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은 미국에 있어서 수치스러운 날들중의 하나이다.
얼마전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필자는 《푸에블로》호사건이 미국력사상 정보분야에서 가장 큰 실패의 하나이며 모두에게 최악의 악몽이였다고 썼다.그는 미국방성이나 백악관의 어느 누구도 조선에서 《푸에블로》호가 나포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고 실토하였다.
필자인 치버스가 쓴것처럼 당시 《푸에블로》호사건으로 쓰디쓴 맛을 보게 된 미국은 악몽에 시달렸다.남의 나라 해역을 제집처럼 드나들던 간첩선이 자그마한 나라인 조선에서 나포되였으니 미국땅이 온통 죽가마 끓듯 하고 정계와 군부의 고위인물들이 분통이 터지지 않을수 없었던것이다.
저들의 군사기술적우세를 뽐내던 미국이고보면 조선이 《푸에블로》호를 나포할수 있다는것을 예상조차 하지 못한것도 가히 그럴만 하다.
《푸에블로》호가 조선의 해군병사들에 의해 나포된 이 사건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리의 령해를 함부로 침범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한데 대한 응당한 징벌이였다.공화국이 취한 단호한 자위적조치는 전적으로 정당한것이였다.
잠시 《푸에블로》호 함장 로이드 마크 부쳐의 자백서를 펼쳐보기로 하자.
그는 자백서에서 자기들이 미중앙정보국으로부터 조선에 대한 군사정탐활동을 벌릴데 대한 임무를 받았으며 그 수행을 위해 간첩선에 새로운 무장장비를 갖추고 원산지역의 조선령해에 깊이 침입하여 우리 해군함정들의 이동상태,군사시설물들과 무력배치 등에 대한 정탐활동을 하였다는 사실을 고백하였다.
구태여 우리는 《푸에블로》호가 감행한 간첩행위를 구체적으로 까밝힐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그것은 이 사건이 미국에 최대의 수치를 가져다준 엄연한 력사의 기록으로 영원히 남아있기때문이다.
미해군의 한 퇴역소장은 《푸에블로》호사건에 대해 추억하면서 미해군력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 3번 있었는바 그중의 하나가 1968년 1월 23일의 《푸에블로》호사건이라고 하였다.
《푸에블로》호사건이 미국에 있어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로 간직되였지만 미국이 당한 수치는 이때뿐이 아니다.
《푸에블로》호사건이 있기 한해전 1월에도 미국은 《경호함 56》호를 조선동해에 침입시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단호한 보복타격을 받고 바다속에 수장되였었다.미국은 마땅히 여기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였다.그러나 미국지배층은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무모하게 날뛰다가 《푸에블로》호를 조선에 전리품으로 안겨주는 치욕을 당하게 되였다.
언제인가 코를 꿰인채로 떠있는 《푸에블로》호를 돌아본 한 외국인은 미제양키들은 쩍하면 《자유의 녀신상》과 세계 《제1위》의 군사력이 아메리카합중국의 상징이라고 떠벌인다,그것은 잘못된 견해이다,미국의 상징은 포로로 결박되여있는 이 《푸에블로》호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미국의 패배의 상징물인 결박된 《푸에블로》호!
미국이 계속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한다면 《푸에블로》호사건과 같은 악몽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것이다.그 악몽은 《푸에블로》호사건과는 대비조차 안될것이다.
미국이 제2,제3의 《푸에블로》호사건의 비극적운명을 되풀이하지 않으려거든 침략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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