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3일

[혁명일화] 선군령도의 나날에 꽃펴난 혁명일화들(1)

주체84(1995)년 1월초 서방의 한 출판물에는 이런 글이 실린바 있다.

《…김일성주석을 계승할 김정일장군이 새해 정초에…군방문을 단행했다는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흔히 새로 출마한 령도자가 첫 정치활동일정을 어느 분야에 정하는가 하는데 따라 그의 차후 정치방향이 결정되고 그가 의거하게 될 정치적력량이 확정된다고 볼 때 이 사실의 근저에 무엇이 깔려있는지는 두고보아야 할것이다.…》

아직은 민감한 세계언론계도 위대한 장군님의 정치방향과 방식에 대해 다는 알수 없었다.

그때로부터 4년후인 주체88(1999)년 2월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정치방식에 대해 명백한 해답을 주시였다.

《선군정치는 나의 기본정치방식이며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선군정치,그것은 인류정치사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전혀 본적 없는 새로운 정치술어였다.따라서 이 독특한 정치방식의 본질에 대해 누구나 단번에 리해할수 있는것은 아니였다.

이런 점까지도 깊이 생각해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9(2000)년 정초 일군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나는 몇해전에 인민군군인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육탄정신,자폭정신을 보고 그것을 혁명적군인정신이라고 하였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였습니다.전당과 온 사회에 혁명적군인정신을 따라배우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군대의 위력이 더욱 높아졌을 때 나는 우리의 령도는 선군령도이고 정치방식은 선군정치라는것을 밝혔습니다.

그러시면서 이렇게 긍지높이 말씀을 이으시였다.

《선행한 맑스-레닌주의리론에는 선군이라는 말자체가 없습니다.

선군혁명로선,선군정치는 내가 처음으로 내놓은것입니다.》

그이의 말씀을 들으며 일군들은 선견지명의 위대한 지략가,실천중시의 탁월한 정치가를 령도자로 모신 무한한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꼈다.

주체85(1996)년 12월 24일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5돐이 되는 날이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탄생 79돐을 맞는 뜻깊은 날이였다.

이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명장의 무게가 실린 힘있는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믿고 앞장에 내세워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려는것은 나의 철석의 의지입니다.》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으로 믿는다!

그 어떤 거대한 산악이 가슴에 와닿는것만 같은 격렬한 느낌이 일군들을 휘감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동된 인민군지휘성원들을 일별하시며 자신께서 왜 인민군대를 중시하는지 그 리치를 알아야 한다고,자신께서는 선군후로의 원칙에서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전후 그처럼 어렵던 시기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시였다,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다르다,지금은 인민군대에서 자력갱생의 본보기도 나오고 혁명의 법칙도 나오고있다고 설명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가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키는가 지키지 못하는가 하는데서 기둥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것은 매우 심중한 문제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혁명의 기둥인 인민군대가 강해야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끄떡없이 지켜낼수 있습니다.》

그이의 말씀을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천근만근의 무게로 받아안았다.

그렇다.기둥이 든든하면 집은 끄떡없는 법이다.

그 기둥을 든든하게 만들 중임이 바로 그들의 량어깨에 지워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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