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사설] 온 나라가 떨쳐나 물확보전투를 힘있게 벌리자

현시기 물을 더 많이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는것은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앞에 나선 매우 중요하고도 절박한 과업이다.

물은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없어서는 안될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다.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우리 인민모두가 남부러운것 없이 살 강성국가를 하루빨리 건설하자면 물문제를 중시하고 옳게 풀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매 지방과 농장들에서 자기 단위의 실정에 맞게 물원천을 확보하고 강우기관수,고랑관수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관수방법을 적용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마다 물문제를 중시하고 빛나게 해결하여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나날 국장에 푸른 물이 차넘치는 수력발전소를 새겨넣도록 하시였으며 수력발전소건설과 함께 수리화완성을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하고 이 투쟁으로 전국이 들끓게 하시여 우리 나라를 관개의 나라로 전변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시기에 전국,전민이 떨쳐나 물자원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지펴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도처에서 중소형발전소건설이 힘있게 벌어졌으며 크고작은 저수지들이 수많이 생겨나게 되였다.개천-태성호물길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대규모자연흐름식관개체계의 본보기로 건설된데 이어 백마-철산,미루벌물길이 완공되여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는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오늘 세계적으로 물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은 초미의 과제로 되고있다.기후변화로 인한 물자원의 고갈과 인구의 급속한 증가,공업,농업용수의 엄청난 소비와 물오염 등으로 물문제가 날이 갈수록 더욱더 심각해지고있다.물문제로 하여 나라들사이의 분쟁까지 일어나고있는 현실은 물자원을 확보하고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는것이 현시기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올해에 우리 나라에서도 왕가물이 들어 물문제해결은 더없이 중요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100년래 올해만큼 강수량이 적었던 해는 없었다.결과 수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량이 떨어지고 많은 농업용저수지들이 마르거나 물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여 다음해농사에 쓸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 이르렀다.

물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전기와 쌀도 나올수 없고 강하천운수도 발전시킬수 없으며 도시건설과 경영,국토건설도 잘할수 없다.조선로동당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다음해에 우리가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경제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결정적으로 물문제를 풀어야 한다.

온 나라가 떨쳐나 물확보전투를 힘있게 벌려 다음해농사의 돌파구를 열어놓으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물문제해결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물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서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전당,전국,전민이 떨쳐나 물원천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땅우에 물이 흐르지 않는다고 해도 땅속으로는 물이 흐르기마련이다.올해농사에서 장훈을 부른 협동농장들은 례외없이 물원천을 확보하고 효과있게 리용하여 왕가물을 극복한 단위들이다.농촌들에서는 저수지와 저류지,보막이건설,물주머니만들기,논판물잡이를 대대적으로 하여야 한다.굴포와 우물을 파고 졸짱을 박아 지하수도 퍼올리고 새 물길도 건설하여 논밭에 물을 충분히 댈수 있게 해놓아야 한다.저수지들에 물을 빨리 채워넣어야 한다.모든 역수양수장들에서는 양수설비들에 대한 수리정비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깐지게 하고 설비마다 만부하를 걸어 저수지들에 물을 가득 채워넣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맡겨진 임무가 대단히 크다.

일군들은 자기의 어깨우에 다음해농사의 운명이 지워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물확보전투를 통이 크게 작전하고 드세게 밀고나가야 한다.도,시,군,협동농장들의 물확보목표를 대담하게 높이 세우고 책상우에서가 아니라 발이 닳도록 현지를 구체적으로 밟아가면서 물원천을 적극 찾아내야 한다.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기계와 로력을 총집중하며 전투지휘를 패기있게 함으로써 모두가 단숨에의 정신으로 물잡이시설들을 최대한 빨리 일떠세우게 하여야 한다.관개부문 일군들은 아래에 내려가 물잡이정형과 관개구조물들,양수동력설비들의 상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해당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워 물확보사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물은 농업의 생명수이다.전국의 농업부문 근로자들은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제1제대 제1선참호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당면한 물잡이전투에서 새로운 혁신과 위훈을 창조하여야 한다.농업근로자들은 물확보사업이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떨쳐나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확보하여야 한다.자기 분조,자기 작업반,자기 농장의 물문제를 제힘으로 해결할 각오를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혁신으로 빛내여 다음해농사에서 물부족이란 말자체가 없도록 함으로써 선군시대 애국농민의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내각과 해당 성,중앙기관들에서 맡은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농촌들에서 역수양수기들을 돌리며 저수지,저류지를 비롯한 물확보시설공사에 필요한 전력과 세멘트,연유 등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각지 농촌들에 새로 건설하는 물확보시설들의 위치선정과 설계를 비롯한 기술준비를 공사에 선행시켜 보장해주어야 한다.황해남도물길공사를 빨리 완공할수 있도록 필요한 자재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가 물확보전투를 힘있게 벌려야 한다.기관,기업소,공장들에서는 자기 단위에 필요한 물은 자기가 해결하는 원칙에서 대책을 세우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와닥닥 해제껴야 한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일이자 자기 일이라는 주인된 자각을 가지고 물확보전투에 총동원되여 공민적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물을 극력 아껴쓰기 위한 투쟁을 동시에 벌려야 한다.

물절약이자 물확보이다.농촌들에서는 물길가시기,물길진흙다짐 등을 진행하여 물랑비를 철저히 없애야 한다.동해지구 농사에서 논벼 정보당 1t이상 증수한 안변군 사평협동농장을 비롯하여 적은 물로 농사를 잘 지은 단위들의 앞선 논물관리방법을 다음해농사에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를 예견성있게 내밀어야 한다.공장,기업소들에서는 저수지와 강하천의 물을 공업용수로 리용하고있는것만큼 물을 아껴쓰기 위한 투쟁을 대중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며 물을 회수리용하기 위한 기술혁신에 힘을 넣어야 한다.수력발전소들에서 물을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모든 근로자들도 물절약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사업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한방울의 물이라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아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물문제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립장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사상전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사회주의경쟁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누구나 물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물확보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는 다음해의 농사에서 비약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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