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49(1960)년 9월 1일!
그때는 우리 장군님께서 룡남산에 오르신 소식조차 사람들에게 다 알려지지 못하였었다.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남산에서 다지신 맹세가 새겨주는 력사적의미는 얼마나 심원한것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필생의 의지를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에 담아 피력하시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룡남산의 맹세,그것은 어버이수령님께 드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의 선서였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앞에 다지신 필생의 언약이였다.그 숭고한 계승의 맹세를 다지신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는 우리 장군님의 혁명활동은 조선을 위대한 태양의 나라,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로 빛내일 웅대한 목표에로 지향되여왔다.
얼마나 위대한 혁명령도의 날과 달들이 흘렀던가.
우리 장군님의 손길밑에 당사업은 물론 정치,군사,경제,문화,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놀라운 변혁이 일어나고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앙양기가 펼쳐졌다.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의 선포와 속도전의 방침이 구현된 창조와 건설의 전성기,세계를 경탄시킨 문학예술혁명,무적강군으로 자라난 조선인민군의 필승의 기상과 수령,당,대중의 혼연일체의 강력한 힘…
잊을수 없다.우리 조국과 사회주의운명이 최악의 위기에 처하였던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을 책임지리라,조국을 위대한 나라로 빛내이리라는 룡남산의 성스러운 맹세를 되새기시며 선군의 보검을 더 높이 추켜드시였다.
오늘도 선군혁명령도의 전선길이 눈물속에 어려온다.
총대를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신 백두령장의 피더운 자욱자욱이 그 천만리길에 얼마나 진하게 새겨져있는것인가.
군대가 약하면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수 없으며 나라가 망할수 있다,총대를 중시하여야 사상중시도 확고히 견지할수 있고 경제강국도 건설할수 있으며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행복한 생활도 마련해줄수 있다는 철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력사에 류례없는 장정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전선동부에서 전선서부에로,전선에서 후방으로,또다시 전선으로…
사나운 눈보라와 뙤약볕을 가림없이,아찔한 칼벼랑길과 풍랑세찬 바다길도 서슴없이 달리셔야 했던 그 헌신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룡남산의 맹세를 지키시는 길에서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하면 격정을 금할수 없다.
우리 장군님께서 선군의 길에서 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눈굽을 뜨겁게 적시여준다.
나도 인간인것만큼 힘이 들고 잠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그러나 나는 편안히 휴식할수도 없고 마음놓고 잠을 잘수도 없는 몸입니다.나는 일찌기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사랑하는 내 조국,우리 조선을 세계에 빛내이며 떨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 혁명의 길에 나선 수령님의 전사입니다.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김정일시대는 오늘도 영광스러운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륭성번영하는 시대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는데 나는 아직 수령님의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고있습니다.…
강계에로,성강에로,라남과 락원에로 줄기차게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현지지도의 로정우에서 조국과 인민을 새롭게 분발시킨 강계정신,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가 련이어 타올랐다.전국각지의 볼품없던 논벌들이 드넓은 규격포전으로 전변되고 자연흐름식물길들이 기름진 벌들을 적셔주는 변혁도 일어났다.숨죽었던 공장들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울릴 때 덧없이 흐르던 수많은 물줄기들에 발전소들이 일떠섰고 푸른 산판들에 축산기지들이 솟아올라 염소떼가 흘렀다.
그처럼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 선군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내다보시고 조국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전망성있게 다져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의 자욱은 조국땅 어디에나 새겨져있다.주체철,주체비료,주체비날론이 쏟아지고 CNC기술에서의 패권을 틀어쥔것과 같은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펼쳐졌다.한평생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령도밑에 수풀처럼 일떠선 조국의 귀중한 재부들…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우시고 우리가 제힘으로 부흥할수 있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주신것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과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이다.
세계를 둘러보고 력사를 거슬러보라.어느 시대,어느 정치가가 당대에 이렇듯 놀라운 세기적업적을 쌓아올린 례가 있었는가.
누구도 따를수 없는 특출한 실력과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완강한 전개력,인민의 심장에 불을 지펴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키는 대중령도방법을 완벽하게 구현하시여 김일성조선의 기적의 년대기를 펼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은 공화국의 력사에 무궁토록 빛날것이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지난 세기 60년대에 룡남산언덕에서 높이 울렸던 애국의 맹세는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련면히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그이의 세련된 령도밑에 젊음으로 약동하는 이 땅에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고있다.
창공높이 나붓기는 사랑하는 우리 국기의 세찬 퍼덕임소리에서 천만군민은 영원히 메아리치는 룡남산의 맹세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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