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기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만경대구역 원로남새전문농장이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는 과정에 소문이 났다.
조건은 다른 단위와 비슷하다.하다면 비결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은 무엇보다도 당과 수령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뚜렷이 나타나야 합니다.》
이곳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특별히 눈길을 끄는것은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단위사업에서 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근본열쇠로 틀어쥐고 거기에 화력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열어나간것이다.
알곡생산을 늘이고 축산을 잘할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의 뜻을 꽃피우는데서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했다.
문제로 된것은 일부 사람들이 이 사업을 알곡생산과 동떨어진 사업으로 여기면서 소홀히 대하는것이였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풀어나갔는가.
초급당위원회는 무엇보다 일군들의 기관차적역할을 중시하였다.
어느날 관리위원장 김련길동무가 초급당비서 권순국동무를 찾아와 양어장전망도를 내놓았다.초급당일군은 놀랐다.양어장우에 오리사를 짓고 거기에서 나오는 배설물로 물고기먹이를 보장하며 물에서 큰단백풀을 키워 집짐승먹이로 리용하자는 착상이 담겨져있었기때문이였다.그 계획대로 하면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확립되여 유기질비료생산도 늘이고 알곡수확고도 높일수 있으며 그에 토대하여 축산물생산도 비약적으로 늘일수 있었다.
농장에는 이미 종합적인 축산기지를 꾸려본 경험이 있었다.초급당위원회에서 축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자고 호소하였을 때 당시 축산작업반장으로 사업하고있던 관리위원장은 적극 호응해나섰었다.그때 축산작업반원들은 우량품종의 집짐승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지방을 신발이 닳도록 다니였다.그들은 어려운 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종합적인 축산기지를 일떠세워 축산물생산도 늘이고 알곡생산도 높일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던것이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초급당일군은 신심에 넘쳐 관리위원장의 손을 덥석 잡았다.이렇게 되여 양어장건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에 반영되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양어장건설이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의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였다.
사적건물과 연혁소개실참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표식비앞에서 진행된 결의모임,현지지도로정을 통한 교양…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된 사상공세는 당원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이야말로 단위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비약의 지름길이라는것을 새겨주었다.하여 얼마후에는 특색있는 양어장이 생겨나고 농장원들이 그 덕을 보게 되였다.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이곳 초급당위원회가 틀어쥔 다른 하나의 문제는 성과가 클수록 보다 높은 목표를 제기하며 끊임없이 비약하도록 한것이다.
지난해 농장에서는 보다 높은 전투목표를 세웠다.
버섯생산기지와 남새온실을 꾸려 농업근로자들의 식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
높이 세운 전투목표를 놓고 주춤하는 축들도 있었다.지금껏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달려왔는데 다리쉼도 할새 없이 더 높은 속도로 달리자고 하니 그럴만도 하였다.
하지만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결의목표실현을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을 당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신념의 강자,창조의 능수로 키워나가기로 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사업을 방법론있게 전개해나갔다.
작업반들의 면모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던 때였다.남새제1작업반을 찾았던 초급당일군은 이 사업이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는것을 포착하였다.일부 초급일군들이 이쯤하면 농장을 구역적인 본보기단위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하면서 공공건물들을 보다 질적으로 꾸리는 사업을 땜때기식으로 하려고 했던것이다.
초급당위원회는 작업반꾸리기를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결의목표에 반영하였으며 이 사업을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나가기 위한 사업으로 승화시켜나갔다.
조건이 가장 불리한 남새제1작업반을 본보기단위로 정하고 시범을 창조하게 한 다음 보여주기사업을 조직하였다.이를 통해 작업반들사이에 경쟁의욕을 북돋아주고 온 농장에 꾸리기바람을 일구었다.하여 농장은 구역적으로 진행된 꾸리기판정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결의목표실현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자체의 기술력량을 믿고 그들을 발동하여 풀어나갔다.
《남농3》호탈곡기를 개조하기 위한 전투목표실현과정을 놓고보자.
농장의 선반능력을 가지고 탈곡기축을 가공한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탈곡기축만은 다른데 방조를 받아야 가공할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렇게 되자 탈곡기개조를 맡은 기계화작업반 기술원 리영철동무도 주저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때 초급당위원회는 옳은 주견을 세웠다.
농장에는 이미 선진영농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기계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서 공로를 세운 기술자들이 있었다.잠재력은 무궁무진하였다.문제는 기술자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발양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면서 대중의 창조적지혜가 합쳐지도록 하는데 있었다.
초급당위원회의 조치에 따라 남포농업대학에서 탈곡기장치분야에 조예가 있는 교원들이 기술자들을 돕기 위해 농장에 내려왔다.교원들과 농장기술자들의 창조적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탈곡기축을 여러 토막으로 잘라서 가공하고 련결하는 대담한 안이 나오고 한꺼번에 탈곡기를 여러대씩이나 개조하는 혁신이 일어났다.탈곡기가 개조됨으로써 시간당 탈곡량을 종전보다 3배로 늘이면서도 탈곡실수률을 훨씬 높이게 되였다.버섯생산기지와 남새온실도 번듯하게 꾸려져 농업근로자들이 그 덕을 보게 되였다.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경험은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사업을 힘있게 전개해나가는데 비약의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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