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5일

[정세론해설]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둔 남조선정국

남조선에서 6월 4일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각 정치세력들사이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있다.남조선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2월 4일부터 선거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되였고 여야 각당은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다.

《MBC》방송은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4월까지 공천심사를 끝낼 예정이며 여기에 무소속의원 안철수가 3월까지 신당을 내오고 17개의 기초단체장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하면서 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선거정국은 더욱 달아오르고있다고 보도하였다.

《KBS》방송은 후보등록과 함께 여야사이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되였다고 하면서 《새누리당》은 지방《정부》심판론을 내세우는 반면에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야권단합을 주장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이어 《새누리당》이 민주당과 안철수의원의 련대가능성을 막으려고 비난전을 펴는것에 대비해 민주당이 《구태정치》라고 맞받아치면서 《새누리당》과 싸워이길수 있다고 선언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민주당은 특히 현 집권자가 얼마전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선거에서 정치적중립을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엄단》할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해나섰다고 한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언론 《뉴시스》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정치적중립을 과연 누가 훼손하였는가고 하면서 집권세력이 지난 《대통령》선거당시의 권력기관들의 부당한 선거개입과 관련한 사회 각계의 특검요구를 받아들일것을 요구한데 대해 전하였다.다른 야당들도 일제히 정보원선거개입사건범죄행위는 어떻게 할셈인가,《정치적중립훼손을 엄단》하라는것은 선거부정행위에 대한 검찰수사를 방해한 사람이 할 말이 아니다,당장 지난 불법선거에 대한 특검을 진행하고 책임자를 찾아내 처벌하라고 들고일어나고있다고 한다.

남조선언론들은 지방자치제선거의 최대관심사는 민주당과 안철수의 신당과의 야권련대여부라고 평하고있다.언론들은 안철수의 신당창당과 선거돌입과정을 주시하면서 그 성공여부에 따라 야권재편성을 비롯한 남조선정치권의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다고 전망하고있다.

지방자치제선거와 관련한 갈등은 《새누리당》내에서도 나타나고있다.《뉴시스》는 부산시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새누리당》의 여러 인물들이 현 집권자의 지지를 받는가 못 받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를 헐뜯으며 싸우고있다고 보도하였다.또한 경상남도 지사자리를 놓고도 지난 2010년 당시 여당대표선출과 관련하여 심각한 갈등을 빚은 홍준표 현 지사와 안상수 전 대표가 지난날의 앙심을 아직도 풀지 못하고 《도지사는 나눠먹기자리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마구 공격하고있다고 전하였다.《MBC》방송은 지방자치제선거에 나설 온전한 인물들이 없어 애를 먹고있는 《새누리당》내에서 민주당소속 현역기초단체장들에 맞설 후보들이 별로 없는 조건에서 하는수없이 서울시장,경기도 지사,인천시장후보로 현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거물급인물들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데 대해 보도하였다.이로 하여 압력을 받고있는 인물들은 그것이 저들의 리해관계와 속타산과 맞지 않는것으로 하여 난처한 처지에 빠져들고있다고 한다.

이런 속에 《새누리당》의 다음기 대표와 원내대표자리를 놓고도 각 분파들사이의 모순이 격화되고있다.《CBS》방송은 오는 5월에 진행되는 《새누리당》의 원내대표선거에는 남경필,리주영 등 5명의 인물들이 나섰고 8월로 예정된 당대표경쟁에는 서청원,김무성,리인제가 나설것을 계획하고있는데 벌써부터 그들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고있다고 보도하였다.특히 당대표자리를 노리고있는 서청원과 김무성의 대립관계가 두드러지고있다고 한다.현재 집권자를 등에 업고있는 서청원과 한때 집권자의 측근이였던 김무성사이의 암투가 지방자치제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방송은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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