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4일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혁명의 성산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백두산과 같은 혁명의 성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의 자랑이며 조선인민의 더없는 긍지입니다.》

69번째 8월 15일을 앞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을 찾아주신 뜻깊은 기념일을 맞는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것은 무엇인가.

간악한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오랜 세월 무권리속에서 지지리 천대와 멸시만을 받으며 신음하던 우리 인민,

인민의 그 아픔을 한몸에 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우리 인민의 얼어들었던 가슴마다에는 전설처럼 들려오는 백두산장군별이야기가 소중히 간직되였다.

오늘도 사람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라자구등판에서의 엄혹했던 겨울에 대하여 회고하신 이야기를 잊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는 그때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는 자각을 가지고있었다.우리가 죽어도 조선을 구원할 사람들이 따로 있다고 생각했더라면 우리는 라자구등판의 눈사태속에 영원히 파묻혀 더는 일어나지 못하였을것이라고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그렇게 찾아주신 조국이였다.해방의 그 감격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억척같이 자리잡힌것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였다.

8월 15일과 더불어 우리 인민은 망국노의 멍에를 벗어던지였다.우리 인민의 운명과 생활에서 극적전환이 일어났다.

한뙈기의 땅도 없어 목숨까지 잃어야 했던 농민들이 해방된 조국에서 땅의 주인으로 되여 《아 장군님 주신 땅…》 하고 노래부르며 씨앗을 뿌리였다.

착취와 억압의 사슬밑에서 살인적인 로동을 강요당하던 로동자들이 공장의 주인,일터의 주인으로 되였다.

해방의 기쁨을 더해주는 로동자,농민의 아들딸들의 글읽는 소리가 맑고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졌으며 인민주권 받들고나가는 녀성들아 우리 힘에 조국터전 날마다 건설된다는 긍지높은 노래소리가 새 조국의 방방곡곡에 메아리쳐갔다.

이 모든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을 떠나서는 한순간도 살수 없고 후대들의 행복도,조국의 미래도 없다는것을 눈물겨운 체험을 통하여 심장에 새긴 우리 인민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침략자 미제가 이 땅에 전쟁의 불을 질렀을 때 백두산의 장군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항일의 투사들로부터 들은 백두산시절의 이야기를 심장마다에 새긴 인민군군인들은 원쑤들과의 싸움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고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꾸려나갔다.선렬들의 그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원쑤들의 화점도 몸으로 막았고 수류탄을 입에 물고 서슴없이 적진에 몸을 던지였다.

주체39(1950)년 10월 26일 새벽 유평땅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휴식참에 노래를 부르며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읊고있다는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군인들이 주먹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읊는 시를 한동안 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개가 깊으신 어조로 얼마나 좋은 시인가고,승리에 대한 신심과 믿음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때에 군인들이 저렇게 시를 읊고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나날에도 백두산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기둥이였고 백두산절세위인이신 우리 수령님은 천만군민의 태양이시였다.혁명의 성산과 더불어 신념화된 불타는 충정을 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전선과 후방에서 한목숨 바쳐 영웅적으로 싸워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리였다.

전후의 재더미속에서도 우리 인민은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평범한 인민을 인간존엄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에 천만분의 하나라도 보답할 맹세로 심장을 불태우며 천리마를 타고 사회주의강국에로 치달아올랐다.

우리 혁명의 길에 시련이 겹쌓이던 준엄한 년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밀림에서 밝아온 이 아침 우리는 수령의 노래 자랑으로 부른다고 소리높이 웨치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해주신 백두산답사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우리 조국땅에 또다시 침략의 불을 지르려는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선군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쳐갈기시며 조국의 존엄을 지켜주신 빨찌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담력과 기상을 그대로 닮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신상태는 얼마나 훌륭한가.

우리 당이 키워낸 무재봉 17명 영웅들중의 한사람인 로영순동무는 시 《어디서나 백두산에 오르리》를 즐겨읊었으며 자기의 수첩에 이렇게 썼다.

《벼랑가에 피여도 진달래는 아름답게 핀다.어디 가나 우리 당의 품속에서 내가 필 자리 따로 찾지 않으리.》

그런 로영순동무였기에 그는 타래치는 불길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귀중한 혁명적구호문헌들을 한목숨 바쳐 구원할수 있은것이 아니겠는가.

오늘 우리 인민의 마음은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백두산지구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지난 4월 1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은 오늘의 빨찌산 김대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의 념원대로 이 땅,이 하늘아래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울 불타는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백두산지구에로의 답사행군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일군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도 답사행군의 나날 항일유격대식으로 살며 생활하였다.대오마다에서는 《백두산을 닮자!》,《백두의 혁명정신》이라는 웨침들이 끝없이 울려퍼졌다.그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발자취를 따라 행군하면서 투사들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체득하였으며 눈을 깔고 누워자면서도 해방된 조국을 그려본 투사들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혁명적락관주의를 가슴후덥게 새겨안았다.

그렇다.우리 인민의 생활은 조국해방,조국수호,조국번영의 장구한 나날들과 더불어 혁명의 성산 백두산과 함께 흐르고있다.백두산은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의 높은 존엄과 필승의 기상,휘황한 미래의 상징이다.

뜻깊은 8월 15일을 맞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불타는 결의를 다시금 굳게 다지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기어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고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칠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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