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4일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대동강기슭에 일떠선 희한한 빙상체육기지인 인민야외빙상장,

이름부터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인민적성격을 뚜렷이 나타내고있는 이곳에서 기쁨과 랑만,행복과 희망을 은반우에 싣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볼데 대한 장군님의 뜻대로 높은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투쟁하며 모든 면에서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야 합니다.》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랑이 쌓이고쌓여 그리도 빛을 뿌리는것인가.

눈부신 은반이 한눈에 안겨드는 빙상장은 류경원에서와는 전혀 다른 겨울풍경을 사람들에게 펼쳐보인다.

너무도 뚜렷한 대조를 이룬 이곳에서 감탄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어린 처녀안내원과 보급원들이 하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는다.

《한해 치고 제일 더운 때라고 하는 삼복철의 그날 이곳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무릎을 굽히시고 손으로 얼음판을 만져보시면서 삼복더위에 얼음을 얼구어 야외에서 스케트를 탄다는것이 참 희한한 일이라고,정말 잘했다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습니다.그러시고는 너무도 기쁘시여 호탕하게 웃으시였습니다.》

《준공을 앞둔 어느날에는 탈의실에서 빙상장으로 드나드는 통로에 고무깔판을 깔아야 스케트를 신고다니기 편리하다고 세세히 가르쳐주시였습니다.》

《그때 우리 원수님께서는 너무도 어린 아이들이 스케트를 타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우시여 저기 보이는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표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습니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

정말 저도모르게 이 말이 터져나오는 인민야외빙상장이였다.

야외빙상장운영에서 경험이 있다고 하는 어느 한 나라에서는 천막을 치고 조립식으로 된 랭동설비를 설치한 다음 한때 운영하다가 리용률이 떨어지고 수입이 적어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전개하여 설치하는 식으로 운영하고있다고 한다.순전히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볼수 있는 광경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경치좋은 이곳에 인민야외빙상장이 일떠서 사시장철 인민들이 마음껏 리용할수 있게 되여있다.

제한된 몇몇 선수들이 아니라 철저히 인민들이 리용할 대중스케트장으로 꾸려야 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강조하시였다.

야외빙상장앞에 공지가 있다는것을 아시고는 로라스케트장을 꾸려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도 취해주시고 거기에 주로만 꾸릴것이 아니라 판로라스케트와 로라스케트를 타고 여러가지 유희를 하고 기교도 부릴수 있는 경사진 언덕과 장애물,구조물도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로라스케트장형성도안을 세련시켜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사랑의 손길은 얼마나 따사로운것인가.

로라스케트장이 정말 명당자리에 꾸려졌다고 그토록 기뻐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라스케트장을 꾸려놓으니 얼마나 좋은가,아마 소학교학생들은 로라스케트를 타는 정신에 학교에 가는것을 다 잊을것이라고 웃음속에 동심을 헤아려주기도 하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로라스케트장의 현판,스케트주로,기교장,배수체계,야간운영준비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떠나시기에 앞서 준공식을 한 다음 찾아오는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잘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안내원과 보급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통해 이런 사연을 들으며 로라스케트장까지 다 돌아보고난 사람들은 저저마다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

《한지붕밑에 자리잡은 〈여름〉과 〈겨울〉,이것은 그대로 사회주의대가정의 처마아래에서 흘러가는 우리의 사계절,우리의 행복한 생활입니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참 좋은 글이 인민야외빙상장에 있는것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어버이장군님께서 펼치신 설계도따라 우리 원수님 꾸려가시는 내 나라가 제일입니다!》

이것이 어찌 이들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만복의 씨앗들이 행복의 열매로 무르익는 이 땅의 자랑찬 현실을 두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돌아보면 세상은 넓고넓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내 나라가 제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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