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국가건설투쟁이 힘있게 벌어지는 대고조전투장들을 들었다놓으며 높이 울리는 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던 1970년대 예술선동의 첫 파견대가 조직되던 잊을수 없는 나날이 격정속에 어려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제선동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불러일으키는 힘있는 수단입니다.》
주체59(1970)년 3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 책임일군들을 만나시고 이번에 영화음악단(당시)에서 처음으로 공연대를 무어가지고 황해제철소(당시)에 나가게 된다고 하시면서 공연대가 나가서 활동하는데서 지켜야 할 원칙과 활동방향,공연형식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예술단체의 작가,예술인들을 들끓는 현실속에서 혁명화,로동계급화하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의도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황해제철소에 나가서 공연할 때에는 공연에 앞서 반드시 10분정도 정치선전을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정치선전은 당대회전으로 올해계획을 완수할데 대한 내용을 가지고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예술선전과 함께 정치선전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술인들의 자세와 립장,생활준칙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현지공연에 나가 생활을 절도있게 잘하여야 한다.절대로 잠자리나 음식에 대한 타발을 하지 말아야 한다.로동자들이 공연대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예술인들의 행동을 주목하여 볼수 있는것만큼 그들에게 모범을 보여줄수 있도록 생활을 잘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일군들은 조직사업을 면밀하게 짜고들어 공연대를 편성하고 선동문과 공연종목들도 로동계급의 심금을 울릴수 있도록 참신하게 준비하였다.
그후 일군들로부터 공연대를 편성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친히 선동문의 내용까지 알아보시며 공연대가 황철에 나가 강철전사들을 고무해줌으로써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신임과 기대에 꼭 보답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당부하시였다.
황해제철소에 보내주신 영화음악단공연대,그것은 예술선동의 첫 파견대였다.
격동적인 정치선동과 전투적이며 통속적인 공연은 황철의 강철전사들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았다.그들은 예술인들의 공연대를 제일먼저 자기들에게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기어이 당 제5차대회전으로 강철고지를 점령할 결의를 다지며 생산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이룩하였다.
기적은 황철에서만 일어난것이 아니였다.
예술선동의 첫 파견대의 힘찬 북소리,나팔소리 높이 울려나오는 강선과 성강,김철을 비롯한 전투장들이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지금은 나팔을 불며 혁신자들을 목마에 태우고 그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선동구호를 웨치며 그들의 성과를 열렬히 축하해주는것이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지만 이처럼 다양한 형식과 방법의 예술선동이 처음으로 창조되였을 때에는 참으로 대단하였다.
예술선동의 첫 파견대가 온 나라를 들썩하게 하던 그때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세월이 흘렀다.하지만 항일유격대식으로 들끓는 전투현장들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 높이 울리던 1970년대의 그 정신은 오늘도 우리의 창작가,예술인들의 심장속에 살아높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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