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국이 력사의 광풍을 헤치며 힘차게 전진할수록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비상한 각오를 더욱 가다듬게 하는 사상감정이 있다.
그것은 세대는 바뀌여도 혁명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으며 피로써 쟁취한 사회주의제도를 지켜 계급적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결판을 내야 한다는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 세대들에게 반제계급의식을 깊이 심어주시려 마음쓰시던 이야기들을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은 제국주의와 계급적원쑤들을 반대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입니다.》
주체49(1960)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학원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동상을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시였다.
싸창을 허리에 차시고 백포자락을 날리시며 항일대전의 혈로를 헤쳐나가시는 만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의 거룩한 모습,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수령님의 동상앞에 서면 학원교사준공식때 어머님을 모시고왔던 일이 눈앞에 선히 떠오른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날의 못 잊을 사연을 더듬으시며 천천히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앞을 거니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그때 수령님의 동상을 보면서 어머님에게 아버님은 왜 싸창을 차고계시는가고 물어보았다고,어머님은 아직도 싸움이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 미국놈들과 싸워야 하기때문이라고 하시였다고 깊은 추억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혁명의 총대를 왜 놓지 말아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그날의 가슴뜨거운 이야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시금 걸음을 멈추시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을 우러르시였다.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지저귀던 새들도 정숙을 지키는듯싶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였어도 혁명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원쑤에 대한 복수심과 적개심이 매우 높다고 하시면서 학생들에게 미제와 일제가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쑤이라는것을 똑똑히 알려주어야 하며 지주,자본가계급의 착취적본성도 잘 알려주어야 한다고,그리하여 학생들이 원쑤들을 끝까지 소멸하고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였다.하지만 오늘도 혁명의 계승자들의 가슴에 그날의 우리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울리고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오늘도 혁명의 과녁은 변하지 않았으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싸워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대를 이어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여나갈수 있다는 신념을 심장에 새겨안았기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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