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어랑군에서 농촌지원의 불길이 세차게 일고있다.그 앞장에 일군들로 조직된 농촌지원대가 서있다.
이른새벽 남먼저 농장벌로 나오는 이들속에는 군급기관들과 공장,기업소일군들만이 아닌 리호혁동무를 비롯한 도에서 내려온 일군들도 있다.
군의 농업근로자들은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낄 열의를 안고 남먼저 포전길을 걷는 일군들의 모습을 보며 더욱 분발하여 모내기전투를 다그치고있다.
올해모내기가 시작되던 날이였다.이른새벽 일군들이 군당위원회청사앞에 모였다.일군들로 조직한 농촌지원대의 첫 사업이 시작된것이였다.
군에서 일군들로 농촌지원대를 조직한데는 사연이 있었다.
올해모내기는 례년에 없는 왕가물로 조건이 매우 불리한데다가 많은 로력이 요구되였다.
모내기를 적기에 성과적으로 보장하자면 일군들이 조직동원자적,선도자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을 잘 알고있는 군당책임일군은 군의 일군들로 농촌지원대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물론 군에서는 많은 일군들을 농장들에 내보내였다.그래서 군급기관들과 공장,기업소들에 남아있는 일군들은 별반 없었다.
하지만 군당책임일군은 그들도 바쁜 모내기철에 아침일찍 농장벌에 나가 농촌을 로력적으로 지원하고 거뜬한 마음으로 자기 맡은 일을 하도록 조직사업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일군들의 하루 첫 일과는 농촌지원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읍협동농장과 회문협동농장의 협동벌로 향한 일군들은 논판에 들어서기 바쁘게 승벽내기로 가래삽을 잡고 논두렁짓기며 모뜨기,모내기를 하였다.
그에 대한 반향은 좋았다.일군들이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바쁜 농사일을 도와주니 농장원들모두가 좋아하였다.격식없는 포전선전의 실효도 컸다.머리가 거뜬해지고 기분이 상쾌해져 맡은 일도 더 잘된다고 말하는 일군들도 있었다.
이른새벽 남먼저 포전에서 일손을 다그치는 일군들의 모습이 대중에게 주는 영향도 좋았다.
농장원들은 물론 지원자들도 일군들의 걸음에 맞추어 아침일찍 포전으로 달려나왔다.일군들과 농장원들,지원자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모내기를 다그치니 모내기실적이 날을 따라 높아졌다.
일군들이 아침일찍 포전에 나와 일하는 시간은 두시간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길지 않은 그 시간은 일군들에게 대오의 기수,전위투사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심을 더욱 가다듬게 하는 좋은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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