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1일

[정세론해설] 살인공범자는 누구인가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만행이 뻐젓이 감행되고있다.그리 크지 않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는 근 한달째 지속된 이스라엘의 공중폭격,함포사격,땅크공격 등으로 페허가 되고말았다.귀청을 째며 터지는 폭탄소리,사람들의 비명소리,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자지대는 아비규환이다.

지난 7월 29일 하루동안에만도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습과 포격으로 100명의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이 목숨을 잃고 50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으로 인한 팔레스티나인사망자수는 무려 1 800여명에 달하였다.사상자의 대부분은 평화적주민들이였다.그속에는 학교에서 공부하던 애어린 학생들도 있었고 길가던 녀인들도 있었다.

참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봉쇄된 가자지대 주민들에게 있어서 생명선인 땅굴들을 파괴하였다.얼마전에는 가자지대에 하나밖에 남지 않았던 발전소마저 폭파하였다.결과 가자지대 주민들은 생사기로에서 헤매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시퍼런 대낮에 적수공권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살륙만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집단대학살이며 명백히 국제법과 인도주의원칙들에 배치되는 반인륜적범죄이다.

지금껏 팔레스티나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공격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처럼 그 잔인성과 장기성으로 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한적은 일찌기 없었다.

세계가 이스라엘의 치떨리는 만행에 분노하고있다.

꾸바,이란,짐바브웨,베네수엘라,아르헨띠나,브라질,우루과이,볼리비아 등 많은 나라들이 가자지대 주민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부당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고 살륙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이스라엘당국에 요구하였다.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 외무상들은 비상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정객들을 재판에 회부할것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호소하였다.한편 적지 않은 나라들이 항의의 표시로 이스라엘에 있는 자기 나라 대사들을 소환하는 조치를 취하였다.다른 나라의 령토를 강탈하는것도 모자라 한 민족의 존엄과 생명까지 마구 란탕질하는 이스라엘살인강도들을 규탄배격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그러나 세계민심에 도전하며 안하무인으로 놀아대는 이스라엘을 두둔하는 나라가 있다.이스라엘의 둘도 없는 상전이며 동맹국인 미국이다.미국의 하수인비호놀음은 비로소 어제오늘에 시작된 일이 아니다.

력대로 미국은 이스라엘이라는 《유태국가》가 이 세상에 출현한 때부터 뿌리깊은 인맥관계를 맺고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적극 뒤받침해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결탁관계에 대하여 팔레스티나의 한 연구사는 미국이 1948년부터 오늘까지 60여년간 이스라엘에 약 2 100억US$에 달하는 지원을 주었다고 까밝혔다.백악관을 조종하는 막후세력인 유태인독점재벌들의 영향력때문만이 아니였다.보다는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이스라엘은 언제나 미국의 전쟁하수인,돌격대,침략의 대리인역을 맡아하기때문이다.

이스라엘 역시 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안전을 담보받으며 령토팽창야망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한마디로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활적인 리해관계로 얽혀있는 한배속이라고 할수 있다.때문에 미국은 오래전부터 숱한 품을 들여 이스라엘을 길들여왔고 오늘까지 내외여론의 비난과 규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의 편역을 들어왔다.더우기 세상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는것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할뿐아니라 살인공범자로 되고있는것이다.

최근 프랑스의 AFP통신이 보도한데 의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역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계속하도록 미국이 막대한 탄약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미국방성도 이에 대해 숨기지 않고있다.미국방성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강력한 《자위력》을 유지하는것은 미국의 국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면서 10여억US$에 달하는 탄약을 공급하였다고 로골적으로 말하였다.

2008년과 2009년에 있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군사적공격때에도 이스라엘이 미국제첨단살인무기들을 휘둘러대며 사람잡이에 돌아친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사태는 바로 이렇다.미국은 이스라엘을 내세워 침략적인 대중동전략을 손쉽게 이루려는 목적에서 그들에게 살인무기를 넘겨주고 그것을 팔레스티나를 반대하는 군사작전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참혹한 인명피해와 재난을 몰아오고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극악한 살인범죄자,평화파괴자들로서 한바리에 실어도 조금도 짝지지 않는 야만들이라는것은 지나온 력사만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에 이골이 난 미국이 있는 한 하수인들의 살인악행은 끝나지 않을것이다.

이스라엘수상은 팔레스티나항쟁세력인 하마스가 자기 나라를 공격하는데 사용하는 땅굴을 완전히 해체할 때까지 군사작전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기세등등하여 날뛰고있다.든든한 상전을 업고 가자지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저들의 야욕을 실현하겠다는 이스라엘정객들의 속대사가 그대로 깔려있는것이다.

피비린내나는 살인마들의 추태가 얼마나 역겨웠으면 미국인들자체가 《미국은 수치를 알라.》,《이스라엘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세금은 절대 물지 않겠다.》고 분노의 웨침을 터치겠는가.

인간살륙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차례질것은 치욕과 모두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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