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7일

로동자호텔에 첫 주인들이 들어섰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경사가 났다.

공장의 합숙생들이 한날한시에 궁궐같은 새 합숙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다.어제는 로동자연회의 주인공들로 5.1절경축의 최절정에 올라섰던 방직공장로동자들이 오늘은 온 나라 인민들의 축복속에 로동자호텔의 첫 주인으로 되였다.

로동자들이 먹는 국맛까지 친히 보아주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공장합숙을 잘 지어줄데 대해 간곡히 당부하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의 이 광경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으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받들려 꿈에도 생각 못했던 복을 거듭 받아안은 합숙생들과 그의 부모들은 문손잡이를 쉬이 잡지 못하였다.

어떻게 그들이 가벼이 발걸음을 뗄수 있었으랴.

발보다 먼저 방에 닿은것은 그들의 눈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하였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미소가 해빛처럼 꽉 차있는 곳이다.

침실에 들어서면 로동자들이 편리하게 낮은 침대를 놓아주라고 정담아 이르시던 그 친어버이사랑이 막 와닿을것만 같고 공원에 서면 마치 무릉도원같다고 기뻐하시던 그이의 친근하신 음성이 금시 들려올것만 같다.

식당,목욕탕,미용실,상점,치료실,도서실…

어디라 없이 그이의 따스한 온기가 스며있고 가는 곳마다 그이의 세심한 손길이 어려있는 로동자합숙이다.합숙에 넘쳐나는 오늘의 기쁨을 위하여 우리의 원수님께서는 180여일을 하루와 같이 로고를 바치시였다.몸소 건설부지를 정해주시고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일일이 풀어주시며 건설자들의 투쟁자료를 매일 보고받으시였다.먼지만 날리던 곳을 천지개벽시켜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찬 창조물을 일떠세워주신 그이께서는 희한한 합숙에서 생활하게 될 로동자들을 위해 문화용품들까지 보내주시였다.자신께서 책임지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훌륭한 합숙을 지어주시겠다고 공장로동자들과 하신 그날의 약속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렇게 지켜주시였다.

어떻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인민들에게 질좋은 옷감을 안겨주시기 위해 마음쓰시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생각하며 더 많은 천을 생산하면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눈물겹게 되새겨진다.

사랑의 그 말씀을 다시한번 안아보느라니 대동강기슭에 눈부시게 일떠선 로동자합숙은 마치도 방직공처녀들이 정성담아 짠 천을 아름답게 펼쳐놓은것처럼 보인다.충정의 마음담아 필필이 쌓아갈 천이 막 물결쳐오는것만 같다.

머지 않아 로동자호텔의 첫 주인들은 천폭포를 안아오는 기적의 주인공들이 될것이다.우리 원수님의 남다른 육친적사랑을 받아안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들은 인민생활향상의 전초기지에서 혁신 또 전진할것이다.

그들이 짠 질좋은 옷감들은 이제 또 얼마나 우리의 거리와 마을들을 환하게 해줄것인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