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지니시고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자욱마다에 수놓아진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75(1986)년 9월 어느날이였다.
평양시의 여러 건설장들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완공단계에 이른 북새거리(당시)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고층살림집들이 경쟁적으로 솟아오를 때와는 달리 완공의 날이 늦추어지고있었다.
새 거리의 면모가 갖추어진 건설장전경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새거리건설이 초기에는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는데 마감단계에 이르러서는 왜 지연되고있는지 모르겠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자책으로 하여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북새거리건설은 수도의 중심에 현대적인 새 거리를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진행되는 건설이였다.
심한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입사기일이 늦어지고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건설이 늦어지는 원인에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신중한 안색을 지으시고 그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새거리 살림집건설을 빨리 끝내지 않고 질질 끌면 그곳에서 살다가 철거된 사람들속에서 의견이 제기될수 있다고 하시면서 살림집건설이 늦어지면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게 되고 그렇게 되면 후에 일군들이 비판을 받는다고 해도 인민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그늘은 지울수 없다고 심각히 말씀하시였다.
인민들과의 약속을 무책임하게 집행하는데 대한 엄한 비판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은 속이 뜨끔해졌다.
건설이 시작될 때에는 언제까지는 무조건 입사시킨다고 해놓고는 자재보장문제에 걸고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아글타글 애쓰지 않은 자신들이 민망스러웠던것이다.
이윽하여 공사를 빨리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북새거리건설을 다음해 1월말까지 무조건 끝내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다른 일에서는 혹시 양보도 융화도 있을수 있지만 인민들과의 약속에 대해서는 털끝만큼의 양보와 융화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어길수 없는 법으로,의무로 여기시는분,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기준으로,철칙으로 지켜가는 길에서 보람과 기쁨을 찾으시며 이 땅우에 인민사랑의 정치를 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가슴뿌듯이 미쳐오는 인민에 대한 그이의 뜨거운 사랑에 목이 메여 일군들은 두눈을 슴벅이는데 북새거리살림집에 들 사람들에게 이사를 하라고 하면 달구지에라도 짐을 싣고올것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는 그이의 웃음소리가 온 건설장에 메아리쳤다.
이렇듯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리여 그후 북새거리건설은 빠른 기일에 완공되게 되였으며 새 거리에 입사하는 인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여나게 되였다.
하지만 그때 이 거리를 일떠세우시기 위해 기울이신 우리 장군님의 사랑을 말하여주는 이 사실에 대하여 아는 사람은 불과 몇사람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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