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1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여러 나라에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21일부터 25일까지의 기간에 여러 나라에서 보도하였다.

중국보도망은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고산과수농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새로 건설한 전망대에 오르시여 농장의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장에 새로 꾸린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면서 1947년에 창설된 고산과수농장이 조선에서 손꼽히는 과일생산기지로 전변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산과수농장을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로,무릉도원으로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새로 건설한 쇠그물울타리공장을 돌아보시였으며 사과나무들의 생육상태를 알아보시였다.

과수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쥐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투쟁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가까운 년간에 도달해야 할 목표를 정해주시고 농장에 필요한 륜전기재와 설비들을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중국의 《길림신문》,홍콩 봉황위성TV방송,국제방송망,동북망도 같은 소식을 보도하였다.

중국의 《료녕일보》,캄보쟈신문 《꼭 쏜때피앱》,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브라질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남자축구검열경기를 지도하신데 대하여,네팔신문 《아르판》은 최전연을 지키고있는 조선인민군 제171군부대의 초소들을 시찰하시고 군부대의 포실탄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으며 천아포수산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신데 대하여 전하였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제1521호기업소의 성천강그물공장과 수지관직장을 현지지도하신 소식,조선인민군 제324대련합부대 예술선전대공연을 지도하신 소식,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국가종합팀 남자축구검열경기를 지도하신 소식을 올렸다.

중국,캄보쟈,브라질,네팔의 출판보도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진문헌들을 모시였다.

풍요한 가을에로 이끄는 고결한 삶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람이 한생을 가장 빛나게 살고 값있게 보내자면 반드시 생에 대한 혁명적관점을 가지고 혁명투쟁에 몸바쳐나서야 합니다.》

은파군 강안협동농장 제11작업반 농장원이였던 김봉칠동무는 지난 5월 27일 새벽 포전에서 숨을 거두었다.중병을 앓는 몸이였지만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떠나지 않은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있다.

자신을 깡그리 바쳐 그는 이 땅에 무엇을 남겼는가.

뜨락또르운전수 박광명동무는 작업반부문당비서 김봉칠동무가 초불처럼 태운 생의 마지막목격자이다.그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제가 뒤돌아보았을 때 부문당비서동무는 삽을 틀어쥔채로 논판에 쓰러져있었습니다.》

이날 새벽도 그들 두 사람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포전으로 향했다.뽀얀 안개속에서 바둑판같은 논판들이 봄꿈을 꾸듯 고요히 잠들고있었다.

《오늘도 첫새벽은 우리가 맞누만요.》

논두렁에 맺힌 이슬을 차며 박광명동무가 하는 말이였다.

《그야 응당하지.논써레치기가 모내기의 선행공정이 아니요.》

김봉칠동무의 대답은 박광명동무의 마음에도 들었다.

올해에는 써레치기가 별로 더 잘되였다.어디를 둘러보나 거울같이 매끈한 논판들이였다.이제 논판 하나를 마저 하면 작업반의 써레치기가 예정보다 사흘을 앞당겨 끝나게 될것이였다.

모내기전투를 앞두고 작업반에서는 부문당비서 김봉칠동무가 모내기의 선행공정인 논써레치기와 모뜨기작업을 책임지고 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그 사실을 알게 된 박광명동무가 김봉칠동무에게 그 몸으로 일없겠는가고 걱정하자 그는 말하였다.

《내가 자진했소.》

1996년부터 10여년간 부락당비서로,작업반장으로 일하여온 김봉칠동무는 병세가 악화되여 몇해동안 농장원으로 일하였다.그러다가 4년전에 제11작업반 부문당비서로 사업하게 되였다.제11작업반은 리소재지와 멀리 떨어져있는 단위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단합시키는데서는 김봉칠동무만 한 적임자가 없어 농장당조직에서는 그에게 건강을 우선적으로 돌보면서 작업반장의 뒤를 잘 보아주라고 당부하였던것이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조국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농업전선을 지켜선 농장원들이 제구실을 잘하도록 하자면 부문당비서인 내가 실천적모범을 보여야 한다.)

이런 생각을 안고 김봉칠동무는 어렵고 힘든 일에 앞장섰다.진거름을 모으러 갈 때에도 제일 먼 지역을 도맡아나갔고 김을 매도 다른 사람이 한고랑을 맬 때 두고랑,세고랑을 매군 하였다.

쓰러지면 어쩌겠는가고 안해가 안타까와하고 작업반장이며 반원들이 부문당비서동무는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된다고 하였지만 그는 자기 위치를 변함없이 대오의 앞장에 정하였다.

그런 김봉칠동무였기에 이번 모내기전투를 앞두고 그 선행공정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선것이였다.써레치기를 담당한 뜨락또르운전수 박광명동무와 함께 매일같이 새벽길을 함께 걷는것도 바로 그래서였다.

박광명동무가 뜨락또르를 몰아가자 김봉칠동무는 삽을 들고 그뒤를 따랐다.써레날이 흘린 흙밥들을 고루 펴면서 논판이 높아진데는 깎고 낮아진데는 춰올려 면을 반듯하게 맞추어나가는데 심장이 지그시 아파났다.

그는 심장부위를 주먹으로 힘껏 두드렸다.조금만 참아주었으면,조금만 더… 하고 생각하는듯 그의 얼굴에 안타까운 표정이 어렸다.

뜨락또르를 몰아오던 박광명동무가 본것은 이 광경이였다.

혹시 하는 생각으로 가속답판을 냅다 밟으려던 그는 김봉칠동무가 다시 평온한 기색으로 손바닥을 땅과 수평이 되게 펴고 좌우로 천천히 흔드는 바람에 그만두었다.그것은 써레치기의 질을 보장하라는 약속된 신호였던것이다.

《써레치기의 질이자 모내기의 질이요.》

그가 하던 이 말이 생각나 박광명동무는 운전대를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잡았다.김봉칠동무의 곁을 지나는데 그의 얼굴에 땀방울이 내돋은것이 보였다.

그의 허리춤에서는 손전지가 데룽거렸다.논써레치기작업에 필요한 삽과 깊은 밤 어둠을 밝히는 손전지는 김봉칠동무가 늘 몸에서 떼여놓지 않는것이였다.그 손전지에 눈길이 미치자 박광명동무는 어제도 부문당비서가 모뜨기작업을 하느라 자정이 넘도록 일하였다는 생각이 났다.

(써레치기가 끝나면 어떻게 하나 쉬게 해야지 안되겠어.)

그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을 때였다.뒤에서 철써덕 하고 미끄러지는 소리가 났다.박광명동무는 흠칫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부문당비서동무!》

김봉칠동무는 이렇게 갔다.…

(거짓말이다!)

그가 포전에서 뜻밖에 숨을 거둔 사실을 알았을 때 작업반원들은 누구나 이렇게 부르짖었다.

어제까지만 하여도 이 포전,저 포전을 씨엉씨엉 넘나들며 모내기에 떨쳐나선 농장원들을 적극 고무한 그였다.그가 슬며시 쥐여준 알사탕이 주머니속에 그냥 남아있는데,어제 낮 휴식참에 그가 건드러지게 뽑던 《분조농사 꽃이 피네》노래의 가락이 아직도 귀가에 쟁쟁한데 그 불같은 심장이 고동을 멈추었다는것이 정녕 믿어지지 않았던것이다.

흙묻은 삽을 총창처럼 비껴쥔채 논판에 쓰러진 남편을 두고 그의 안해가 터치는 오열이 작업반원들의 심장을 때렸다.

《모내기를 끝내고는 치료를 받겠다고 하더니 이게 웬일이예요.》

논판에서 삽을 틀어쥐고 생을 마친 김봉칠동무,

그를 바라보는 농장원들의 마음속에 못 잊을 하나의 모습이 떠올랐다.가렬한 전호에서 팔다리가 부서지자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며 불사신처럼 싸운 조군실영웅의 모습이였다.

모진 아픔에 시달리면서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사회주의결사수호의 전초선을 굳건히 지킨 김봉칠동무의 정신세계를 한목숨 다 바쳐 조국의 고지를 사수한 영웅들의 불굴의 넋과 어찌 다르다고 할수 있으랴.

총포성은 비록 울리지 않아도 조국의 운명,사회주의운명이 판가름되는 농업전선에서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하여 필요하다면 생명까지도 내대여야 한다는 김봉칠부문당비서의 마지막호소를 작업반원들은 뜨거운 눈물속에 듣고있었다.

올해 53살인 김봉칠동무는 19년전에 가족과 함께 농촌으로 자원진출한 사람이다.

스무해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크나큰 충격속에 자기 인생을 돌이켜본것처럼 김봉칠동무도 생각이 많았다.그의 가슴에 아프게 새겨진것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지팽이를 짚으시며 험한 포전길을 걸으신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이였다.이 땅에 무르익는 한포기의 곡식,한알의 낟알에 수령님의 심혈과 로고가 깃든줄을 깊이 생각지 않고 무심히 밥술을 들군 한 자신이 민망스러웠다.

스스로 자신을 꾸짖던 김봉칠동무는 어느날 안해인 김용애동무에게 농촌에 나가 농사를 짓고싶은 의향을 내비쳤다.

황해북도인민위원회에서 로동자로 일하는 남편과 7살 난 딸,4살 난 아들과 함께 도소재지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있던 김용애동무는 소스라쳐 놀랐다.하지만 늘 무거운 마음을 안고사는 남편의 모습에서 그 말이 진정임을 깨달을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그들은 은파군 강안리로 이사를 왔다.

김용애동무는 농촌생활에 익숙되기 힘들어하였다.그런 그와 자식들을 앉혀놓고 김봉칠동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농장을 찾으시여 주신 고귀한 지침을 자자구구 들려주었고 때로는 온 가족을 데리고 농장의 곳곳을 돌아보며 력사의 발자취들을 심장에 새기도록 하였다.

김봉칠동무는 겉모양부터 안속까지 실농군의 모습이 되기 위하여 주체농법을 열심히 학습하고 농사일을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그는 곡식이 무르익는 사회주의협동벌을 사랑하였을뿐아니라 그 벌을 가꾸는 농장원들을 친혈육처럼 위하였다.

그가 작업반초급일군으로 일한 제6작업반과 제14작업반,제11작업반의 농장원들은 김봉칠동무가 자기들을 위해 바친 뜨거운 진정을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올해 봄 김봉칠동무네 집터밭에서는 올품종무우가 실하게 자랐다.많은 농장원들이 그 무우들을 보면서 부러워하였다.

어느날 저녁 김봉칠동무는 안해를 불렀다.

《여보,무우가을을 하기요.》

《벌써요?》

안해가 아쉬운듯 되물었으나 김봉칠동무는 큼직한 무우 하나를 뽑아들고 말하였다.

《이만하면 먹을만 하지.작업반원들이 맛을 보라고 나누어주기요.》

그리하여 터밭의 무우는 말끔히 뽑혔다.집집마다 나누어주고 토방우에 한묶음의 무우가 댕그렇게 남았을 때에야 김봉칠동무는 《우리도 맛을 보기요.》라고 헌헌하게 말하였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이면 그는 작업반원들의 가정방문길에 나서군 하였다.반찬은 무엇을 해먹는가,군대나간 아들에게서 편지가 자주 오는가,앓는 사람은 없는가 하는것이 그의 일상적인 관심사였다.

매일같이 이어진 순회길에서 그는 작업반원들이 터놓는 만단사연을 단 한번도 흘려듣지도 귀찮아하지도 않았으며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면서 작업반원들을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의 본분을 다하는 길에 굳게 묶어세웠다.그의 불같은 진정과 노력에 의하여 많은 농장원들이 농사에 진심을 바치는 실농군의 풍모를 갖추었고 여러명이 조선로동당원으로,모범선동원으로 자라났다.

《김봉칠동무는 정말 우리 작업반의 어머니였습니다.》

작업반장 김강선동무가 젖어드는 목소리로 추억을 더듬었다.김봉칠동무의 건강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은 그였다.하지만 그는 그것을 입밖에 낼수 없었다.김봉칠동무가 절대로 말을 내지 말아달라고 절절히 당부하였던것이다.

《올해농사를 잘 지으면 내 병은 저절로 낫는다니까.》

이러며 그는 풍요한 가을을 그려보는듯 땀젖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담군 하였다.

우리는 작업반명부를 펼쳤다.맨우에 낯익은 이름이 있었다.

《김봉칠》

그 이름이 오늘도 작업반명부에 있듯이 그의 고결한 삶은 작업반원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남아 풍요한 가을에로,더 많은 알곡생산에로 힘있게 부르고있다.

김봉칠동무의 빛나는 삶과 더불어 제11작업반원들은 당과 조국에 충정의 보고를 드리는 풍요한 가을에로 힘차게 달려갈것이다.올해만이 아니라 년년이 줄기차게.

전력수요를 자체로 보장할 통이 큰 목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력은 현대산업의 기본동력이며 전력생산을 늘이는것은 오늘 나라의 경제전반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건적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자강도에서 중소형발전소를 대대적으로 건설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자강도인민들을 강계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당의 중소형발전소건설방침을 높이 받들고 자강도에서는 중소형발전소를 더 많이 건설하여 전력수요를 자체로 보장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얼마전 우리는 자강도중소발전소관리국 일군들과 중소형발전소건설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의 경험은 중소형발전소건설에도 힘을 넣어야 긴장한 전력문제를 풀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현재 도의 중소형발전소운영실태는 어떠한가.

국장 공준:우리 도에서 자체의 힘으로 건설한 중소형발전소들은 도의 전력수요의 많은 몫을 맡고있다.지금 도안의 모든 중소형발전소들에서 전력증산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도에는 흥주청년1호,2호발전소,장강1호,2호,3호,5호발전소,북천1,2,3,4호발전소,화평군 부남청년발전소,화평군민발전소,화평군읍1호,2호발전소를 비롯한 계단식발전소들과 만포연하발전소,우시1호발전소,초산청년1호발전소 등 백수십개의 중소형발전소들이 있다.이 발전소들의 총발전능력은 수만kW나 된다.

우리는 중소형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주민세대들에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도안의 지방공업공장들과 협동농장들의 동력문제를 해결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를 찾으실 때마다 중소형발전소건설에서도 자강도가 계속 전국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중소형발전소의 덕을 크게 보고있는 우리 도의 자랑찬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기사장 림호영:지금 도에서는 이미 건설한 중소형발전소들이 계속 큰 은을 내도록 하기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도중소형발전소건설지휘부에서는 중소형발전소들에서의 생산조직과 지휘를 정보화,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만포연하발전소,우시1호발전소를 비롯하여 많은 중소형발전소들에서 첨단과학기술성과를 적극 받아들여 발전설비들의 성능을 제고하고 같은 물량을 가지고도 지난 시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있다.현재 도안의 중소형발전소들에서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경쟁적으로 벌어지고있다.

기자:현재 도의 중소형발전소건설정형은 어떠한가.

국장 공준:자강도는 강하천이 많고 해발고가 높아 중소형발전소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현재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중소형발전소건설지휘부에서는 2015년까지 15개의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할 목표를 내세웠다.이것은 대형발전소 2개와 맞먹는 발전능력을 새로 더 조성하는것으로 된다.

건설지휘부에서는 선후차를 옳게 정하고 올해중으로 5개의 중소형발전소건설을 끝내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흥주3호발전소,초산청년2호발전소,자성군 귀인발전소,중강군 중상발전소,전천발전소건설이 지금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이 5개의 중소형발전소들이 완공되면 9천여kW의 발전능력이 조성되게 된다.지금 돌격대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높이 들고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뚫고나가며 자랑찬 로력적위훈을 떨치고있다.

설계연구소 실장 류재덕:보다 큰 발전능력을 조성하는것과 함께 전기절약도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전력공업에서 절약은 곧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것과 같다.우리 설계연구소에서는 자체의 힘으로 우리 식의 기억기식적산전력계를 개발하여 강계시를 비롯한 시,군들의 주민세대들에 널리 도입하고있다.여기에서만도 현재 수만kW의 전력예비를 조성하였다.

기자: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당의 중소형발전소건설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깊이 느끼였다.앞으로 자강도에서 더 많은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여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튼튼한 밑천인 발전능력조성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바로 보고 혀바닥건사를 잘해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최근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가 우리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망언을 함부로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30일 이를 규탄하는 보도 제1070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한민구라는 늙다리개 한마리가 괴뢰국방부 장관이랍시고 짖어대는 개소리가 세상사람들의 조소거리로 되고있다.

얼마전 그 볼썽없게 생긴 개상통을 텔레비죤촬영기앞에 들이민 한민구놈은 농가의 뒤간 덮개처럼 생긴 입을 너풀거리며 그 누구의 《도발》타령을 늘어놓다 못해 《체제의 생존까지 각오해야 한다.》고 잠꼬대같은 소리를 내질렀다.

우리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에 화들짝 놀라 잔뜩 겁에 질린 상판을 해가지고 괴뢰륙군미싸일사령부라는데 황황히 찾아간 놈은 미국상전이 쓰다버린 고철덩이에 불과한 몇기의 미싸일을 어루쓸며 《북의 어떤 표적도 타격할수 있게 준비하라.》고 비린청을 돋구어댔다.

연평도에 게바라가 놀아댄 놈의 추태는 그야말로 더 가관이다.

짐승도 한번 빠졌던 함정은 피해간다고 했는데 이놈은 한갖 들짐승보다도 못한 추한자이다.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자리에 들어앉아있을 당시 연평도에 쏟아져내린 우리 군대의 징벌의 불소나기에 혼쭐이 나 물밖에 던져진 메기새끼처럼 숨넘어갈듯 빈 입만 쩝쩝 다시던자가 한민구이다.

그로 하여 임기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나떨어졌던 한민구놈은 《국회》 인사청문회라는데서 또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진땀깨나 뽑았다고 한다.

결국 연평도라는 말만 들어도 아래다리를 떠는 한민구는 청문회에서 《앞으로 도발해오면 단호히 응징할것》이라고 객기를 부려 보수주먹깡패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겨우 국방부 장관 벙거지를 쓰게 되였다.

그리고 청와대로부터 《순 미국산 충견》패쪽을 목에 걸자마자 연평도에 나타나 천둥소리에 놀라 개우리에 틀어박혀 꿍꿍대는 수개처럼 뒤에 숨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지휘세력까지 응징해야 한다.》고 주먹질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그야말로 민충이 쑥대오른것처럼 허세를 부리는 꼴은 참으로 보기조차 구차스럽고 민망스럽기 그지없다.

그래도 명색이 국방부 장관이라면 초보적으로 자기가 얼마나 버러지같은 존재이며 어떤것이 할 말이고 못할 말인가 하는것쯤은 가릴줄 알고 주둥이를 놀려야 하지 않겠는가.

움쩍하기만 하면 제놈의 머리우에 우박처럼 쏟아져내릴 우리 군대의 로케트들과 방사포탄들앞에서 한민구가 놀아대고있는 꼴은 범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그대로이다.

괴뢰들이 하내비처럼 섬기며 명줄을 걸고있는 미국상전까지도 나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건드리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마음먹은대로 죽탕쳐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타격력에 기가 질리여 입을 함부로 벌리지 못하고있는 판이다.

그런데 한갖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한민구따위가 제 죽을줄 모르고 벼락맞을 망언들을 입안에서 한번 굴려보지도 않은채 내뱉는것을 보면 확실히 이자는 상대가 누구이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상통이 어깨우에 무사히 붙어있게 하는 법도 모르는 천치가 분명하다.

전술 및 전략핵탄두로케트까지 최고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갖추고 미국의 백악관과 국방성,대도시들을 향해 발사명령만을 기다리고있는 우리 군대는 미국의 더러운 발바닥을 핥으며 명줄을 부지해가는 가련한 노복인 남조선괴뢰군따위는 셈에도 넣지 않고있으며 마음만 먹었다면 이미전에 쓸어버린지도 오래였을것이다.

겉으로만 나이를 처먹다나니 속은 아직도 철부지에서 벗어못나 물덤벙불덤벙 하는 한민구놈의 망동은 특종만화감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흐리멍텅한 눈에 땅속에 숨어사는 두더지상을 해가지고 청와대의 안방주인에게 《용기》를 보충해주느라 어색한 연기나마 해야 하는 천하버벌치 한민구의 신세는 가련하기 짝이 없다.

우리의 련속적인 로케트발사로 공포에 질려 땅바닥에 떨어진 괴뢰군의 사기를 추세워보기 위해 재빛승냥이 김관진놈이 부추겨서 없는 담을 가지고 그따위 얼간이같은 망발을 한것 같은데 추악한 목숨을 얼마간이라도 더 부지하려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주둥이건사를 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우리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자들은 누구도 이 땅,이 하늘아래서 절대로 살아숨쉴수 없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도발자들을 가장 무자비한 보복전으로 죽탕쳐버릴것이다.

남조선의 위정자들은 혀바닥건사를 제대로 못하는 한민구라는 어리석은 나부랭이 하나때문에 대참사가 빚어지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민구는 감히 《체제의 생존》이니 뭐니 하는 헛나발질을 하다가는 우리의 첫번째 벌초대상이 되여 국방부 장관벙거지는 고사하고 명줄도 부지할수 없게 될것이라는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입부리를 놀려대지 말아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천치는 입다물고 있는것이 제일 좋다.

우리의 서슬푸른 총창이 노리고있다는것을 잊지 말라

최근 미국놈들이 우리 인민군대의 자위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두고 《도발》이니,《위협》이니 하면서 목이 쉬게 고아대자 덩달아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까지 나서서 그 누구에 대한 《타격》과 《응징》을 줴쳐댔는데 정말 괴뢰들이 노는 꼴이란 눈뜨고 못보겠다.

장관자리에 올라앉자마자 상전의 비위를 맞춰가며 제 죽을줄 모르고 마구 개나발을 불어대는 한민구역적의 망동을 볼수록 쓴웃음이 나갈뿐이다.비루먹은 늙다리미친개의 헛나발에 귀를 기울일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지만 미국의 노리개질이나 하는 한민구가 감히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은데 대해서는 절대로 참을수 없다.

우리는 지금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과의 최후결산의 시각만을 손꼽아 기다리고있다.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함부로 모독하고 시비중상하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지구끝에라도 찾아가 무자비한 징벌을 내릴것이다.

위대한 백두령장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우리 혁명강군은 절대로 빈말을 모른다.한다면 하고 일단 답새기면 뼈도 추릴수 없게 무자비하게 철저히 짓뭉개는것이 우리의 기질이고 본때이다.

미국의 개노릇을 하는 한민구를 비롯한 괴뢰역적무리들은 똑바로 새겨들으라.

구린내나는 아가리로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체제를 또다시 모독한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징벌의 불소나기가 네놈들의 대가리우에 들씌워지는 최후멸망의 시각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원쑤격멸의 명령만 내려진다면 외세를 등에 업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헤덤비는 한민구를 비롯한 가증스러운 괴뢰호전광들을 미친개의 사등뼈를 분질러놓듯이 모조리 쓸어버리고야말것이다.

한민구가 괴뢰국방부 장관의 벙거지를 뒤집어쓰자마자 그 무슨 《도발원점,지원세력,지휘세력을 응징》하겠다고 곧잘 흰소리친다는데 가소롭기 그지없다.낯짝부터 좀스럽기 짝이 없는 놈인데다가 코흘리개시절부터 불장난질을 즐겨한 망나니라고 하지만 정도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우리의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두고 감히 《생존을 각오》하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는데 이따위 팔삭둥이촌개가 어데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들이 하늘처럼 믿는 미국놈들도 어쩌지 못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한갖 식민지괴뢰에 불과한 제놈이 도대체 뭐라고 《생존》이니 뭐니 하며 헌수작질인가.이따위 미친개가 천연한체 하고 그 잘난 장관자리를 룡상인듯 타고앉아 우리에게 함부로 도발을 거는 꼴이 정말 가관이다.

동네어른들이 말한다.근 70년을 헤아리는 민족분렬사에 반통일과 민족반역으로 악명을 떨쳤던 괴뢰군부깡패들이 많았지만 이따위 좀스러운 인간추물은 없었다고 말이다.우리 동무들도 윽윽댄다.이따위 천치를 없애버리는데는 우리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의 간단한 총창이 제격일것이라고.

나는 얼마전 붉은청년근위대 훈련장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가슴팍에 복수의 총탄을 퍼붓는 심정으로 명중탄을 퍼부어 《우》의 성적을 쟁취하였다.다가오는 조국통일성전을 위해 우리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은 누구나 준비되여있다.

한민구역적에게 경고한다.쌀은 쏟았다가 다시 주을수 있어도 입밖으로 뱉은 망발은 다시 주어담지 못한다.네놈이 혀바닥에 굳은 살이 배기도록 대결악담을 내뱉을수록 그것은 결국 제목을 조이는 시각만을 앞당길뿐이다.

개가 콩엿 사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겠다 한다더니 한민구같은 바보를 념두에 두고 한 소리같다.이름부터가 부실한 개를 련상시키는 이자가 몸값이 한푼어치도 못나가는 제 주제에 감히 우리더러 《체제의 생존을 각오》하라 어쩌라 하고 횡설수설하였다니 이거야말로 폭소를 터칠노릇이 아니고 무엇인가.

세상에 나면서부터 짖는 법을 배우고 한생 불장난질을 하면서 화약내에 취해 백치가 되여버린 한민구놈은 들으라.

지금껏 너의 상전인 미제호전광들이 남조선에 핵항공모함이나 핵전략폭격기,핵추진잠수함같은것들을 들이밀며 허장성세하였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천둥소리에 놀라 소란스럽게 짖어대며 이리저리 들고뛰는 동네개들을 보는듯 했고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며 날치는 침략자무리에게 백두산혁명강군의 단호한 본때를 보여주었다.지금도 너의 상전이 놀아대는 꼴을 좀 보라.우리 군대의 몇발의 로케트발사에도 겁에 질려 복닥소동을 피우지 않는가.우리의 보다 위력한 로케트들이 기세좋게 불을 뿜으며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르면 그때에는 아예 까무라치고말것이다.그런즉 입을 나불거리겠으면 형편이나 좀 살펴보는것이 좋지 않겠는가.

한민구 너따위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철없이 짖어대는 햇강아지에 불과하다.그러니 장거리촌아낙네마냥 푼수없이 놀아대지 말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그것이 제 목숨을 부지하는데도 좋을것이다.

겸해서 남조선집권자도 명심해야 한다.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다.개건사를 잘못하다가는 한민구같은 미친개때문에 큰 화를 당할수 있다.

생명과도 같은 우리의 신성한 체제를 감히 어째보려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숨어있든 모조리 찾아내여 깨끗이 죽탕쳐버리고야말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를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보이지 않는 이름

얼마전 내가 황해남도물길공사장을 찾았을 때였다.황해북도려단 상원군대대가 맡은 물길굴공사장을 돌아보는데 물길굴벽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돌격대원들의 이름이 씌여져있는것이 유표하게 안겨왔다.

사연을 묻는 나에게 대대장이 말하였다.

《우리 동무들이 자기가 다짐작업을 한 구간을 조국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저렇게 이름을 써놓은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씌여진 이름,나의 가슴은 세찬 충격으로 끓어번졌다.

누구나 이름을 쓴다.학습장에,자서전에…

인생의 자욱자욱마다 이름을 수없이 남기며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5점이 밝게 웃는 시험지에서,위훈을 전하는 대문만 한 속보판에서 자기 이름이 빛나기를 누구나 바란다.

하지만 보는이 없는 이곳에,머지않아 물이 흐르게 될 깊은 물길굴에 한자한자 이름을 써놓은 돌격대원들의 그 진정은 무엇이던가.

나의 눈앞에는 1m의 굴진을 하고 1㎥의 타입을 해도 조국의 만년재부를 다지는 심정으로 가장 깨끗하고 가장 뜨거운 헌신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친 돌격대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삼삼히 안겨왔다.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후대들에게 물려줄 창조물에,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떠세워가시는 부강조국의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에 깨끗한 량심을 바쳐가는 이 나라 아들딸들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말없이 전해주는 물길굴벽의 이름들,

그 하나하나의 이름들과 더불어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우리 당의 구호가 더 눈부시게 안겨들었다.이 물길굴로 세세년년 흘러드는 생명수를 마음껏 들이키며 부쩍부쩍 자랄 황남땅의 황금이삭도 금시 눈앞에 보이는듯싶었다.

리천일,박광준,최경일,한충성… 나에게는 그 이름들이 어디서나 빛나는 금문자로,진주보석으로 소중히 안겨왔다.

2014년 7월 30일

황해북도산원 개원식 진행

【사리원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황해북도산원이 사리원시에 일떠섰다.

새로 건설된 산원에는 현대적인 의료설비들을 갖춘 산과,부인과,유선종양과를 비롯한 전문과들과 수십개의 치료실,입원실들이 꾸려져있고 평양산원과 시,군인민병원들과의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세워져있다.

도산원이 완공됨으로써 도의 녀성들의 치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훌륭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황해북도산원 개원식이 29일에 진행되였다.

강하국보건상,박태덕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관계부문 일군들,인민군군인들,건설자들,근로자들이 개원식에 참가하였다.

개원식에서는 임훈 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이 개원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구상을 빛나게 실현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도산원건설을 군민협동작전으로 다그쳐 끝내도록 해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유훈과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떨쳐나선 도의 설계일군들이 주체적미학사상과 인민의 지향에 맞게 설계를 최단기간내에 완성하였으며 건설을 책임진 일군들도 필요한 자재보장사업을 앞세우고 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든데 대하여 말하였다.

인민군군인들과 도도시건설려단,도속도전청년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 건설자들이 앞선 공법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짧은 기간에 골조공사,내외부벽체미장,타일붙이기공사 등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끝냈다고 말하였다.

도인민위원회,도지방건설건재관리국을 비롯한 도의 기관들과 공장,기업소의 일군들,근로자들이 건설을 로력적으로,물질적으로 적극 지원하였으며 보건성의 일군들이 많은 의료설비들과 비품들을 보장해줌으로써 산원을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기여하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올해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산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치료봉사사업을 개선하고 모든 건물과 설비들을 책임적으로 애호관리함으로써 녀성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원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산원의 내부를 돌아보았다.

포화속의 기적소리

지난 6월말 본사로 철도성혁명사적관에서 한통의 원고를 보내왔다.원고에는 글쪽지가 끼워있었는데 사적관 학술연구실에서 입수한 수기를 보내니 전승기념일과 관련한 집필에 리용해달라는것이였다.수기의 필자는 전쟁시기 조선인민군 철도사령부관하 신성천기관구에서 복무한 박영실이라는 녀성이였다.

수기에서는 철도병이라는 말이 자주 나왔다.모름지기 적지 않은 사람들 특히 전화의 년대를 체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귀에 설겠지만 전쟁시기 보병,포병,땅크병을 비롯한 여러 병종 군인들과 함께 조국방위전의 전렬에 섰던 철도수송전사들을 흔히 그렇게 불렀다.그때 침략자들을 무찌르며 남으로 내닫는 공격서렬들과 백병전의 총창이 번뜩이는 고지들에서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판가리싸움터들과 일각이 천추같던 위급한 상황에서 《탄약!》,《포탄!》,《붕대!》하고 웨치는 손과 손들에 무자비한 섬멸의 복수탄과 전투용물자를 섬긴 첫 사람들은 다름아닌 수송전사들이였다.

수기를 읽으면서 마음속으로 조국의 대지를 더듬어보느라니 북부변방의 한끝 철길로부터 심산유곡의 이름없는 철길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가로세로 두줄기 궤도마다에 스민 전시철도수송전사들의 선혈이 가슴에 마쳐왔다.

그래서 원고에 근거하여 실화를 시작하게 되였다.수기에 반영된 전시철도수송과 관련한 력사적사실들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더우기는 필자가 나어린 처녀의 몸으로 군수렬차를 몬 전형적인 철도병의 한 사람이라는데 류의하게 되였던것이다.따라서 이 실화는 어느 개별적인물에 대한 형상이나 하나의 위훈담으로 그칠수 없는것이다.그것은 한 녀성기관사의 모습이자 전승에 기여한 수만 수송전사들의 영웅적모습이며 그들을 잊지 않고 그들의 위훈을 전하는것이 전사하였거나 살아있는 모든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에 대한 시대의 경의로,우리 세대의 의무로 되기때문이다.

전시기관사,이렇게 부르면 누구든지 예술영화 《철길우에서》의 주인공처럼 팔에 기관사완장을 두른 억세고 근엄한 남성기관사의 모습을 상상해볼것이다.그러나 전쟁시기 포연을 헤치며 전선으로 달리는 기관차들에서는 녀성의 모습도 볼수 있었다.불타는 고지에서 간호원 조순옥이 수류탄묶음을 안고 적땅크를 맞받아나갔듯이,폭음이 진동하는 하늘에서 비행사 태선희가 적기를 향해 돌진하고 피어린 해전에서 용감한 처녀무전수들이 적들을 수장하는 함대의 눈과 귀가 되였듯이 전화의 날 이 땅의 녀성들은 기관차도 몰면서 무비의 기개와 군공을 떨쳤다.

박영실녀성은 처음엔 기관조사였다.그가 처녀의 몸으로 기관차에 오른것은 전쟁전부터 기관구에서 일한것과는 무관하다.

사실 《증기 올렷!》,《투탄 빨리!》하고 기관사가 무시로 내리는 구령에 따라 화실에 석탄을 퍼넣는 작업은 섬약한 그에게 있어서 견디기 어려운 중로동이였다.그는 투탄작업에 매일 녹초가 되군 하였다.

땅우에서와 달리 철길우엔 전호도 은페호도 없었다.기관조사가 애숭이처녀인데다가 전투경험도 없는것이 마음놓이지 않아 운행도중 늘 뒤돌아보고 폭격을 뚫고갈 때면 그를 자기 등뒤에 눌러앉히군 하던 기관사가 하루는 물집투성이가 된 손으로 투탄하는 영실에게서 삽을 앗아들었다.

《자,보라구.화실을 열등분해서 이렇게 탄을 차례로 고루 먹여야지 그렇게 순서를 헛갈리며 퍼넣다가는 기관차가 헐떡대며 힘을 못써.투탄은 사내들도 잠자리에 오줌을 갈기는 힘든 작업이고 지금같은 전시엔 군수화차의 생사가 달린 전투조법이네.그러니 이제라도 소임을 바꾸는게 어떤가.》

영실이는 훌쩍 삽을 도루 앗아냈다.

《타고난 기관조사란 없지요.누구에게나 걸음마떼던 시절도 있구요.》

눈언저리며 코주변이 새까맣게 된 그가 비칠거리며 기관차에서 내리는것을 보고 동정의 말을 꺼낸 남자기관조사들도 그런 반박에 부딪쳤다.

며칠후 조역이 그를 찾았다.

《사람들말에 섭섭해말라구.다들 걱정해서 그러는거요.봄바람 맞는 길도 아니고 노상 폭격속을 다니고 탄가루를 마시며 철길우에서 밤낮을 보내야 하는데 몸이라도 상할가봐 그러는거지.글쎄 여태 살면서 처녀가 기관차를 탔다는 말은 들어본적 없다니까.》

영실이는 부르튼 손에 천오래기를 동치며 이를 사려물었다.

《그래도 타야겠어요.기총탄에 맞아도 좋고 폭격에 재가 돼도 일없어요.원쑤놈들과 끝까지 해보겠어요.물어뜯으면서라도 싸우겠어요.》

기관구뒤산엔 봉분 두개가 있었다.거기엔 아버지,어머니가 누워있었다.파괴된 기관차를 수리하다가 쓰러진 아버지곁에 《치안대》놈들에게 매맞아 숨진 어머니를 묻은 길로 기관차에 달려온 영실이였다.바로 원쑤들에 대한 피맺힌 증오와 복수심이 그로 하여금 군수화차라는 조국의 짐 하나를 스스로 작은 어깨에 걸머지게 하였다.

아직은 기관조사이지만 결심은 기관사였다.그것은 처녀의 한갖 허영심이 아니였다.다시 노예가 되느냐 아니냐 하는 때 싸움이면 일선에 서고 목숨이면 먼저 바치고 일이라면 제일 힘든것을 맡으려는 희생성이였다.

기관차가 신성천을 떠나 거차령을 넘자면 석탄을 여러t이나 먹여야 했다.그것을 폭격과 포격,앞을 캄캄 막는 매연속에서 해내야 하였다.그러나 영실이는 사생결단하고 맡은바를 수행하였다.투탄할 때마다 입에서 새된 부르짖음이 터졌다.한삽 뜨며 《미제에게》,또 한삽 던지며 《죽음을!》,이러면서 화력을 돋구었다.기압이 오른 기관차는 노도같이 령을 치달아넘었고 기관사는 기적을 울려 기관조사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1951년 7월 30일부 《로동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기관조사 박영실동무는 남녀평등권법령발포 5주년을 기념하면서 하루속히 훌륭한 기관사로 될 억센 결의밑에 운전기술습득에 더욱 힘쓰는 한편 자기에게 부과된 임무를 항상 남자들에게 못하지 않게 수행하고있다.》

계속하여 그가 적기의 폭격으로 일부 화차가 화염에 싸이자 그것을 분리하고 화차들을 분산소개하여 운행을 성과적으로 보장한데 대해 썼다.

《미제의 〈추기공세〉를 박산내자!》,《승리를 향하여!》

비호같이 내닫는 군수렬차의 차량들에서 언뜻언뜻 비껴오는 이런 글발을 읽으며 총들어 경례를 보내는 철다리의 초병도, 위장망을 쓰고 벼가을을 하다가 손을 흔드는 농민들도 그때 다는 모르고있었다.무기와 탄약,포탄과 식량을 실은 화차를 끌고 전선으로 달리는 기관차들에서 철도병들이 어떤 희생을 치르는가를!

어느날 수송임무를 마치고 거차령을 넘어온 렬차에서 승무조가 내리더니 기관차곁에 나란히 섰다.철도사람들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있었다.승무조에서 한사람이 보이지 않았다.비여있는 기관사자리를 바라보는 영실이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이였다.벌써 몇명째였다.그는 선혈이 굳어져있는 가감변을 으스러지게 잡았다.

(그들이 돌아오지 못한 길을 내가 가리라.나 또한 돌아오지 못할수 있다.그러나 승리는 반드시 온다!)

그는 기관사가 되였다.기관구의 16호기관차에 오른 그는 자기 손으로 처음으로 기적을 울렸다.만짐을 받든 강철차륜들은 천백배 복수의 열기로 달아오른 레루를 세차게 구르며 불꽃을 튕기였다.나날이 커져가는 포성을 따라 기적소리가 더 높이 울렸다.

어깨우에 소위의 군사칭호를 얹고 질풍같이 기관차를 몰아가는 처녀기관사의 나이는 19살이였다.

박영실녀성의 수기제목은《포화속의 기적소리》였다.원고를 읽으며 제목을 왜 그렇게 달았는지 사유를 알게 되였다.이 글에 원고의 제목을 그대로 수용한것은 그때문이다.

기적소리!

그가 이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게 된 계기가 있다.

1952년 2월말,한달간에 걸친 수송전투를 마치고 기관구로 돌아온 그는 평양에서 열리는 철도일군열성자대회에 참가할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제가요? 혹시 이름이 삭갈린게 아닐가요? 다른 기관구들에도 녀성기관사가 있는데 거기에 나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이처럼 그는 믿기 어려워하였다.

(내가 무슨 큰일을 했다고 대회에서 토론까지…)

그는 평양으로 가면서도 이렇게 생각하였다.

주체41(1952)년 3월 11일,모란봉지하극장은 만세의 함성으로 떠나갈듯 하였다.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령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철도일군열성자대회에 몸소 참석하신것이였다.

꿈결에도 그립던 어버이수령님,깊은 밤 수송길을 달릴 때에도,이른새벽 역으로 돌아올 때에도 마음속으로 그려본 자애로운 영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에서 연설을 하시면서 지나온 전쟁행정에서 철도일군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와 숭고한 애국주의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특히 전시수송을 직접 담당한 기관사동무들이 아주 용감하게 잘 싸웠습니다.기관사동무들은 적들의 가혹한 폭격과 포격속에서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전선에 무기와 탄약,포탄과 식량을 제때에 수송하였습니다.우리의 용감한 기관사들이 높이 울린 기관차의 기적소리는 전선에서 싸우는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인민들을 승리에로 고무하였습니다.》

영실은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승리에로 고무하는 기관차의 기적소리!

그때처럼 기적소리가 크낙한 힘과 산악같은 무게로 가슴에 파고든적은 없었다.기관사 박영실동무가 토론하겠다는 사회자의 말에 연단에 나섰지만 선뜻 말이 나가지 않았다.원쑤들의 흉탄에 숨지는 마지막순간까지 렬차를 몬 선배기관사들이 떠올랐다.적기의 폭격으로부터 화차를 목숨바쳐 구원한 승무원들의 모습도 비껴왔다.참으로 조국에 바치는 피와 생명으로 울리는 기적소리였다.그 소리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들으시고 조국과 인민이 듣고있기에 고난도 슬픔도 꿋꿋이 이겨내며 힘차게 울려가는것이 아니던가.그의 토론은 길지 않았으나 거기에는 승리에로 부르는 기적소리를 더 높이 울려갈 철도병들의 의지와 기상이 한껏 차넘치였다.그에 대해 1952년 3월 15일부 《로동신문》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녀성모범기관사 박영실동무는 지난해의 자기 투쟁경험을 피력하면서 금년도에는 200일 무사고운전을 전개하여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데 대한 자기 결의를 표명하였다.》

전쟁 전기간 미제는 철도를 파괴하는데 광분하였다.군수물자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철도역과 철다리,철길에 대한 집중폭격,포격에 매달렸다.

전선서부로 군수화차 20차량을 긴급수송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영실이가 급수를 위해 기관차를 몰고 역구내를 지날 때였다.불의에 적기편대가 달려들었다.사방에 연방 불기둥이 치솟는 속에 한 화차가 화염에 휩싸였다.불이 번지면 뒤에 서있는 기관차와 화차가 위험에 처할수 있었다.그는 폭격을 뚫고 불달린 화차에 뛰여올라 살수호스를 들이댔다.이어 선두기관차를 몰고 뒤차들을 안전구역으로 인도하였다.화염으로 철길이 보이지 않고 파편이 기관사실로 마구 날아들었지만 그는 두렴없이 기관차를 달렸다.그가 여는 길로 다른 기관차들이 뒤따랐다.적기총탄이 머리를 스쳐 피가 줄줄 흘러내렸지만 그는 가감변을 놓지 않았다.철도성혁명사적관에는 당시와 관련한 이런 자료가 있었다.

《적들의 화염에 잠긴 8대의 기관차와 26차량의 군수화차들이 박영실동무의 희생적인 투쟁에 의하여 구출되였다.》

철길우에도 목숨바쳐 헤쳐야 하는 쏘구역이 있었고 한치한치를 피로 물들일지언정 일보도 물러설수 없는 1211고지가 있었다.강원선의 고원-안변구간도 그러하였다.그만큼 이곳에 대한 적들의 폭격과 포격이 극심했다.기관사들은 《이 구간은 철길뚝이 낮아도 1211고지이다.》라고 말하였다.바로 그런 구간을 통과하여 군수물자를 석왕사까지 날라 인민군련합부대에 넘겨주어야 할 임무가 신성천기관구에 하달되자 영실이는 그 과업을 자진 맡아나섰다.

《그곳은 제일 위험구간이요.만약 돌아오지 못하면 어린 동생들의 울음소리를 우리가 어떻게 들으라는거요.》

한 남성기관사가 자기가 가겠다고 막아나섰지만 영실이는 조역에게 재촉하였다.

《어서 발차신호를 주십시오.저도 1211고지 전투원입니다.》

야음을 타고 군수화차 15차량이 수백리길을 떠났다.적들은 조명탄까지 걸어놓고 폭격에 날뛰였다.영실이는 적기가 정면에서 달려들면 급정거하고 선회하면 내닫고 뒤에서 내리꽂히면 후진하면서 쏘구역을 돌파하였다.원산을 앞둔 개활지대에서 적기와 또다시 맞다들리자 이번에는 좌우로 증기를 내뿜어 견인기가 화염에 싸인것처럼 기만하였다.그렇게 적기를 따돌리고 다시 출발하려고 할 때였다.기관조사와 다른 한명이 자리에서 움직일줄 몰랐다.그들의 군복은 피에 물들어있었다.영실이는 몸부림치면서 그들을 막 흔들었다.기관조사가 간신히 눈을 떴다.

《기관사동지,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끝까지…》

천만근 무거운 걸음으로 철길에 내려선 영실이는 천천히 권총을 뽑아들었다.비분강개한 조총소리는 가슴을 끝없이 허비였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대기하던 군인들이 환성을 올리며 렬차를 맞이했다.그들은 기관사가 단발머리처녀임을 알아보고 그자리에 우뚝 섰다.

《동무가 이 화차들을 끌고왔단 말이요?!》

련합부대지휘관의 물음에 영실이는 말없이 전우들의 시신을 돌아보았다.

군인들은 묵묵히 모자를 벗었다.영실이는 눈물을 삼키며 지그시 기적변을 당기였다.복수에로,승리에로 부르며 기적소리는 철길우로 멀리 퍼져갔다.

수기엔 그후 이야기가 없었다.그래서 녕변군에서 살고있다는 박영실로병을 찾아가 후일담을 들으려 했다.그때 철도성혁명사적관에서 그가 견학차로 평양에 올라와 철도합숙 8층 12호실에 들었다고 알려왔다.그리하여 철도합숙을 찾았다.전화의 날로부터 60여년세월이 흘러 로병은 여든두살이였다.

《왜 수기를 석왕사도착으로 끝냈습니까?》

그는 인차 대답하지 못하였다.한참후에야 조용히 《죄스러운 일이 있었지요.》라고 말하였다.놀라운 말이였다.

…석왕사에서 돌아왔을 때 그는 기관차에서 선뜻 내리지 못했다.앞이 거의나 보이지 않았다.장정들도 다루기 힘든 기관차를 몰며 무시로 포연길,밤길을 헤치고 잠과 휴식을 잊다나니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고 야맹증이 겹쳤던것이다.손더듬하며 차를 내리다가 넘어진 그의 군복웃주머니에서 성냥개비같은것들이 흘러나와 땅에 흩어졌다.

《이게 뭐요?》

조역은 후들후들 손을 떨며 그것을 모아쥐였다.그 싸리나무꼬챙이들이 운행길에서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눈까풀에 뻗치였던것이라는것을 누구인들 몰랐겠는가.…

전시수송에 한몸바친 처녀기관사의 건강상태는 최고사령부에까지 보고되였다.그리하여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여름 그는 외국휴양을 떠나게 되였다.국제렬차에 오르며 그는 평양하늘을 우러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정말 고맙습니다.시력을 회복하고 다시 기관차를 몰겠습니다.)

그러나 휴양을 마친 후에도 그의 시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그렇다고 시력회복에 거듭 베풀어지는 은정을 가만 앉아 받기만 할수 없었다.비록 기관차에서는 내렸어도 인생의 궤도는 바꿀수 없었다.그는 방송으로 전승열병식광장을 지나는 철도병종대의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기관구를 떠났다.어제날 군공을 마음속에 묻어둔 그는 전시에 못다한 일을 대신하여 알곡증산과 원군에 힘쓰고 대를 이어 자식을 조국보위의 길에 세우면서 애국의 나날을 이어갔다.여러해가 지나 시력을 회복한 후에는 후대들앞에 지닌 전세대의 의무로부터 붓을 들었다.그리하여 전시수송에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친 철도병들의 영웅적투쟁자욱이 원고지에 옮겨지게 되였다.…

이야기를 마치며 다시금 생각해본다.

(그가 스스로 빚으로 간주한 일,그로 하여 한생 마음 무거웠던 사연과 소문없이 조국을 받들어온 그 후반생 또한 하나의 뜨겁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니겠는가.그것은 포화속에서 울린 기적소리의 계속인것이다.)

[공식문건] 사람가죽을 쓴 늙다리미친개에게 경고한다

요즘 남조선의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가 신통히도 비루먹은 미친개처럼 놀아대고있다.

괴뢰국방부 장관이 된지 얼마 안되는 기간의 행적이 그것을 말해준다.

이자가 취임후 첫 일정으로 발길을 향한 곳이 연평도이다.

늙다리몸뚱이에 해병대군복까지 걸친 한민구는 연평도에서 그 누구의 《호전성과 야만성이 극명하게 표출된 현장이 바로 여기》라면서 그 무슨 《도발원점,지원세력,지휘세력》까지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게거품을 물고 고아댔다.

연평도에 살벌한 대결분위기를 고취해놓은 한민구는 텔레비죤화면에도 자주 몰골을 드러내고있다.

여기에서 우리의 평화적인 대화제의가 《전형적인 통일전선전술차원의 위장평화공세》이고 《화전량면전술》이라고 헐뜯어대던 나머지 나중에는 우리에게 《체제생존까지 각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해댔다.

아무리 대결에 환장이 되고 적대감이 골수에 차있다고 해도 감히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까지 걸고들며 입밖에 내뱉지 못할 험악한 폭언을 함부로 늘어놓은자가 다름아닌 한민구이다.

괴뢰륙군미싸일사령부에 게바라가서도 《북의 어떠한 표적도 타격》할수 있도록 《만단의 준비를 갖추라.》고 허세를 부리며 호전적정체를 유감없이 드러내보였다.

발길이 닿는 곳마다,몸뚱이를 내민 곳마다 이자는 남을 물어뜯지 못해 안달복달하는 미친개처럼 발광해대고있다.

그 몰골을 보며 사람들이 수군덕거리고있다.

이름에 개 《구》자든 입 《구》자든 《구》자가 들어가면 그 인생이 필경 상서롭지 못한것은 물론 주변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친다고 했고 더우기 이름의 《민》자가 백성 《민》이라 하여도 지금 놓고보면 세상밖에 삐여져나올 때부터 겉만 사람이고 속은 개라고 명명한것이 분명하다는것이다.

지어 한민구에 대하여 《한심하게 민할 정도의 미친개》,《한정없이 민하게 짖어대는 아가리》를 가진 바보라고 평하고있다.

한민구는 외형을 보아도 마치 하루종일 동뚝에서 불장난하느라고 정신팔린 나머지 재가루를 뒤집어쓴것처럼 머리털이 시허연데다가 쥐여짠 수건을 씌워놓은듯 낯판대기가 온통 주름투성이다.

여기에 권력과 재물을 탐내느라고 툭 불거진 개구리눈알에 주색과 방탕으로 시뻘개진 뭉치코며 시국을 어지럽힌 반역의 대가로 얻은 세속적인 향락과 호사가 막빚은 개흙같은 상판대기에 그대로 드러나있는 이자는 겉은 늙었지만 속은 동네방네 돌아치며 몹쓸 짓만 골라가며 저지르던 철부지때의 악동 그대로이다.

지금도 이자의 고향인 충청북도 청원에서는 쩍하면 여기저기서 불장난질을 해대고 선생의 집 장독을 깨고 동네우물에 개똥을 처넣는 등 악한 짓만 골라가며 저지른 한민구를 두고두고 저주하고있다고 한다.

사물현상에 대한 초보적인 리치도 모르는 《한》심한 《민》충이,권력과 재물앞에서는 체면과 존엄따위는 아랑곳없이 《구》접살스럽게 달라붙는 한민구여서 괴뢰군부깡패집단의 수장이라는 덕대까지 타고앉게 된지도 모른다.

문제는 한민구에게는 인간으로서의 외적인 갖춤새도 그러하지만 현실을 직시할수 있는 초보적인 리성도,사물현상을 제대로 판단할수 있는 지능마저 완전히 결여되여있다는것이다.

우리는 2006년도에 한민구를 대상하여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을 할 때에 벌써 그를 천치중의 천치,버벌치중의 상버벌치로 락인하였다.

2010년 3월 《천안》호침몰사건때 우리를 걸고들며 정황을 처리하는 꼴을 보면서는 과시 바보는 바보로구나 하고 평하였는데 오늘 그 바보가 괴뢰국방부 장관이 된것이다.

하긴 총리 하나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남조선에서 바보가 장관자리에 오르는것쯤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는 일일것이다.

그런 한민구이기에 쩍하면 구린내나는 입부리를 놀려대며 《응징》에 대하여 주절대는것도 미친개로서의 체질적인 속성도 있지만 그 개념조차 전혀 모르기때문이다.

원래 《응징》이라는것은 저지른 죄과에 대해 잘못을 뉘우치도록 징계하는것이다.

따라서 《응징》은 평생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만을 덧쌓고있는 한민구와 같은 대결광신자들에게 우리가 선고해야 할 판결이며 단호히 취해야 할 행동조치이다.

한민구가 괴뢰륙군미싸일부대에 게바라가 그 누구에 대한 《타격》과 《응징》에 대하여 다시 거론해댄것도 몰상식의 극치이다.

하내비마냥 떠섬기는 미국상전에게 기대여 이제 겨우 미싸일발사흉내를 내는 주제에 세계적인 최첨단수준의 타격수단을 가진 백두산혁명강군에 맞서보겠다는것이야말로 제 죽을지 살지도 모르고 호랑이앞에 덤벼드는 하루강아지의 가련한 추태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더우기 핵보유국인 우리 공화국에 대고 《체제생존》을 떠드는 한민구의 우습강스러운 몰골이야말로 하늘중천 둥근달을 끌어내려보겠다고 짖어대며 앙탈을 부리는 늙어빠진 미친개 그대로이다.

하긴 숨쉬는 산송장으로 버림받은 김관진의 죄악을 훨씬 릉가할 각오가 돼있다고 꺼리낌없이 뇌까린자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괴뢰국방부 장관자격을 심의하는 괴뢰국회청문회에서 저런 인물밖에 없는가 하는 국회의원들의 심리를 포착하자 김관진이 먹이를 보면 사납게 짖어대며 분별을 모르는 《사냥개》라면 제놈은 소리없이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고 접근하는 《군견》이 될 의향까지 표명하였다고 한다.

이런 얼간이를 군수장에 올려앉힌 청와대주인의 처지도 가긍하기 그지없지만 괴뢰군부의 신세도 비참하다.

분별을 잃은 미친개,밝은 곳이 아닌 어두운 구석만 찾아 기여다니는 한갖 좀벌레에 지나지 않는 한민구와 같은자들이 아직까지 우리 민족의 구성원으로 살아숨쉬는것자체가 비정상이다.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죽이는 법이다.

비루먹은 늙다리미친개에 불과한 한민구따위는 우리 인민군대의 과녁으로도 되지 못한다.

이자의 몸값은 자동보총 총탄 한알값도 되지 않는다.

이자의 명줄을 끊는데는 우리 로농적위군 아니 우리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의 간단한 총창이 제격일것이다.

사람가죽을 쓴 천하불망종 한민구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지금과 같이 구멍뚫린 문풍지처럼 입술을 나풀거리며 장거리촌아낙네마냥 푼수없이 놀아대지 말라.

입을 꾹 다물고있는것이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고 임기를 채우는데도 유익할것이다.

우리 로농적위군의 서슬푸른 총창이 너를 비롯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죄많은 명줄을 노리고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력사가 전하는 화장품이야기

문명의 시대인 오늘은 물론 오랜 옛날부터 화장품은 녀성들에게 소중하였다.

나라의 꽃,가정의 꽃으로 떠받들리우고있는 우리 조선녀성들에게 있어서 화장품은 생활에서 뗄수 없는 부분으로 되고있다.

우리 녀성들을 이 세상 가장 아름답고 훌륭하게 내세우시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혈과 로고는 화장품과 관련된 력사의 갈피들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항일혁명전쟁의 첫 시기 투사들은 화장품을 곱게 보지 않았었다.전투에서 로획하는 전리품들속에는 화장품이 섞여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유격대원들은 개울속에 집어던지든가 발로 막 짓뭉개놓군 하였다.

혁명의 사령부가 소왕청 마촌에 자리잡고있던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에게 이제부터 누구든지 화장품을 버리지 말자,우리의 곁에도 녀성들이 있지 않는가,유격구의 녀성들은 녀성이 아니라던가,우리의 녀대원들과 부녀회원들보다 더 훌륭한 녀자들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오직 혁명에만 전심전력하는 우리 녀성들을 돋보이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말씀은 대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수령님의 뜻을 받들고 유격대원들이 목숨걸고 구해온 화장품들을 받아안은 근거지의 녀성들은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였으며 그때부터 소왕청유격구에서는 분내가 돌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근거지의 녀성들은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고 유격구를 사수하는 투쟁에 목숨까지 서슴없이 바치였다.

주체88(1999)년 6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신의주화장품공장을 찾으시고 화장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설비들을 현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밖으로 나오시였다.마당 한가운데 이르시여 걸음을 멈추신 장군님께서는 생각깊은 시선으로 공장구내와 주변을 둘러보시다가 공장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이 지대의 물이 아무리 좋다고 하여도 주위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 화장품을 만든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간곡한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지 못하고있는 일군들의 마음을 풀어주시려는듯 장군님께서는 나직하나 힘있는 어조로 질높은 화장품을 만들자면 생산환경이 중요하다고,설비만 갱신할것이 아니라 이 낡은 공장을 아예 다 털어버리고 새 공장을 지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화장품 하나라 할지라도 조선녀성들에게는 최상의것을 안겨주시려 마음쓰시는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단이였다.

남신의주의 물좋고 경치좋은 곳에 자리를 옮긴 신의주화장품공장은 녀성들을 위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사랑을 전하는 결정체이다.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화장품공장 종업원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받아보시였다.

공장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올린 편지를 그이께서는 한자한자 더듬어가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오시면 자랑스럽게 보여드리자던 제품들을 눈물속에 정성껏 만드는 그들의 모습을 뜨거운 격정속에 그려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님의 유훈을 지켜 인민들이 좋아하는 질좋은 화장품을 더 많이 생산할 불타는 결의를 피력한 대목까지 빠짐없이 다 보아주시였다.

삼복철의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이 공장을 찾으시였던 어버이장군님께서 평양화장품공장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공장으로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하시던 당부를 다시금 새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들이 올린 편지를 보시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할데 대한 믿음어린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녀성들속에서 날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는 이 공장의 《은하수》화장품들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하늘같은 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해충피해막이를 실속있게

철산군에 가면 나비등그릇을 생산하는 기지가 있다.여기서 규격이 같은 나비등그릇을 생산하여 농장들에 공급해주고있다.

왜 이렇게 하는가.

지난 시기 농장들에서는 나비등그릇을 자체로 준비하여 포전에 설치하였다.그러다보니 그릇들의 규격이 각이하였다.

군일군들은 이 사실에 주목을 돌리였다.나비는 밤에 등불주변을 일정한 반경으로 돌다가 용액을 담은 그릇에 떨어지게 된다.그런데 나비의 등불주변회전반경보다 그릇의 규격이 작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두말할것없이 나비가 그릇밖으로 떨어지게 되며 그때 살아난 곤충이 농작물에 해를 줄것은 명백하였다.때문에 군에서는 여러해전부터 질그릇생산기지에서 나비등그릇을 한가지 규격으로 만들어 농장들에 공급해주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게 되였다.

이렇게 하는데는 별로 큰 품을 들일것도 없었다.흙과 벼겨와 같은 땔감만 있으면 되는데 그런것은 능히 보장할수 있는것들이였다.

규격이 같은 나비등그릇을 리용한 농장들에서는 그전보다 해충구제를 더 잘할수 있게 되였다.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난 시기 이런 나비등그릇리용을 통해 얻은 경험에 기초하여 올해에도 병해충피해막이를 기술적요구대로 해나가면서 알곡증산의 담보를 마련하고있다.

순천시 농장들에서 벼짚을 해충구제에 효과있게 리용하였다.

시에서는 올해에 벼뿌리까지 피해를 주는 벌레의 발생률이 높을것이 예견되는데 맞게 지난해 효과를 본 이 구제약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이 농약생산방법을 보면 먼저 1㎏의 벼짚을 준비한다.

그것을 길이가 1~2㎝정도 되게 썬 다음 10L의 물을 두고 1시간동안 끓인다.물이 다 끓으면 식은 다음에 벼짚을 건져내고 페유 100~150g, 델타메트린 5~6g을 섞는다.

지난해 평리,서남협동농장을 비롯한 농장들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만든 농약을 이 벌레를 구제하는데 리용하여 성과를 보았다.

농장들에서는 이 농약을 병에 넣어 포전들에 드문드문 방울식으로 뿌리였는데 이 벌레들이 모두 구제되였다.이때 얕은물대기를 하였다.

시에서는 이 경험에 기초하여 벼짚으로 농약을 만들어 널리 리용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었다.

협동농장들에 나간 일군들은 이 구제약을 만드는 방법과 리용방법을 해설해주면서 대중을 불러일으키였다.그리고 그 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였다.

그리하여 시안의 모든 농장에서 올해에도 벼짚을 해충구제에 적극 리용하였다.

벼짚으로 농약을 만들어 해충구제에 리용하면 원가가 적게 든다.또한 품을 많이 들이지 않고 농약을 만들수 있어 더욱 좋다.

2014년 7월 29일

민족운명수호의 생명선

◇ 최근 우리 군대는 초정밀화된 전술로케트발사훈련을 련이어 진행하였다.이것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날로 악랄해지는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철추를 내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우리가 이번 전승절에 즈음하여 또다시 터친 화력타격훈련의 폭음은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그 어떤 침략책동도 단숨에 제압하고 이 땅에서 전쟁의 화근을 통채로 들어내고야말 단호한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61년이 되였다.하지만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한번 전쟁의 위험이 가셔진적이 없었다.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미국은 남조선괴뢰군과 함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의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을 계속 감행하여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왔다.얼마전에는 침략의 대명사로 알려진 악명높은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투입한 가운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련합해상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였다.지어 미국과 괴뢰패당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의 력사를 가리우고 가소롭게도 그 무슨 《승전》에 대해 떠들어대며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친듯이 날뛰고있다.우리가 날로 엄중해지는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것은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 자위적국방력은 나라의 평화와 민족운명수호의 생명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도 평화도 있습니다.》

포악한 제국주의침략세력에 맞서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평화와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자위적국방력이 강해야 한다.제국주의자들의 달콤한 회유에 넘어가 군사력을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만 여러 나라들의 비극적사태는 자기 힘이 강하지 못하면 자주권과 생존권을 결코 지킬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미제와 민족반역의 무리들에 의해 반세기가 넘도록 항시적인 핵전쟁위협을 당해온 우리에게 있어서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력사와 현실은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침략세력의 군사적도발이 계속되는 한 그것을 무적의 힘으로 짓부시기 위한 자체의 군사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만약 선군의 기치밑에 마련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이 없었다면 이 땅에서 핵전쟁의 불구름은 치솟은지도 오랬을것이다.이에 대해서는 남조선 각계도 《미국의 대북군사적공격을 막아내고있는것은 유엔도 아니고 국제사회의 반대도 아니다.그것은 오직 선군으로 다져진 북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이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온 겨레의 안전을 수호하고 통일조국의 륭성번영을 영원히 담보하는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귀중한 재부,생명선이다.

◇ 우리 공화국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자위적국방력강화노력을 적극 지지옹호하는것은 온 겨레의 성스러운 민족적의무이다.

지금 핵과 미싸일을 중추로 하는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을 거세하기 위한 미국과 괴뢰패당의 반공화국도발소동은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그 무슨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며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도수를 높이고있다.하지만 적대세력의 그 어떤 도전도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병진로선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같은 신념을 꺾을수 없다.

선군으로 마련된 무진막강한 군사적힘이 온 민족을 지켜주고있다.해내외의 각계층 동포들은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을 철저히 제압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에서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해야 하며 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여넘어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선군정치를 한마음한뜻으로 옹호해야 한다.선군옹호의 길에 평화와 통일이 있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의 창창한 래일이 있다.

선군의 빛발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는 우리 민족의 앞길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제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가 진행된다

전국의 과학자,기술자,근로자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속에 제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가 오늘부터 8월 5일까지 3대혁명전시관 새기술혁신관에서 진행되게 된다.

온 나라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올해신년사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최첨단돌파전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시기에 진행되는 제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는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지적제품류통이 보다 활발히 진행되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전람회에는 성,중앙기관들과 각 도(직할시)과학기술위원회들에서 선발된 수천건의 우수한 발명 및 새 기술,새 제품들이 출품된다.

이번 전람회는 지적제품과 발명 및 특허제품들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소개선전하며 새 기술지식을 보급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제13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는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할것이다.

전화의 나날에 있은 통쾌한 전투일화들(5)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였다.강원도 철원군 영북면 운천리(당시)에서도 군인가족들이 자동차에 오르고있었다.차우에서 늙은이들과 녀인들,아이들을 거들어주던 한 군인이 떠날 차비가 끝나자 차에서 훌쩍 뛰여내리며 군인가족들에게 손을 흔들었다.그가 바로 박명수였다.

《그럼 무사히들 가십시오.》

후퇴의 길을 함께 가는줄 알았던 군인가족들은 놀랐다.대렬인솔자인 면당의 한 일군이 박명수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동무도 어서 타라고 일렀다.

《고맙습니다.하지만 나는 군인입니다.지휘관으로부터 받은 임무가 있습니다.》

그를 미덥게 바라보던 일군은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자동차에 올랐다.

박명수군인이 받은 임무는 군수품창고를 지키는것이였다.반공격명령을 받은 대대가 전선으로 떠나갈 때 지휘관은 그에게 군수품창고를 지킬데 대한 임무를 주었던것이다.

쿵-쿵-

적들의 포소리가 점점 가까와지고있었다.결사전을 각오한 그는 싸움준비를 서둘렀다.이럴 때 군수품창고를 향해 급히 걸어오는 몇사람이 보였다.

인민유격대를 뭇고 산으로 들어가는 영북면 당위원장(당시)과 그 일행이였다.무기와 탄약을 접수한 면당위원장은 박명수에게 지금 적들이 코앞에까지 기여든것만큼 자기들과 함께 인민유격대가 있는 산으로 들어가는것이 어떻겠는가고 물었다.

《나는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나는 지휘관으로부터 이 군수품창고를 지킬데 대한 임무를 받은 군인입니다.》

지휘관으로부터 받은 명령지시를 놓고 사소한 에누리나 흥정도 모르는 그에게 면당위원장은 더 다른 말을 할수 없었다.

면당위원장일행과 헤여진 때로부터 한시간가량 지나 땅크를 앞세운 적들이 창고로 달려들었다.

결사전을 각오한 박명수는 군수물자가 적들의 손에 들어갈수 없게 창고에 불을 질렀다.그는 혼자의 몸으로 적땅크와 적병 200여명을 소멸하고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그때로부터 30여년세월이 흐른 어느 해 나라에서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 이름도 알리지 않고 희생된 한 인민군전사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여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였다.

조선전쟁시기 미8군사령관이였던 워커는 조선전선에 기여들자마자 《유엔군병사들이여!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원할것이며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는것이다.》라는 명령을 내린 악명높은 살인《장군》이였다.

어느날 워커는 련천지구의 미제침략군사단과 영국려단을 시찰하고 그들의 사기를 돋구어주기 위해 서울의 미8군사령부를 떠났다.

현지에 도착하여 고용병들에게 훈장을 나누어주고난 워커는 제일 큼직한 《무공은성훈장》을 제 아들에게 달아주려고 안주머니에 따로 넣었다.그런데 놈이 련천에 들어갔을 때 조선인민군 제2전선부대가 련천시내에 대한 포위를 결속하고있었다.

날이 밝자 맹렬한 공격전이 벌어졌다.이날 1800여명의 적들이 소멸되였는데 살아남은 놈들은 서울쪽으로 쫓겨가고있었다.중땅크를 앞세우고 뒤에 꼬리를 물고 늘어선 승용차행렬속에 워커의 차도 있었다.그 차는 전선지휘용으로 특별히 개조한 방탄장치와 전복방지장치까지 갖춘 장갑차였다.

그러나 전시환경에 맞게 개조한 방탄장갑차도 워커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였다.

워커는 전날밤 인민군 최종운소대장이 인솔하는 공병전투원들이 언땅을 파헤치고 지뢰를 매설한 다음 그우에 눈을 뿌리고 자동차바퀴자욱을 냈다는것을 알리 없었다.

중땅크가 지뢰에 걸려 녹아나고 워커의 차도 앞뒤로 된타격을 받았다.

도로가 막혀 오도가도 못하고있을 때 인민군병사들이 벼락같이 달려들어 수류탄을 던지고 기관단총을 휘둘러댔다.

워커는 얼어붙은 진흙땅우에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그가 가지고다니던 훈장과 메달들은 시체옆에 너저분하게 나딩굴었다.

전투가 끝난 다음 전장을 수색하던 인민군병사들중에는 대대로 머슴을 살다가 토지개혁으로 땅의 주인이 되여 황소를 가지고 농사를 짓던 실농군이 있었다.그는 워커가 흘린 훈장과 메달을 보자 전쟁이 끝나면 집에 돌아가 황소코뚜레를 그것으로 장식할 생각을 하고 몇개 주어서 건사하였다.

그것이 후날 살인《장군》 워커가 인민군대의 매복전에서 죽었다는것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전쟁이라면 오금을 못쓰고 미친개처럼 전장을 돌아치던 워커는 이렇게 제가 지른 불속에서 타죽고말았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7.27전승은 김일성장군님의 불멸의 력사적공적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목소리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을 원쑤격멸의 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에 대해 한 인터네트언론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전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것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떨쳐나선 군인들과 민중의 사상의식이라는 점을 강조하시였다.

전쟁개시 다음날인 6월 26일 김일성주석께서는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방송연설을 하시여 전체 민중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또한 1950년 10월 21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하신 결론 《인민군대내에 조선로동당 단체를 조직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인민군대안에 당단체를 조직하도록 이끄시였다.

이 조치로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한 섬유공장 로동자는 김일성장군님의 명령을 받은 인민군대는 이르는 곳마다에서 미국놈들을 멸살시켰는데 대전에서는 미24사단이 독안에 든 쥐모양이 되였고 사단장은 포로신세가 되였다고 말하였다.

각곳에 펼쳐진 《민심의 광장》에서도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대전해방전투,세계전쟁사의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갱도전과 적극적인 진지방어전,비행기사냥군조운동과 땅크사냥군조운동,적들의 불의적인 침공에 대한 즉시적인 반공격과 련속적인 타격전 등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전쟁시기 창조하신 독창적인 군사전략과 전법,업적들에 경탄을 표시하는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서울대학교의 한 교수는 조선전쟁에서의 이북의 승리는 김일성장군님께서 내놓으신 군사사상의 승리,군사전략의 승리,군사로선의 승리이고 장군님의 두리에 일심동체가 된 인민군과 민중의 무비의 영웅성의 승리라고 주장하였다.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에 대하여 대전의 한 재야인사는 《무적의 총대로 침략자들을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박아넣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해주신 김일성주석님은 진정 민족의 영웅,강철의 령장이시다.》고 격찬하였으며 현대명인사 연구원 전영진은 《김일성장군께서 다국적군을 추풍락엽으로 만드신 7.27전승은 인류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신화적쾌승이였고 전설적무공이다.》고 칭송하였다.

부산의 한 퇴역장성도 《6.25의 비극을 7.27전승이라는 쾌거로 바꾸어놓으신 김일성장군님의 불멸의 력사적공적은 위대한 령장을 모신 군민은 거대한 힘을 가지고있으며 그 어떤 대적의 침략도 쳐물리치고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승리의 7.27은 민족의 영원한 존엄,억년 드놀지 않는 백전백승의 기치라는 진리를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