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뜻깊은 날

며칠전이였다.아침 출근길에 나선 사람들의 물결속에 우리의 눈길을 끄는 한 가정이 있었다.

단란한 가정의 행복넘친 모습,명랑히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목소리,

《아버지,명절이 언제 있나?》

응석꾸러기 막내의 물음에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가던 총각애가 대답하는것이였다.

《이제 세밤만 자면 명절이야,아버지 내 말이 맞지요?》

새별눈을 반짝이며 올려다보는 총각애의 얼굴에 웃음꽃이 함뿍 어리였다.

《옳다.우리 맏이가 정말 용쿠나.》

아이들의 발에 날개라도 돋친듯 신바람이 난다.

《그래,7월 17일은 뜻깊은 날이란다.》

그 말을 듣는 우리의 마음은 절로 뜨거워졌다.

7월 17일은 뜻깊은 날!

나라와 민족의 륭성발전에서 매우 의의깊고 경사스러운 날로서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경축하는 기념일을 명절이라고 할 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신 7월 17일을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찌 례사로운 날로 평범히 보낼수 있겠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혁명을 진두지휘하시기에 이 땅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태양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는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꽃펴나는 행복과 번영의 나날들이 수놓아지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받으신 날을 더없이 뜻깊은 날로 맞이하는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은 얼마나 숭고한것인가.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며 받드는 이 땅의 천만자식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만이 지닐수 있는 행운인것이다.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가는 천만군민이 받아안은 끝없는 행복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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