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가 로씨야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
최근 나토군 총사령관은 미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가하여 로씨야무력이 우크라이나동부지역에서 거둔 군사적성과를 확고히 하는 조치들을 취하는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동부지역에 대한 군사정보수집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로씨야가 북극에 군사기지를 개설하고 련합전략사령부 《쎄베르》를 창설한것은 북극권나라들의 리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로씨야의 행동을 우려한다느니 뭐니 하고 말하였다.
그의 이 주장은 결국 로씨야의 모든 행동이 나토를 비롯하여 유럽나라들의 리익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된다는것이다.나토군 총사령관뿐아니라 나토사무총장도 로씨야의 위협에 대하여 떠들어대고있다.
지난 14일 나토사무총장은 뛰르끼예에서 진행된 나토성원국 외무상회의에서 《혼합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로씨야의 위협타령을 늘어놓았다.
그가 말하는 《혼합전쟁》이란 미지의 병력과 함께 선전깜빠니야,경제적압력이 모두 동원되는 전쟁이다.
구체적인 현실속에서 찾아본다면 《혼합전쟁》이 바로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이라는것이다.
나토는 로씨야가 비공개적인 무력과 선전깜빠니야,경제적압력을 모두 동원하여 우크라이나를 반대하는 싸움을 벌려놓고있다고 하고있다.
나토사무총장은 자기와 유럽동맹 대외정책,방위,안보담당 고위대표가 로씨야의 《혼합전쟁》에 대처하는데서 나토와 유럽동맹사이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나토의 고위인물들이 전면에 나서서 로씨야의 위협설을 극성스럽게 류포시키고있는 배경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나토의 대우크라이나정책,반로씨야정책이 실패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우크라이나를 나토성원국으로 받아들여 반로씨야정책실행의 돌격대,발판으로 써먹으려는것은 나토의 대우크라이나정책이다.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여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붕괴에로 몰아가는것은 나토의 대로씨야정책이다.이에 따라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친미정권을 내몰아 동부지역의 민병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전지역을 평정하게 한 다음 우크라이나를 자기 기구의 성원국으로 받아들이려고 하고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에 많은 군사장비들을 은밀한 방법으로 들이밀었다.우크라이나의 내전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민병대와 친로씨야세력을 진압하는데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 하였다.
그로 하여 우크라이나에서는 서방제무기들이 공공연히 사용되였다.지난 2월에 로씨야는 우크라이나정부군이 나토의 탄약들을 사용하고있다는 정보자료들을 가지고있다고 공개하였다.나토가 군사장비들을 넘겨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사태는 그들의 뜻대로 평정되지 못하고있다.나토의 군사적행동은 오히려 로씨야를 각성시키고 군사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떠밀고있다.
나토의 계책은 실패로 돌아가고있다.바빠맞은 나토는 로씨야가 지정학적위협요인으로 되기때문에 우크라이나사태가 여전히 복잡해지고있으며 북극정세도 긴장해지고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다음으로 로씨야주변에로 무력을 증강하고 로씨야를 반대하는 군사연습들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는 저들의 군사적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서이다.
얼마전에 10개의 나토성원국들은 스웨리예와 함께 북해에서 10일동안 반잠수함연습을 진행하였다.
에스또니야에서는 8개 나토성원국들에서 파견된 1만 3 000여명의 병력이 대규모지상연습에 돌입하였다.
뽈스까에 미국미싸일구축함이 입항하고 그루지야의 뜨빌리씨부근에서 미군무력이 그루지야무력과 군사훈련을 벌려놓은것도 로씨야를 겨냥한 나토의 계획적인 군사적움직임들중의 하나이다.지난해에 그루지야는 자국이 올해부터 나토의 신속반응무력에 들어가기로 되여있으며 그 준비를 위한 후원국으로 미국이 선출되였다고 공개한바가 있다.그뿐이 아니다.최근에 나토는 앞으로 핀란드,스웨리예와 합동훈련을 자주 진행하여 발뜨해에서의 나토의 대응능력을 배로 늘일것이라고 뻐젓이 밝혔다.
나토의 이러한 움직임들이 지역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나토는 지역이 긴장격화에로 치닫고있는 책임을 로씨야에 떠넘기기 위해 로씨야위협설을 요란히 떠들어대고있다.
로씨야가 그에 적극 대처해나가고있다.
나토주재 로씨야상임대표부는 로씨야군사예산은 총 600억US$로서 나토성원국들의 총군사예산의 17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자료적으로 까밝혔다.이 객관적자료는 로씨야가 나토성원국들에 위협을 조성하고있다는 나토의 주장이 한갖 기만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로씨야는 자국을 겨냥한 나토의 빈번한 군사연습에 대응한 군사훈련도 적극 벌리고있다.
현실은 로씨야와 나토사이의 관계가 나날이 악화되고있으며 그것이 쉽사리 해소되기 어렵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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