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는 정의와 부정의를 판가름하는 엄정한 재판관이며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감출수 없다.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무죄판결도 그것을 보여주고있다.얼마전 남조선의 대법원은 지난 1960년대말 《반국가단체구성 및 내란음모죄》와 《간첩죄》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10여명의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관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유신》독재의 피비린 범죄적정체를 만천하에 또다시 낱낱이 고발하는 현실앞에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치솟는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최근 그 진상이 낱낱이 폭로되고있는 과거의 모든 모략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도 《유신》독재자가 집권안정을 위해 조작해낸 완전한 날조극이였다.지난 1968년 《유신》깡패들은 이른바 남조선해방전략당이라는것이 조직되여 앞으로 결정적시기가 도래하면 《혁명을 일으켜 통일을 실현하고 공산주의에로 나아갈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북의 간첩활동》을 하였다고 고아대면서 로동운동관계자 10여명을 체포하였다.그리고는 장기간 야수적인 고문을 가한 끝에 《북로동당에 입당》했고 《북의 공작자금을 받아 간첩활동》을 하였다는 허위자백을 만들어내고 핵심인물인 권재혁을 사형에 처하였으며 나머지성원들에게 무기징역형을 비롯한 가혹한 형벌을 들씌웠다.이 터무니없는 사건이 그때로부터 근 반세기가 흐른 오늘에 와서야 무죄로 정식 판결되게 되였다.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은 박정희《정권》이 반공화국모략에 미쳐날뛰며 꾸며낸 수많은 간첩사건들중의 하나일뿐이다.동부베를린사건,장준하학살사건,민청학련사건,학원간첩단사건을 비롯하여 박정희역도의 집권시기에 조작된 파쑈모략극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으며 살인마들의 마수에 걸려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람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무죄판결은 괴뢰들이 들고나온 간첩사건이라는것들이 얼마나 허황하며 박정희역도야말로 무고한 인민들의 피로 권력을 유지해온 극악한 파쑈살인마이라는것을 뚜렷이 폭로해주고있다.
인류사에는 독재와 전횡으로 악명떨친 폭군들이 적지 않았지만 남조선의 《유신》파쑈광들과 같이 《정권》안보를 위해 그렇듯 동족을 악랄하게 모해하며 사람잡이에 피눈이 되여 날뛴 인간백정무리는 찾아볼수 없다.
《유신》독재자들의 반민주적,반인권적죄악은 그 무엇으로도 씻을수 없다.이번에 다행히 무죄판결은 나왔지만 그것으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해를 두고 당해온 불행과 고통,북남관계와 남조선사회의 민주화를 억제해온 그 엄중한 후과는 가실수 없다.더우기 지금 남조선에서는 《유신》독재자가 조작한 수많은 간첩사건들의 진상이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있다.살인마들은 응당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짓밟고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파쑈적악행은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 남조선에서는 박근혜역도의 파쑈통치로 치떨리는 《유신》독재가 되살아나는 비극적사태가 빚어지고있다.죄악의 《유신》시대가 공공연히 찬미되고 과거의 폭압기구와 체계가 부활된 속에 내란음모사건,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을 비롯한 각종 모략사건들이 터져나오고있다.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과 마찬가지로 이것들도 다 박근혜패당이 극도의 통치위기를 모면하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꾸며낸 허무맹랑하고 황당무계한 모략극들이다.현실은 박근혜야말로 제 애비를 찜쪄먹는 파쑈독재자이며 《유신》의 후예들이 활개치는 한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가실수 없고 북남관계도 개선할수 없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괴뢰집권세력은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참패를 모면하려고 또다시 거짓공약들을 람발하는 한편 《북풍》조작을 비롯한 반공화국모략책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거기에 넘어가 괴뢰패당에게 살아날 기회를 준다면 인민들은 파쑈독재의 전횡에 더욱 짓눌려 무시로 피비린 참극을 강요당하게 될것이며 《세월》호사건과 같은 대참사도 막을수 없을것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유신》독재자가 저지른 온갖 죄악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현 괴뢰집권세력에게 파멸의 철추를 내리기 위한 대중적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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