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4일

[정세론해설] 력사는 고발한다

지난 조선전쟁은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필연적산물로서 미국과 리승만도당이 오랜 기간에 걸쳐 준비하고 치밀하게 작성된 계획에 따라 감행한 침략전쟁이다.그러나 미국의 전쟁사환군들과 그에 추종하는 어용사가들은 이것을 북으로부터의 예견할수 없었던 《기습적인 사건》으로 묘사하면서 진실을 오도하려 하고있다.그러나 력사의 진실은 그 누구도 가리울수 없는것이다.

당시의 사건과 관련한 몇가지 사실자료들만 보아도 명백히 알수 있다.

1950년 6월 24일 워싱톤에서는 당시 미중앙정보국 장관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미중앙정보국 장관은 여러 문제들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나서 흥분된 어조로 기자들에게 더 물을것이 없는가고 반문하였다.

그의 행동에 흥미를 느낀 기자들은 《무엇인가 특종감의 뉴스가 있으면 더 알려주기 바란다.》고 했다.그는 기자들에게 《이것이야말로 당신들이 말하는 특종기사가 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그러나 이것은 발표할것이 못된다.…》라고 하면서 비밀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받은 뒤 《오늘밤 아니면 래일아침 조선에서 전쟁이 일어날것이다.》라고 말하였다.(미국 《뉴욕 타임스》 1950년 6월 28일)

《인민군대는 38゜선에서 대단히 멀리 떨어진 곳에 배치되여있었다.그들은 방위를 위하여 배치되고있었다.그들은 결코 공격을 위한 배치상태에는 있지 않았다.…반면에 남조선군은 자기의 모든 군수물자와 장비를 38゜선전역에 집결시켜놓고있었으며 배치대형도 종심진지형이 아니였다.38゜선과 서울사이에는 전역이 병참기지였다.》(1951년 4월 맥아더의 증언)

《6월 25일 일요일 아침 미국신문기자는 〈미극동군사령부〉의 소장부부의 안내로 일본의 닛꼬를 구경하기로 했었다.맥아더의 전용차를 련결한 닛꼬행렬차가 막 떠나려고 할 때 소장은 역에 나와서 자기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맥아더로부터 꼭 출근하여달라는 지시를 받았기때문에 동행할수 없다고 사과했다.닛꼬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려고 할 때 〈미극동군사령부〉의 한 고관이 도꾜로부터 장거리전화로 호출되였다.그가 돌아와서 낮은 목소리로 기자에게 〈국군〉이 북조선을 공격하기 시작하였습니다라고 알려주었던것이다.》(일본도서 《맥아더의 수수께끼》)

당시 미국과 일본의 신문들은 이미 6월 24일에 남조선군이 38°선을 넘어서 인민군 진지에 대한 맹렬한 공격을 들이대고있다고 하면서 남조선군은 23일 밤 10시부터 24일 4시까지 기간에 옹진반도에만도 105㎜포와 81㎜포 240발을 발사했다고 전하였으며 미국의 한 대학교수도 《불의의 타격을 받은것은 미국이 아니라 북》이라고 폭로했다.

이렇듯 엄연한 력사적사실을 놓고도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하여 떠드는것이야말로 닭잡아먹고 오리발내미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는것이다.

력사를 부정하며 자기의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하려는자들이 가닿게 될 종착점이란 파멸의 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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