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미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이라크의 원유,전력,가스분야를 발전시킬것을 미국은 의연 공약하고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미국은 워싱톤에서 이라크정부와 에네르기에 관한 공동조정위원회 회의를 주최하기를 학수고대하고있다고 하였다.
이것이 이라크의 《재건》을 턱대고 이 나라에 풍부히 매장된 원유를 독차지하려는 속심을 드러낸 소리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미국의 VOA방송이 전한데 의하면 바로 그날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련쇄적인 폭탄공격사건이 일어나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경비가 삼엄한 바그다드의 《록색지대》라고 하는 이 나라의 외무성건물근처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하였다.같은 구역에 있는 식당앞에서도 자폭공격이 일어났다.바그다드중부에서도 폭탄이 터졌다.방송은 이러한 사실을 전하면서 최근 이라크의 치안이 2008년 교파간 폭력사태이후 가장 악화된 상황이라고,이라크 전지역에서 폭력사태가 계속되여 한주일동안에만도 1 000여명이 죽었으며 지난 한해에는 근 1만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그것은 이라크를 테로와 보복,인권유린의 란무장,무법천지로 전락시킨 장본인이 미국이라는것을 고발해주고있다.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이 나라에 《번영》을 가져다줄것처럼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나 그들이 이 나라에 가져다준것은 번영이 아니라 혹심한 파괴와 혼란,빈궁뿐이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이라크의 산업시설들과 교육문화기관들의 대부분이 무참히 파괴되였다.수많은 이라크사람들이 전력과 물,교육 및 보건시설의 부족으로 생활상고통을 겪고있다.
굶주림과 질병,테로 등이 만연되고있어 한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는 부지기수이다.이것은 미국이 이라크에 가져다준것이란 안정과 민주주의가 아니라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비극적참상과 사회적불안,공포밖에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주권국가를 반대하는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이런 파국이 인민들에게 들씌워지지 않았을것이다.미국이 이라크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재건》을 떠드는것이 얼마나 황당한것인가.
국제사회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주권국가를 침공하여 쑥대밭으로 만든 미국이 그런 일이 언제 있었던가싶게 《재건》을 떠드는데 대하여 조소를 보내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오늘에 와서 더욱 명백해진바와 같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것은 이 나라의 풍부한 원유밭이 탐나서였다.
원유소비가 미국만큼 많은 나라는 없다.원유는 미국경제에 있어서 생명선과 같다고 할수 있다.
미국의 UPI통신은 미국이 이라크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어떠한 론거를 제시하든 《원유와 그 원천을 확보하는것이 두차례의 만전쟁의 주되는 목적이였다.》는것을 부정할수 없다고 까밝혔다.미국이 아무리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아도 《원유도적》의 오명을 벗을수 없다는 소리이다.미국작가 리브즈는 한 강연에서 부쉬행정부가 이라크전쟁을 일으킨것은 엄중한 오유였으며 그것은 커다란 재난을 초래하였다고 단죄하였다.
가관은 수많은 자국의 청장년들을 산설고 물설은 남의 나라 땅에서 개죽음당하게 한 미국이지만 걷어쥔것이 없다는것이다.초기에 꿈꾸던 이라크원유독점정책은 승산이 보이지 않고있다.
오늘 미국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있다.미국이 그 무슨 《공약》을 운운하며 에네르기에 관한 공동조정위원회 회의를 주최하기를 학수고대하고있다고 이라크에 추파를 던지는것은 이때문이다.
남의 원유자원을 노리고 국제사회가 반대하는 이라크전쟁을 감행한 미국이 침략을 당한 나라에 추파를 던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은즉 처지가 참 가련하게는 되였다.
다른 나라를 무력으로 침공하여 다 파괴해버리고는 뒤따라 《재건》을 되뇌이며 저들의 리익을 채우려 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이 추진한다는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이라는것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정부소속인 《아프가니스탄재건특별감찰실》이 미국은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철수이후에 대비하여 수많은 자금으로 《아프가니스탄재건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주장하였다.10여년동안에 걸쳐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감행하여 이 나라를 페허로 만든 미국이 《재건》을 운운하며 생색을 부려도 평화파괴의 장본인으로서의 정체야 어디 가겠는가.
오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실태는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반테로전》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국가테로행위의 후과가 얼마나 막심한가를 피의 교훈으로 가르쳐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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