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조선에서 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철회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특히 금강산관광의 재개로 북남관계개선의 출로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이 자주 나오면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지난 8월 13일 조선반도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회는 《국회》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여기에서 단체는 북남관계파국이 장기화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의 획기적조치로서 7.4공동성명,6.15공동선언,10.4선언을 비롯한 북남합의들을 준수하며 특히 《〈5.24조치〉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히였다.금강산기업인협의회는 금강산관광이 중단된지 6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열고 남조선당국에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에 즉시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이런 속에 남조선정계에서도 금강산관광재개를 요구하고있다.새정치민주련합은 북남화해협력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6년간이나 중단된것으로 하여 남조선의 중소기업들이 엄청난 손실을 보고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하면서 금강산관광재개를 계기로 북남관계발전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 당의 원혜영의원은 지난 2일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려면 금강산관광과 같은 쉬운것부터 해결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금강산관광은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교류를 위해서뿐만아니라 남조선의 기업들을 위해서도 하루속히 재개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금강산관광재개는 북이 이미전에 최고위급에서 신변안전보장을 약속했기때문에 《정부》가 조금만 생각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새누리당》내의 일부 인물들도 금강산관광재개요구에 합세해나서고있다.얼마전 《새누리당》소속 《국회》외교통일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북남관계개선방안으로 《5.24조치》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요구했다.그는 북남사이의 긴장완화와 대화를 위해서는 금강산관광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북남관계전문가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얼마전 여당내에서조차 《5.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관광을 재개하자는 분위기가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KBS》,《CBS》를 비롯한 다른 언론들도 북남관계가 극도로 첨예한 국면에서 금강산관광재개로 대화와 협력의 길을 여는것이 합리적이라고 보도하였다.지금 남조선언론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서는 《5.24조치》해제와 금강산관광재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정설로,엄연한 현실로 되고있다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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