자격도 없다.

문제는 이러한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쩍하면 《인권》소동을 일으키고 《인권문제》를 정치화,여론화,국제화하며 다른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고있는것이다.

최근에는 국제무대에서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계속 확대시키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국무장관을 비롯한 미행정부의 수급사환군들이 너도나도 떨쳐나 입을 모아가며 우리의 《인권상황》이 이렇소저렇소 하며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헐뜯고 유엔에까지 상정시켜 문제시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도대체 참다운 인권이라는것이 무엇인지,진정한 인권보장이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알기나 하고 그따위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가.

미국에 명백히 말해주건대 우리 공화국에서 인민들이 누리고있는것이 바로 참다운 인권이다.우리 사회는 인간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사람중심의 사회이다.인간이 향유할 모든 권리를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는것이 정치의 근본으로,나라의 어길수 없는 국책으로 되고있는 곳이 우리 공화국이다.이에 대해서는 세계가 알고있으며 부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그런데 미국은 저들의 한심한 인권실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해 아무 소리나 망탕 늘어놓으며 헐뜯고있다.그야말로 제밑 구린줄 모르고 남을 시비하는 머저리들이 하는 행동과 같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조금도 포기하지 않으려 하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금까지 《인권》의 간판을 들고 감행해온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이것을 언제든지 결산하고 그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은 확고부동하다.미국이 《인권》공세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는것은 허황한 망상의 극치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꺼들며 내정간섭책동에 매여달리다가 쓰디쓴 고배를 맛보기 전에 제 집안의 인권허물부터 바로잡아야 한다.이것만이 그래도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체면을 유지할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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