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3일

일편단심 대를 이어 보답의 한길을 걸으며

국가적명절과 기념일마다 인풍언덕에 높이 모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향기그윽한 꽃바구니를 드리는 가정이 있다.

강계시 외룡동 78인민반에서 사는 배영삼,김상련부부와 자식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가장 영예로운것으로 여기고 오직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있는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충실히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자강도림업관리국의 일군인 배영삼동무와 인민반장으로 사업하는 김상련동무는 세 아들을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었다.

몇해전 어느날이였다.이들부부는 군사복무를 하는 셋째아들 명혁이가 보낸 편지를 받았다.대학추천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이였다.배영삼동무와 안해인 김상련동무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맏아들 성혁이와 둘째아들 성학이가 조국보위초소에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김책공업종합대학,강계농림대학을 졸업하였다.그런데 셋째아들도 또 군사복무를 마치고 대학공부를 하게 된다니 세 자식의 앞날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당의 사랑이 너무도 크고 고마와 이들은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배영삼동무는 두메산골 송원군에서 벌목공의 아들로 태여났다.그는 보람찬 군사복무의 나날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촬영을 하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제대후 대학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그는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관심하시는 림업부문으로 자원진출하였다.당에서는 그를 대학에서 공부시켜 자강도림업관리국의 일군으로 내세워주었다.긍지스럽고 보람찬 삶을 돌이켜볼수록,세 자식의 장래까지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당의 은덕을 생각할수록 배영삼동무는 그에 보답할 마음뿐이였다.안해인 김상련동무의 심정도 남편과 같았다.

그러한 때 이들부부는 강계시의 인풍언덕에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새로 정중히 모시게 된다는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였다.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일편단심 경애하는 원수님께 충정을 다해갈 백옥같은 마음을 안고 야간지원돌격대원이 되였다.아들들인 배성학,배명혁동무들은 백수십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야간지원돌격대원으로 깨끗한 충정을 바치였다.

김상련녀성은 수백컬레의 장갑을 비롯하여 많은 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하여 지원하는것과 함께 돌격대원들의 생활을 친어머니의 정으로 위해주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한 김상련녀성의 소행을 헤아리시고 은정깊은 감사를 보내주시였다.

지난해 여름이였다.배영삼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구상에 의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개건되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배영삼동무와 안해인 김상련동무는 세간난 자식들과 함께 품을 들여 많은 지원물자를 마련하였다.며칠후 배영삼동무는 온 가족의 지성이 깃들어있는 많은 지원물자를 자동차에 싣고 평양으로 떠났다.그 나날 배영삼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감사를 받아안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이들부부는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배영삼,김상련부부는 인생의 영광을 안겨주시고 가정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후대사랑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기고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빛내이기 위해 애쓰고있다.지난 기간 이들부부는 같은 인민반에서 사는 송영심녀성의 가정을 친부모,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었다.부모잃은 아이들을 데려다 키우는 송영심녀성의 가정에 해마다 땔감이며 가을남새를 보내주었고 아이들의 생일상도 성의껏 차려주었다.나이와 성격,소질과 취미를 헤아려 새옷과 학용품,운동기재,악기를 마련해준것을 비롯해서 이들부부가 아이들을 위하여 기울여온 사랑과 정은 친부모의 심정그대로였다.

하기에 아이들은 이들부부를 《큰아버지》,《큰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랐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로 조국보위초소에 선 그들이 보내는 편지를 받을 때마다 이들부부는 인생의 보람과 긍지를 한껏 느끼고있다.

인민반장인 김상련동무는 한 인민반에서 생활하는 매 가정들의 식구수와 세대주의 직업,늙은이들과 자녀들의 나이,건강상태까지 헤아리며 반원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고있다.웃층에서 사는 할머니의 70돐 생일상을 차려준 일,뜨거운 지성으로 한 인민반녀성이 병을 털고 자리에서 일어서도록 해준것을 비롯해서 인민반원들을 위해준 김상련녀성의 감동적인 소행을 다 적을수는 없다.

하기에 인민반원들모두가 인정깊은 김상련녀성을 《우리 인민반장어머니》라고 부르며 따르고있다.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 대표로 참가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김상련녀성은 사회의 세포인 인민반사업에서 항상 남다른 모범을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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