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0일

보람

얼마전 우리가 신천군 백석리당위원회를 찾았을 때였다.

어슬녘에 이웃군에 갔다는 리당비서 김형삼동무를 우리는 밤늦도록 기다렸지만 종시 만날수 없었다.

우리는 새벽녘에야 그를 보게 되였다.수리분조에 설치한 벼겨가스화에 의한 발동발전기곁에서.

농장에서는 자체로 만든 그 발동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로 저녁시간에 100세대의 농가에 조명을 보장하고 리소재지의 1 000m구간에 세워진 가로등도 켠다고 한다.

너무 무리하게 일하는것이 아닌가고 묻자 리당일군은 웃으며 말했다.

《농장원들을 위해 이렇게 한가지씩 해놓는것이 우리의 보람이 아니겠습니까.》

범상하게 하는 말이였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깊은 의미로 새겨지는것이였다.

보람,그것은 참된 삶의 가치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표현되는 감정정서이다.

그 뜻을 음미해보느라니 일군들은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한 일을 성실하고 능숙하게 하며 인민을 위한 길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 가슴에 파고들었다.

당일군의 참된 보람은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데 있다.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관을 실천에 구현해나가는 길에서 우리 당일군들이 맛보는 가장 고결한 감정정서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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