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7일

사고와 실천의 첫째가는 기준-인민의 요구와 리익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자면 무엇보다도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사고와 실천의 첫째가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체험한 계기가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합니다.》

어느날 서창청년탄광 2갱에 들어갔던 책임비서 리창길동무는 갱의 생산실적이 떨어지고있는 원인의 하나가 로동자들의 출근거리가 멀기때문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문제는 그곳에 자주 내려가본다고 하는 일부 일군들이 탄광의 형편을 먼저 생각하면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있는데 있었다.료해해보니 2갱에 제대군인들이 많았다.당책임일군은 그들의 살림집을 갱가까이에 지어줄 궁리를 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일군들은 당면한 석탄생산실적부터 쑥 높여놓고 살림집건설을 하는것이 어떤가고 하였다.

(물론 생산도 중요하다.하지만 탄부들의 생활을 먼저 관심하고 풀어주어야 한다.)

이런 관점으로부터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일군은 협의회를 열고 그루를 박아 말하였다.

《난 오늘 제대군인들의 생활에 대하여 료해하면서 가책되는바가 컸습니다.당에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그들을 위해 우리가 실지 발이 닳도록 뛰였더라면 이런 문제가 제기되였겠습니까? 2갱 제대군인살림집문제는 미룰수 없는 과제입니다.로력이 해결되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우리 일군들과 보장부문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한동씩 맡자는것을 제기합니다.》

그의 말은 제대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 면에서는 다른 탄광들보다 낫다고 생각하던 일군들을 잠에서 깨워주었다.

곧 제대군인살림집건설이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벌어지게 되였다.건설에 필요한 목재를 자체로 해결할 결심을 내린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일군들과 보장부문에서 일하는 종업원들로 목재생산전투를 조직하였다.그 앞장에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 비서들인 안형진,변창남동무들이 서있었다.이렇게 되여 10일동안에 수백㎥의 목재를 해결하였다.

살림집건설은 짧은 기간에 끝났다.제대군인탄부들은 텔레비죤수상기와 록화기를 비롯한 문화용품들과 가구들,부엌세간이 일식으로 갖추어진 아담한 살림집들에 새집들이를 하게 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신 기념일을 맞으며 제대군인들의 결혼상도 성의껏 차려주어 그들이 당의 고마움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석탄증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사고와 실천의 첫째가는 기준으로 삼고 일하는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찾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로동자들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립장에서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뛰고 또 뛰는 일본새이다.

지난해 이미 있던 20t능력의 오리공장을 400t능력의 오리공장으로 개건할 높은 목표를 세웠을 때였다.

일부 일군들은 벌려놓은 공사도 많은데 그 숱한 자재와 로력을 또 어디서 해결하겠는가고 하면서 머리를 기웃거렸다.하지만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의 결심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다.오리공장을 개건하고 활성화하여 탄부들의 집집에서 행복의 웃음소리가 울려나오게 하고 그들의 식탁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하자는것이 당위원회일군들의 목표였다.

야외오리사,종금오리사,비육오리사,새끼오리사,종합축사,사료창고,고기가공실건설과 오리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이 동시에 벌어졌다.1년도 못되는 사이에 오리공장이 훌륭하게 개건되고 올해 5월부터는 기업소안의 굴진공,채탄공들에게 달마다 오리를 여러마리씩 공급해주게 되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 일군들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월봉탄광 로동자 김성근동무의 결혼상도 차려주고 텔레비죤수상기와 이불장을 비롯한 가정용품을 일식으로 갖추어주어 당의 고마움을 절감하게 하였다.

로동자들에 대한 일군들의 투철한 복무관점은 그들의 전투사기를 높여주고 석탄증산투쟁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원천으로 되였다.불리한 조건에서도 기업소적인 상반년도 화력탄생산계획이 넘쳐 수행되는 혁신이 창조되였다.

우리는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대중이 요구하고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해놓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이곳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놓고 위대한 수령님식,장군님식 인민관을 따라배우고 실천에 구현하는 일군이란 어떤 일군인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어떻게 하면 종업원들에게 더 큰 복리를 가져다줄수 있겠는가고 모지름을 쓰면서 종업원들을 위한 일거리를 끊임없이 착상하고 설계해나가는 일군,무엇을 하자고 호소하는데 머무르는것이 아니라 종업원들이 바라는 문제라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무조건 해야 한다는 립장을 가지고 한몸을 내대며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일군,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내밀어 종업원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는 일군,바로 이런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일군들이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은 이것을 깨우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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