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정세론해설] 반공화국《인권》소동은 통할수 없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규탄배격하는 국제사회계의 흐름이 거세여지고있다.로므니아와 에짚트,벌가리아,벨라루씨,나이제리아,로씨야,영국,브라질,메히꼬,뻬루,스위스를 비롯하여 세계도처에서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단죄하는 정당,단체들의 성명과 저명한 사회인사들의 담화가 발표되고있다.

지난 9월 베닌에서는 우리 공화국의 인권정책을 찬양하는 토론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여러 나라의 단체,기관에서는 련대성집회와 시위,항의행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조선반도에서 손을 떼라!》 등의 반미,반전구호들을 손에 든 참가자들은 최근에 들어와 더욱 엄중한 사태로 번져지고있는 미국의 침략책동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우리 인민의 자주권수호전에 합세할 의지를 과시하였다.각국의 출판보도물들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공화국《인권》공세의 허황성과 침략적성격을 까밝히는 글들이 무게있게 실리고있다.이것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일환으로 벌리는 극악무도한 《인권》소동이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광범한 민심에 쫓기며 또 하나의 거세찬 반미열풍을 일으키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이 《인권채찍》을 든것자체가 참다운 인권에 대한 우롱이며 도전이다.왜냐하면 미국이야말로 99%가 1%에 모든것을 빼앗기고 현대판노예로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인간생존권의 동토대이며 인권불모지이기때문이다.

미국이 세계를 대상으로 그칠새없이 감행하는 전대미문의 인권유린행위들은 또 어떠한가.

세계인권선언 제12조에는 다음과 같이 규제되여있다.

《누구도 사생활과 가정,주택 또는 서신에 대한 전횡적인 간섭이나 명예와 인격에 대한 침해를 받지 않는다.모든 사람은 이러한 간섭이나 침해로부터 법의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

이에 비추어볼 때 미국이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감행한 전화도청 및 전자우편절취행위는 철두철미 특대형인권유린행위이다.《반테로》의 간판을 내걸고 미국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벌린 침략과 간섭은 인권유린행위를 동반한 최악의 국가테로범죄가 아닐수 없다.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미국의 경제제재소동과 정부전복책동 또한 악랄한 국권침해,인권유린행위이다.꾸바에서만도 50여년동안 계속된 미국의 제재로 입은 경제적손실액은 1조US$가 넘는다.이란에서는 미국의 원유금수조치로 원유공업부문에서만도 해마다 350억US$의 손실이 초래되고있다.보다 엄중한것은 미국이 국가수반들에 대한 암살음모까지 조작하고 그것을 미행정부가 나서서 뒤받침해주고있는것이다.몇달전 미국무성 관리들이 국제금융업자들과 베네수엘라의 반정부고위인물들과 작당하여 비밀리에 추진해오던 베네수엘라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가 드러난것은 그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로씨야에서 출판된 한 도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래 미국정부가 세계 각지에서 합법적으로 선거된 50여개의 정부를 전복하고 많은 정치지도자들을 살해한 사실을 폭로하였다.지난해 5월 카나다의 인터네트홈페지 《글로벌 리써취》는 미국이 70여개 나라의 분쟁들에 온갖 구실을 내걸고 끼여들고있다고 까밝혔다.집안에서나 밖에서나 인권유린범죄가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는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운운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원래 인권은 그 어떤 특정한 나라나 세력들이 좌우지할 문제가 아니다.

나라와 민족마다 력사와 풍습,경제,문화발전수준과 생활방식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인권의 기준은 그 나라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각이하게 설정되게 된다.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꼭같이 맞는 유일한 인권기준이란 있을수 없다.인권을 요구하는것도 인민들이며 인권형편이 좋은가 나쁜가를 판단하는것도 그 당사자인 인민들이다.특정한 나라와 집단의 《문명》과 《기준》이 세계의 유일한 기준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론할 여지도 없다.더우기 정의와 도덕을 파괴하고 인류사회를 부패,변질시키는 서방식 다시말하여 미국식《인권기준》이 보편적인 기준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수천수만의 사람들은 미국이 《인권》을 옹호한다는 구실밑에 부단히 이식해놓은 미국식《자유》와 《민주주의》가 어떻게 부작용을 일으키며 인간과 사회를 망쳐놓는가를 똑똑히 보고있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도 다를바 없다.

브라질자유조국당 부위원장 로자니따 깜뽀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구실을 찾는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있지도 않는 조선의 《인권문제》를 떠들어대는것은 인민이 지지하는 나라,조선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까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미국에는 인민의 복리와 리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주의조선의 존재가 저들의 리해관계에 저촉된다는데로부터 이 나라에 먹칠을 하고 자주적인 나라,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을 가리우기 위한 외교가 필요하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반공화국《인권》소동을 통해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깎아내리고 고립압살하려는 비렬하고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세상에 자주독립국가가 새로 탄생하면 다른 나라들이 그 나라를 인정하고 외교관계를 맺는것은 국제관계의 례상사이다.미국은 리념과 제도가 다른 이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과도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우리 공화국에 대해서만은 외교관계수립은커녕 국호를 제대로 부르는것마저 거부해왔다.1991년에 우리 공화국이 유엔에 가입하고 현재 160여개 나라가 우리와 외교관계를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만은 의연히 우리 나라를 적대시하며 인정하지 않고있다.이것은 미국이 현대국제관계사에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단적인 적대시정책을 우리 나라에 실시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애당초 우리를 적으로 규정한 미국은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지 않았으며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뒤집어엎으려는 목표밑에 우리에 대한 적대시책동을 가증시켜왔다.우리를 반대하는 제도적,법률적장치들이 구축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없애버리기 위한 군사적도발이 로골적으로 감행되였으며 우리를 고립시키고 질식시키기 위한 경제제재와 국제적압박이 끈질기게 지속되여왔다.《인권》소동도 여기에 복종되고있는것이다.

그러나 터무니없는 《인권》소동으로 이 땅을 이전 유고슬라비아나 리비아,이라크로 만들어보려 하는것은 영원히 이룰수 없는 망상이다.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자기 시대를 다 산자들이 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파악도 없이 고안해낸것으로 하여,강도적이고 독선적인 적대론리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파멸의 운명을 타고났다.

우리 인민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벌리는 《인권》소동을 짓부셔버리는 투쟁을 참다운 삶의 터전인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포성없는 전쟁으로 여긴다.물론 우리는 아직 남들처럼 부유하게 살지 못한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부익부,빈익빈의 사람 못살 사회,약육강식의 전횡과 독단이 판을 치고 진정한 인권이 참혹하게 유린당하고있는 미국과 같은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를 눈아래로 내려다보고있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나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이라는것을 철석의 신념으로 다진 우리 인민이다.우리는 제힘과 제손으로 누구나 다 잘사는 무릉도원을 이 땅에 일떠세우려는 휘황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눈부신 현실로 펼쳐나가는 크나큰 희열과 랑만의 세계에서 사는것을 더없는 긍지와 자랑으로 여기고있다.

부당한 압력과 위협을 가하는자들이 자기류의 《힘》을 가지고있다면 우리 인민 역시 우리에게 필요한 힘을 가지고있으며 그 힘은 백배천배로 강하다.미국은 우리의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해 20여년세월 벌려온 《북핵소동》이 결국은 우리 공화국을 강위력한 핵억제력과 최첨단전략전술로케트를 보유한 최강의 군사대국의 지위에 올려세웠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구태여 우리는 침략의 원흉이며 인권유린의 괴수인 미제를 매장하기 위한 판가리결전에서 우리 공화국의 핵무력과 그것을 포함한 정치,군사적억제력을 남김없이 발휘할것이라는데 대해 숨기지 않는다.미행정부의 수급사환군들은 저들이 불을 지핀 불순한 《인권》소동이 인간이 야수를,정의가 부정의를,진리가 허위를 짓뭉개버리는 반미성전의 도가니속에 어떻게 곤두박히는가를 뼈저리게 체험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지금 자멸에로 줄달음치는 가련한자들의 아우성을 듣는다.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 고른 대상과 잘못된 전쟁을 치르었다고 한 1950년대 미제살인장군들의 비명을 다시금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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