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0일

효과적인 벼이삭말리기방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벼를 잘 걷어들이고 낟알털기를 깐지게 하여 한알의 낟알도 허실하지 말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벼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끝낼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선천군 삼성협동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여기서 그들이 제일 관심한 문제는 포전에서 벼이삭을 잘 말리는것이였다.

벼이삭을 잘 말리지 않으면 털 때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고 북데기와 벼짚에 섞여나가 귀중한 낟알을 허실할수 있기때문이였다.

이곳 일군들의 말에 의하면 벼이삭이 잘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낟알털기를 하는 경우 정보당 수십kg의 알곡손실을 본다고 한다.특히 낟알을 보관할 때 변질되기 쉽고 쌀을 찧을 때에는 싸래기가 많이 생겨 출미률이 낮아지며 쌀의 품질도 떨어진다.

한알의 낟알도 허실하지 말데 대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며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벼가을걷이를 하면서 무엇보다 벼이삭을 잘 말리는데 힘을 넣었다.

이를 위해 우선 논물떼기를 한 후 포전의 마른 정도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논판의 마른 정도에 따라 효과적인 벼이삭말리기방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였다.

일군들이 구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대부분 논이 물떼기를 한 후 10일안으로 말랐다.이런 논에서는 벼를 벤 다음 논판에 펴서 말리게 하였다.그 방법을 보면 벼를 벨 때 첫줄은 논판에 그냥 나란히 펴놓고 다음줄부터는 벼이삭을 먼저 베여 눕혀놓은 벼밑둥우에 놓도록 하였다.이렇게 하면 첫줄의 벼이삭만이 땅우에 닿고 다음줄부터는 이삭이 땅에 닿지 않기때문에 날씨가 좋은 때에는 하루이틀안으로 잘 말라 벼단을 묶을수 있었다.

농장에는 일부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도 있다.이런 논에서는 벼단을 묶어 말리우도록 하였다.벼단을 묶은 다음 논두렁에 내다 나란히 가려놓고 말리우되 여러날 지나서 속에 있는 벼단이 밖으로 나오도록 엇바꾸어주도록 하였다.

가을걷이가 한창인 요즘 이것이 은을 내고있다.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걷어들여 나라쌀독에 가득 채우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벼이삭들을 잘 말리워 실어들이고있다.

결과 농장에서는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동시에 내밀면서도 허실을 크게 줄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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