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일

[정세론해설] 미국의 강권과 전횡,더욱 고조되는 국제적비난

《테로분자들을 소탕》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한다는 미명하에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감행되는 미제의 강권과 전횡,내정간섭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미국이 수리아에 대한 무차별적인 군사적공습을 단행하여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함으로써 국제적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이미전에 수리아정부는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을 형성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부당한 처사를 배격하면서 《반테로》의 간판밑에 자국령토를 공격하는 경우 그것을 침략으로 간주할것이라고 경고하였었다.그러나 미국은 수리아와의 협의도 사전승인도 없이 군사적공습을 가하였으며 결과 무고한 주민들까지 살해하였다.

얼마전 수리아인권감시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미국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이슬람교국가》를 목표로 하여 수리아에서 벌린 군사적공습으로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50명의 민간인들이 사망되였다고 한다.제분소와 곡물저장소,가스공장 등에 대한 공습에 의해 민간인들이 사망하였다. 문제는 미국이 이에 대해 《이슬람교국가》의 운송기지를 공격하였다고 뻗치면서 민간인들의 희생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고있는것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이라크와 수리아령토의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 《이슬람교국가》를 소탕한다고 하면서 다국적군을 조직하고 이라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확대하였다.동시에 국경너머 수리아도 타격할것이라고 위협해나섰으며 9월말부터 《토마호크》순항미싸일까지 동원하여 수리아령내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였다.

오래전부터 반미자주의 구호를 들고나가는 수리아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미국은 이 나라의 합법적정부를 거꾸러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최근년간에는 반정부세력을 부추겨 이 나라에서 내전을 일으켰으며 그 책임을 수리아정부에 뒤집어씌우고 압력을 가하였다.하지만 미국은 수리아정부를 전복할수 없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은 《이슬람교국가》를 타격한다는 구실밑에 수리아내정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고 여기에 수리아반정부세력과 추종세력까지 끌어들여 이 나라를 전복하려 하고있다.

국제사회계는 미국이 벌려놓은 군사적공격의 진의도를 따지면서 더욱 로골화되는 강권과 전횡,내정간섭책동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세계여론들은 미국의 진짜목적은 주권국가들에 또다시 군사적공격을 강행하여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힘으로 지배하려는데 있다고 평하고있다.레바논국회 의장은 한 외교석상에서 수리아의 안정을 파괴하고 이 나라를 서로 다른 종족과 종교적경향을 띤 4개의 지역으로 분렬시키려는 미국주도의 《반테로련합》형성의 불순한 목적에 대해 폭로하였다.

수리아외무 및 이주민성 부상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수리아의 고대유물들을 훔쳐내고 력사유적들을 파괴하도록 극단분자들을 부추김으로써 나라를 황페화시키려 하고있다고 까밝히면서 수리아정부와 인민은 적들에게 절대로 무릎을 꿇지 않을것이며 원쑤들의 음모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외무상은 《수리아령내에서 진행하는 테로분자들과의 싸움은 수리아정부와의 협력하에 계획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이 수리아정부와의 협력이 없이 실시하고있는 《이슬람교국가》에 대한 공중폭격을 비난하였다.

꾸바외무상은 수리아의 내정에 대한 서방과 그 동맹국들의 간섭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면서 그들이 이 지역에서의 극단주의와의 투쟁에서 이중기준을 적용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이란대통령은 미국이 수리아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것은 국제법을 위반한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법적승인없이 련합세력이 한 나라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것은 침입으로 간주될수 있다고 까밝혔다.

이란이슬람교혁명근위대 부사령관은 한 텔레비죤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이라크에서 배척받고있으며 수리아에서의 그 무슨 변화를 일으키는데서도 실패하였다고 하면서 중동지역에서 벌리고있는 미국의 군사작전은 자기의 취약성을 더 잘 드러내고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의 동맹국들이라고 하는 여러 나라들도 수리아에 대한 공습참가문제를 극히 예민한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프랑스는 수리아에 대한 공습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밝혔다.영국과 단마르크도 이라크령내 공습에는 나섰지만 수리아령내에 대한 공습과 지상전참가는 배제하고있다.도이췰란드는 요청을 받더라도 참가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모든것은 명백하다.수리아와 이라크,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일어나고있는 정치적혼란과 사회경제적불안정의 근원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강권과 전횡,침략과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의 죄행은 국제사회의 저주와 규탄만을 불러오고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