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5일

그것은 단순히 지나간 력사의 하루가 아니다

6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많은것이 지워지고 잊혀졌어도 평화롭던 도시와 농촌,어촌들에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왔던 65년전 일요일의 그날을 우리는 잊지 않고있다.력사는 조선전쟁도발자인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고 책동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력사의 엄연한 사실을 외곡할수 없습니다.》

해방후 우리 인민이 맞고보낸 5년은 실로 꿈같은 나날이였다.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의 령도밑에 제반 민주개혁들이 실시되여 공화국북반부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였다.

자기들을 나라의 어엿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보답하고저 인민들은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되여 새 생활창조의 길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은 창조와 건설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며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떨쳐가고있었다.

토지개혁의 혜택으로 봉건적질곡에서 해방된 농민들은 분여받은 자기들의 땅에 무수한 행복의 씨앗을 심고 가꾸었다.

전쟁의 포성이 울린 1950년 6월에도 우리 인민들은 민주개혁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하여,행복한 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2개년인민경제계획의 기간단축 및 초과완수의 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었다.

공화국북반부의 명승지들에 꾸려진 정양소와 휴양소들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근로자들은 더 좋은 래일을 락관하였으며 새로운 혁신을 이룩할 결의도 다지였다.

이처럼 신생의 대지에 희망의 씨앗을 한창 뿌리던 우리 조국이였고 기나긴 식민지망국에서 벗어나 이제는 가슴을 펴고 살아보자던 꿈도 많던 인민이였다.

하지만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약동하던 우리 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워 평화를 파괴하고 인민들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깡그리 짓밟았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남조선괴뢰군은 미리 준비된 미제의 침략전쟁도발계획에 따라 미제침략군 고문들의 지휘밑에 38°선전역에 걸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

그날로부터 시작된 3년간의 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느냐 아니면 미제의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판가리싸움이였다.

미제가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당한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3년동안에 19세기의 100년간에 인류가 전쟁으로 낸 사상자수와 거의 맞먹는 500만의 사상자를 내게 된데서,군인과 민간인의 희생자수가 제1차세계대전때에는 95 대 5,제2차세계대전때에는 52 대 48이였던것이 조선전쟁때부터 거꾸로 15 대 85가 된데서 우리는 조선전쟁의 참혹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미제야말로 조선전쟁방화의 주범이며 동족상쟁의 불씨를 안아온 침략의 원흉이다.

하지만 침략자들은 오늘까지도 조선전쟁도발의 진상을 한사코 은페하고있을뿐아니라 적반하장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도발자》로 매도하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조선전쟁방화의 주역을 맡았던 맥아더는 《이 전쟁은 나의 계획이였다.》고 실토하면서 침략전쟁을 도발한 죄행을 스스로 인정하였다.

1950년 6월 25일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단순히 지나간 력사의 하루가 아니다.

해마다 맞고보내는 6.25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세월이 흘러도 변할수 없는 미제의 침략적본성과 함께 복수자의 각오와 의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령도를 받는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을 가진 우리 인민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를 풀고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조선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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