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애국위업의 한길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은 사회주의조국의 한 부분이며 재일동포들은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친형제,한집안식솔입니다.》

인원은 16명,평균나이는 84살,전직은 총련중앙본부 국장,현본부 위원장,녀성동맹을 비롯한 단일단체,사업체의 책임자,학교교장…

이것은 뜻깊은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조국땅을 밟은 총련 로간부대표단의 구성을 보여주는 자료이다.김일성훈장 수훈자,김일성상계관인 박종상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 고문을 비롯하여 모두가 이역땅의 모진 세파속에서도 신념을 변치 않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 사람들이다.뜻깊은 조국방문의 나날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애국의 키가 자라던 못 잊을 나날을 돌이켜보며 절세위인들께서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갈 신념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총련 로간부대표단의 이번 방문길은 참으로 깊은 감회를 불러일으켰다.오래동안 총련애국위업에 몸담아온 그들모두의 조국방문회수는 어지간히 많았다.박정식,량수정 총련 지바현본부 고문들은 무려 50번,40번째로 조국을 방문하였다고 한다.그들중 누구도 총련결성 60돐을 맞으며 어머니조국이 자기들을 불러주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하였다고 한다.

사실 애국으로 일생을 보냈다고는 하지만 절세위인들로부터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에 비해볼 때 자기들의 공로라는것은 극히 보잘것 없는것이라고 대표단성원들 누구나 말한다.더우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아직 관철하지 못하였다는 죄스러움이 먼저 앞서는 그들이였다.그런데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총련의 60년력사와 더불어 그들의 공적도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이처럼 영광의 자리에 불러주신것이다.그 숭고한 동지적의리,뜨거운 동포애의 정에 로간부들은 눈시울을 적시였다.

조국땅에서 그들은 또다시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되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결성 60돐에 즈음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에 접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총련의 결성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한생을 바친 로세대 총련일군들과 애국적동포들에게 경의를 드리며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총련애국위업수행에 모든 힘과 열정을 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그이의 강령적서한을 자자구구 읽어갈수록 청춘의 열정과 애국의 용기가 활화산처럼 솟구쳤다.조국해방직후 어버이수령님께서 《재일 100만동포들에게》라는 공개서한을 보내주시고 총련결성 40돐을 맞으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던 감격의 그날들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 없었다.

대를 이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받으며 애국사업을 하는 우리들이야말로 얼마나 복받은 행운아들인가.

조국땅에서의 하루하루는 참으로 충격과 감동의 련속이였다.제일 놀라운것은 몇해 안되는 사이에 몰라보게 비약한 조국의 모습이였다.

조국이 굉장히 젊어졌다.이것이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소감이였다.방문기간 그들의 마음도 훨씬 젊어졌다.

보라,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휘황찬란한가.조국과 운명의 피줄기를 맺은 우리 총련의 앞날도 끝없이 밝고 양양하다.그러니 우리 마음 어찌 젊어지지 않을수 있겠는가.

조국방문기간 끊임없이 베풀어지는 사랑과 믿음을 심장으로 절감하면서 총련일군들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시였던 태양의 빛과 열을 다 안으시고 더욱 찬연히 뿌려주시는 위대한분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끊임없는 박해와 살벌한 탄압소동으로 총련조직과 동포사회를 와해분렬시키려고 꾀하고있지만 주체조선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를 안고 꿋꿋이 살며 싸워나가는 우리들의 신념을 허물수 없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고 재일동포들을 굳건히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는 한 결코 외롭지 않으며 총련애국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새 세대들에게 애국의 바통을 이어주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 1세들이 본분을 다하자.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우고 또 외우며 그들은 총련애국림에서 사연깊은 수삼나무를 정성담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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