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하자면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을줄 알아야 한다.
인포탄광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이 그렇게 일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 초급당비서 김정상동무가 갱밖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에게 솜옷과 솜신발을 해결해줄데 대한 문제를 가지고 협의회를 열었을 때였다.
일군들은 술렁거리였다.수백명의 로동자들에게 그것을 해결해준다는것이 조련치 않을것이라는것이였다.
그들을 보는 초급당일군에게는 운반갱에 나갔을 때 로동자들이 겨울에는 밖에서 일하기가 으쓱하다고 하던 말이 떠올랐다.
일군들이 대중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려면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문제를 본 초급당위원회는 로동자들속에서 제기된 문제를 풀어주는 과정이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이끌었다.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그후 전차운전공과 선별공,하차공들을 만나보면서 더 해결해줄것이 없겠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초급당비서를 비롯한 일군들은 필요한 물자를 마련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였다.
얼마후에는 갱밖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에게 솜옷과 솜신발은 물론 장갑,머리수건,귀덮개까지 차례지게 되였다.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자면 그들의 말을 한마디도 흘려보내지 말고 새겨들어야 하며 대중의 고충을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투철한 복무관점이다.
어느날 3갱지구에 나갔던 초급당일군은 한 종업원가족으로부터 식량공급소가 멀리 있어 좀 불편하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초급당일군은 그의 말을 무심히 대하지 않았다.거기서 새로운 일감을 찾았다.3갱 일군들을 만나 세대수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이곳 종업원들이 살고있는 곳에서 식량공급소까지의 거리를 타산해보면서 달마다 자동차로 식량을 집에까지 날라줄 궁리를 하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부 일군들이 탄광의 형편을 잘 알고있는 종업원가족들인데 식량을 집에까지 날라다주지 않는다고 탓할 사람은 없을것이라고 하였다.
그때 초급당비서는 일군들에게 말하였다.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을줄 모르는 사람은 일군자격이 없습니다.종업원들과 가족들이 요구하는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해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이 문제를 풀어나갑시다.》
이렇게 되여 3갱의 종업원들과 가족들은 탄광에서 날라다주는 식량을 공급받게 되였다.
이곳 탄부들이 오늘도 잊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초복,중복,말복때에 탄부들에게 단고기국을 맛보이기 위해 후방일군들을 린접군에까지 파견하여 원자재를 마련하게 하고 당일에는 일군들의 가족들이 별식을 준비해가지고 로동자합숙과 정양소,영양제식당들을 찾아가도록 하여 탄부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준 이야기이다.
지난해에 수십명의 로동자들이 탄광에 배치되였을 때에는 또 어떠했던가.
당,행정 및 근로단체일군들이 새로 일떠선 수십동의 살림집을 한세대씩 맡아 도배지도 발라주고 비닐레자도 깔아주었으며 새집들이날에는 일군들의 가족들이 부식물까지 들고 찾아가 종업원들과 가족들을 감동시키였었다.
인민의 요구,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며 그들이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해놓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의 사업기풍은 탄광의 병원에 갖추어놓은 복부초음파설비와 치석제거기,구강종합치료설비 등에도 그대로 어려있다.
여기서 우리가 찾게 되는 결론은 무엇인가.
대중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아야 그들이 바라는 절실한 문제를 풀수 있고 대중을 위해 좋은 일을 한가지라도 똑똑히 해놓을수 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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