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자란 우리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애국심이 높아야 하며 수령을 모시고 당을 받드는 실천활동에서 자기의 애국심을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가을 어느날 대성지도국돌격대 일군들은 먹이풀재배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였다.품을 들인데 비하여 먹이풀 정보당 생산량이 2t도 되나마나 하였기때문이였다.이 문제를 놓고 땅을 탓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하지만 돌격대장 정광택동무의 생각은 달랐다.조건이 불리하다고 잠시라도 주춤하면 당정책관철에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었던것이다.
-온몸이 그대로 거름이 되고 풀씨가 되여서라도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시대의 개척자가 되자.
이렇게 결심한 그는 현지주민들과 무릎을 마주하였다.그 과정에 토양상태에 맞게 유기질비료를 잘 리용하여야 지력을 높일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질메흙땅에는 푹 썩인 벼겨를 집짐승배설물과 섞어 내면 토양구조는 물론 통기조건도 좋아져 먹이풀이 잘 자랄수 있었던것이였다.필요한 유기질비료만 충분히 확보하면 얼마든지 먹이풀재배에서 장훈을 부를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일군들은 돌격대원들과 함께 여러곳을 다니며 벼겨무지를 찾아내여 1 000여t을 확보하였다.지도국의 일군들이 이 사실을 알고 100여t의 집짐승배설물을 집중수송하여 현지에 보내주었다.신심에 넘친 돌격대원들은 벼겨와 진거름의 배합비률을 10:1로 정하고 유기질비료생산을 다그쳤다.결과 돌격대에서는 집짐승배설물,진거름,해묵은 벼겨와 구운흙을 비롯한 각종 거름원천으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정보당 60t을 포전에 내고 씨붙임을 하였던것이다.
지력을 높인 일군들은 포전별씨뿌림량을 정확히 보장하기 위해 먹이풀씨와 색갈이 다른 유기질비료를 따로 장만하도록 하였다.그리고 거기에 풀씨를 섞어 정확한 량을 뿌릴수 있게 하였다.또한 비가 오기 전날까지 씨붙임을 와닥닥 끝낼수 있게 일정계획을 세움으로써 싹트는률을 높일수 있게 하였다.
그뿐이 아니다.일군들은 포전담당책임제를 바로 실시하고 먹이풀의 어린 모시기에 김매기전투를 드세게 내밀었다.그리고 지도국책임일군들과 힘을 합쳐 여러가지 영양원소들을 충분히 보충해주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도 앞질러가며 세워나갔다.이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먹이풀을 심은 첫해에 정보당 최고 70여t의 오리새를 생산하였던것이다.순수 풀먹는집짐승고기 1t을 생산하는데 평균 30t의 먹이풀이 요구된다고 볼 때 이것은 정보당 2t의 고기를 생산할수 있는 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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