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호소따라 온 나라에 물확보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요즘 신포시에서 50여개의 저류지건설을 성과적으로 끝냈다.
시에서 저류지건설을 대대적으로 내민 까닭은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연개조사업은 자기 지방의 자연지리적조건과 특성에 맞게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시에서 한해농사결속을 위한 문제를 놓고 일군협의회가 열렸을 때였다.일군들의 얼굴은 썩 밝지 못하였다.작황이 예견했던것보다 그리 좋지 못하였기때문이였다.
사실 시에서는 올해에 농사차비에 힘을 넣어 모내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냈을뿐아니라 비배관리에도 많은 품을 들이였다.하지만 왕가물로 물이 부족하여 양화,부창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농장에서는 수확고를 더 올릴수 없었다.
따져보니 논 한정보에 0.7정미정도의 물이 보장되여야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었다.그런데 올해 일부 협동농장들의 포전에는 그 절반도 못되는 량의 물이 보장되였던것이다.
다음해에도 그 이듬해에도 올해와 같은 왕가물이 들지 않는다고 장담할수는 없었다.특히 다음해에 강수량이 적을것이라는 예보를 놓고볼 때 미리 물원천을 찾아 확보해놓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고있었다.
현실은 당의 의도대로 물확보전투에 모든 힘을 집중할것을 요구하고있었다.일군들은 물원천을 탐구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나갔다.
그 과정에 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한 물길공사와 물통과능력을 높이기 위한 4호수로 보수공사,용수관들을 새로 교체하기 위한 작전이 세워졌다.
모두가 이만하면 다음해물보장은 문제없다고 생각하였다.하지만 시의 책임일군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혁신적인 안목으로 현실을 대할 때 실속있는 방도가 나지기마련이다.이렇게 생각한 책임일군들은 해안가의 협동농장들을 구체적으로 밟아보았다.그 과정에 그들은 바다로 흘러드는 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였다.해안을 끼고있는 시에는 산골짜기들이 많은데 여기에서 나오는 물은 바다로 흘러들고있었다.그런가하면 수원지에서 나오는 물도 적지 않게 바다로 흘러가고있었다.
계산해보니 이 물량도 결코 적지 않았다.그 물을 가을부터 씨뿌리기철까지 잡아둔다면 이것만으로도 모기르기는 물론 모내기에 필요한 물도 보충해줄수 있었다.그러면 저수지의 물을 그만큼 절약하게 되여 왕가물이 들어도 능히 극복할수 있었다.확실히 실리가 있었다.
방도는 명백해졌다.흐르는 물을 모조리 찾아 잡아야 하였다.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농사에 쓸 물은 자신이 책임지고 해결한다는 관점을 안고 현지를 밟아가며 하천과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량을 하나하나 조사하기 시작하였다.그 과정에 물원천을 더 찾아내게 되였다.
일군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이 사업만으로는 물문제가 다 해결되였다고 볼수 없기때문이였다.
물원천을 찾아낸데 맞게 그것을 잡아둘수 있는 저류지를 건설하는 사업도 역시 중요하다.문제를 이렇게 본 일군들은 저류지건설작전을 짜고들었다.
이때 잘한것은 저류지를 포전에 직접 건설해놓은것이다.처음에 일군들은 저류지를 산골짜기나 하천의 여러곳에 정하기로 하였다.물론 이렇게 하면 품을 얼마 들이지 않고도 물을 채울수 있지만 계속 흐르는 물을 모조리 잡을수 없었다.
방도는 많은 물을 채울수 있게 저수능력을 높여야 하였다.론의끝에 품을 들여서라도 포전들에 저류지를 건설해놓자는 안이 모두의 지지를 받았다.이렇게 저류지를 곳곳에 만들어놓으면 땅의 높이가 서로 달라도 모든 포전에 물을 골고루 댈수 있었다.이것은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방안이였다.
일군들은 땅이 얼기 전에 저류지와 물길건설을 끝낼 목표를 세우고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었다.포전의 곳곳에 50여개의 저류지건설대상지가 확정되였다.
저류지를 건설하면서 일군들이 주의를 돌린 점이 있었다.우선 논에 물대기조건이 좋으면서도 물이 새지 않는 진흙땅에 그 위치를 정하도록 하였다.그리고 그 면적도 한정보의 크기로 하였는데 70㎝의 높이로 뚝을 쌓고 매질을 하게 하였다.이런 규모의 저류지에는 봄철에 필요한 물을 잡을수 있었다.
일군들은 앞채를 메고 정치사업을 들이대면서 경쟁열풍이 세차게 일도록 하였다.결과 건설이 시작되여 짧은 기간에 협동농장들에서 저류지와 물길건설을 끝내는 혁신을 일으켰다.
50여개의 저류지가 건설된 결과 다음해농사에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이 저류지들에서만도 모기르기와 모내기에 쓸 물량의 30%는 얼마든지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뿐만아니라 포전에 저류지가 건설되여 전기를 쓰지 않고도 물을 보장할수 있다고 한다.그리고 저류지에 물을 채워넣고 온도가 높아진 다음에 리용하면 랭해가 심한 이 지역에서 그것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한다.
지금 시에서는 4 000여㎥의 토량을 처리해야 하는 방대한 4호수로 물길공사와 저수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km의 물길공사도 마감단계에서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일군들이 모든 공사장들에서 실지 은을 낼수 있게 작전하고 지휘해나가고있다.
이곳 일군들처럼 당의 뜻을 받들고 혁신적인 안목으로 현실을 보면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물원천을 찾아낼 때 다음해농사성과를 담보해나갈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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