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어머님의 삶이 그처럼 빛나고 값높기에 오늘도 우리 인민들은 어머님을 못 잊어 뜨겁게 추억하며 그리워하고있는것입니다.》
얼마전 우리는 청진시 청암구역 해방려관을 찾았다.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자그마한 2층짜리 건물이였다.바로 이 려관에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나라가 해방되였으나 정세가 복잡하고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자리를 뜨겠는가고 하시면서 그처럼 그리워하던 고향에도 가보지 못하시고 일가친척을 찾는것도 미루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해드리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우리는 숭엄한 감정으로 려관을 바라보았다.
려관을 점도록 바라보느라니 어버이수령님의 새 민주조선건설로선을 받드시는 그처럼 바쁜 속에서도 이처럼 수수한 려관에 찾아오시여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어머님의 뜨거운 인민적사랑과 풍모가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우리의 마음을 읽은듯 려관책임자 박해란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우리 려관을 두차례나 찾아주시였습니다.력사의 그날 어머님께서는 려관에서 숙식하고있던 혁명전우들의 사업과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으며 갈길 몰라 모대기던 한 청년을 만나주시고 그를 새 조국건설의 유능한 일군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우리는 려관에 깃든 어머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되새기며 어머님께서 다녀가신 호실을 비롯하여 여러 호실들을 돌아보았다.따스한 해빛이 밝게 비쳐드는 호실들은 아늑하고 정갈하였다.
어머님의 불멸의 업적이 깃든 려관을 더욱 훌륭히 꾸리기 위해 바친 전미옥,서청옥동무를 비롯한 관리원들의 숨은 노력이 헤아려졌다.
려관책임자는 얼마전에 주방칸과 식사실을 현대적미감이 나게 꾸려놓고 려행자들에 대한 봉사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그곳으로 우리를 이끌었다.손님들의 식사보장에 편리하게 합리적으로 꾸려진 주방칸에서는 저녁식사준비가 한창이였다.
우리와 만난 주방의 한 종업원은 몸소 려관에 찾아오시여 불멸의 자욱을 남기신 어머님의 혁명사적이 어려있는 려관에서 일하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려행자들에 대한 봉사를 더 잘해나가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식사실을 나서는데 어디선가 은은한 노래소리가 울려왔다.《못 잊을 삼일포의 메아리》였다.노래소리에 이끌려 우리가 들린 곳은 휴계실이였다.
려관책임자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려관을 찾으시였던 날을 맞을 때마다 자기들은 혁명사적지관리사업도 진행하고 예술소품공연도 진행한다고 하면서 9월이 오면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쳐온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리움에 넘친 이들의 노래를 듣느라니 언제나 수수한 옷차림으로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바치신 어머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어려와 우리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어린 이 려관을 전국의 본보기로 더 잘 꾸려나가자고 하는 박해란동무의 이야기에 모두가 호응하였다.
《저희들도 어머님의 그날의 뜻을 심장에 새겨안고 인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 잘해나가겠습니다.》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이곳 종업원들의 불타는 결의가 담긴 말이였다.
려관을 나선 우리는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언제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어머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 높은 사업성과로 빛내이려는 이들의 불타는 결의를 담아서인가 노래《못 잊을 삼일포의 메아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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