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일

한없이 고매한 위인적풍모에 매혹되여

1953년 11월에 조선정전축하 일본인민평화친선사절단이 압록강을 건너 승리한 우리 나라땅에 들어섰다.

엿가락처럼 구부러진 철다리와 페허우에서 나딩구는 벽돌쪼각들,아직도 논밭두리에 움푹 패여있는 폭탄자리들…

전쟁의 후과가 거의나 그대로 남아있는 참혹한 현실이 그들의 눈에 고스란히 비쳐들었다.

사절단은 지난날 히틀러가 300만의 유태인절멸을 시도하였다면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침략과정에 3 000만의 조선민족을 절멸시키려고 별의별짓을 다하였다,자기들은 신의주에서 평양까지사이의 파괴상을 보고 이 전쟁을 도발했던 미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히틀러보다 몇배나 더한 흉악한 전쟁범죄자라는것을 알았다고 하면서 경악을 표시하였다.

미제는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고 야수적인 폭격은 물론 세균전까지 감행하였으며 핵위협까지 가하였다.

그런데 자그마한 조선이 미국과 싸워 승리할수 있은 비결은 무엇인가.이것이 사절단의 뇌리에 떠오른 의문이였고 풀수 없었던 대답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방문한 조선정전축하 일본인민평화친선사절단을 친히 만나주시고 접견석상에서 귀중한 연설을 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주인으로 된 인민들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가 하는데 대해서는 이번에 미제가 수많은 추종국가들까지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침범하였다가 참패를 당한 사실이 보여주고있다고 하시며 승리의 비결은 주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진 인민의 힘에 있다는데 대해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사절단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후 내외기자들과 가진 회견,자기들이 쓴 인상기들에서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공화국의 주인으로 된 인민이 영웅적기개와 지혜를 높이 발휘하여 조선이 승리할수 있었다고 하면서 승리의 비결을 밝혀주신 수령님께 한없는 감사의 뜻을 표시하였다.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3월 국제민주법률가협회조사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조사단성원들을 몸소 만나주시였다.그가운데는 벨지끄녀성법률가인 26살의 마리 루이즈 모에랑도 있었다.

어버이심정으로 조사단성원들의 사업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속에서 모에랑을 알아보시고 그의 상처에 대해서 다정히 물으시였다.

모에랑이 우리 나라에 와서 야밤에 자동차사고로 얼굴에 상처를 입었었다.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즉시 병원에 입원시키도록 하시고 유능한 의사를 붙여 그의 상처뿐아니라 본래 그가 가지고있던 다른 질병도 말끔히 고쳐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그는 수령님의 인정넘친 물으심에 어려움도 잊고 이제는 상처도 다 아물고 아무일 없다고 스스럼없이 말씀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조선에 와서 부상당한것은 싸우는 조선인민을 조금이나마 도와나섰다는 증거로도 되고 후날 영원한 추억으로도 될것이라고 명랑하게 말씀드렸다.그러는 그를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도 잊지 않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담화시간도 어느덧 많이 흘러 그들이 떠날 시각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모에랑과 조사단성원들을 바래워주시면서 당신들이 조선전쟁이 끝난 다음 다시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주기 바란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만사람을 순간에 매혹시키는 어버이수령님의 위인상에 대하여 그는 후날 자기의 글에서 《그날에 받은 감동을 나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김일성주석의 두리에 굳게 뭉치였기에 조선인민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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