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도공급탄광에서 석탄생산이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되고있다.최근에 탄광에서 자체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과학적인 로동정량을 제정하여 탄부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고있는것은 석탄생산이 정상화되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경제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를 강화하고 기업체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이며 모든 근로자들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기업관리에서 과학적인 로동정량제정으로 탄부들의 로동에 대한 평가를 정확히 하는것은 단순히 경영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기업체들의 책임성과 창발성을 높이며 모든 생산자들이 생산과 관리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기때문이다.
그러면 탄광에서 어떻게 과학적인 로동정량을 제정하고 탄부들의 하루일을 정확히 평가하게 되였는가.
그 어느 탄광이나 생산실적은 지하막장에서 생산활동을 벌리는 개별적탄부들의 창조적로동의 결과에 의해 마련된다.특히 탄광의 직접부문에서 일하는 탄부들의 생산활동에 대한 평가기준을 옳바로 설정하여야 생산자들의 열의를 높일수 있다.
그런데 이 탄광의 경우 지난 시기 개별적탄부들의 로동정량계산과 평가에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가 있었다.
례를 들어 막장조건이 좋은 갱에서 일하는 탄부들은 품을 적게 들이고도 생산실적을 높이는데 어떤 탄부들은 같은 기술기능으로 배가의 노력을 기울였어도 물동이 터지고 붕락이 이는 등 채탄장의 불리한 조건으로 실적을 높이지 못하였다.이런 경우 생산실적 일면만을 놓고 탄부들의 하루일을 평가한다면 전반적탄부들의 생산열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것은 명백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지배인 조춘남동무는 기업관리의 정보화를 실현하는 사업을 통하여 현실이 기다리는 문제를 해결할 목표를 내세웠다.
무엇보다도 탄부들이 일하는 막장의 구체적인 조건과 예견되는 정황을 반영한 자료기지를 형성하여야 하였다.자료기지의 정보원천보장은 갱의 초급일군들과 갱담당 소참모회성원들이 맡아하도록 사업분담을 조직하였다.갱들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 다름아닌 갱의 초급일군들과 탄부들이라면 탄광과 갱사이의 기업정보를 련결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갱단위별소참모회성원들이기때문이였다.
갱들의 구체적인 자료들이 집중된데 기초하여 지배인과 기사장은 정보실의 프로그람작성자들에게 1m당 출탄량,자재운반거리,침수조건,탄층의 굳기,암석세기,막장공기상태 등 탄부들의 생산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1개의 조건들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10여개의 작업곁수를 설정하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후 강성만동무를 비롯한 탄광정보실의 기술자들은 참모부와 갱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기업정보프로그람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투를 벌려 빠른 시일안에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실례로 1m당 출탄량이 20t이고 자재운반거리가 300m인 채탄막장이라고 하자.여기에 탄층의 굳기와 막장공기상태 그리고 막장으로 흘러드는 물의 량을 계산하여 입력하고 탄부들의 하루일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도록 작성된 프로그람의 시동단추만 누르면 해당 조건에서 채탄공 일인당 얼마만 한 생산실적을 낼수 있다는 예측값이 나온다.여러달에 걸치는 분석결과 로동정량계산프로그람의 과학성과 정확성이 확증되였다.
결국 자체의 실정에 맞게 탄부들의 하루일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러한 성과는 탄부들의 생산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한 요인의 하나로 되였다.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는 곧 석탄생산실적으로 이어졌다.
올해 탄광에서 매달 25일이면 석탄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고 전망굴진도 6개월이나 앞세운 사실이 잘 말해준다.
탄광에서는 탄부들의 로동정량계산을 과학적으로 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데 그치지 않고 하루일을 평가함에 있어서 자재절약,기술혁신에 의한 평가점수도 놓치지 않고 적용하였다.
결과 탄부들속에서는 지난 시기에는 그냥 묻어버리군 하던 동발나무를 회수리용하기 위한 사업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게 되였다.지난 6월 한달만 놓고보아도 회수리용된 동발나무로 국가적보장이 없이도 석탄생산을 정상화할수 있었다.
탄광에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매달 23일이면 어김없이 진행되는 기술공정심의에 반영된 생산경제적지표들을 경영정보체계에 빠짐없이 입력하여 탄부들의 한달로동정량을 보다 세부적으로 제시하고있다.이와 함께 10일에 한번씩 변화되는 막장조건과 예견되는 정황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 참모부와 정보실에 집중하여 경제작전의 주도성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탄광에서 이룩된 성과를 놓고볼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문제가 있다.탄광의 구체적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구체적실정에 맞는 프로그람을 작성하여 기업관리정보화를 실현하여야 변화되는 환경과 조건에 맞게 탄부들의 로동정량을 합리적으로 제정하고 그들의 하루일을 정확히 평가할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그람작성에 참가한 탄광정보실 조정옥동무는 정보기술전문가가 아니다.하지만 탄광의 실정을 잘 알고있고 채굴공학을 전공한 기술자이다.그는 탄광의 석탄생산을 늘이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가정부인의 몸이지만 국가과학원으로,인민대학습당으로,막장으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 이렇듯 훌륭한 성과를 안아왔다.
탄광의 경험은 기업관리의 정보화가 탄부들의 생산열의를 높이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