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사계절 피는 웃음꽃

지금 수도시민들속에서 인사처럼 오가는 말이 있다.

《문수물놀이장으로 갑시다!》

맑은 물 출렁이는 수조,파도,폭포…

생각만 해보아도 땀발이 걷히고 마음이 절로 상쾌해진다.

수도시민들뿐이 아니다.출장이나 나들이온 지방사람들도 평양에 왔다가 문수물놀이장에 가보지 않으면 일생에 한이 된다며 앞을 다투어 물놀이장을 찾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건전하고 풍부한 사상문화생활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누릴수 있는 가장 값높고 보람찬 생활입니다.》

문수물놀이장이 준공된 때로부터 반년 남짓한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그 이름은 우리 인민들의 마음과 생활에 얼마나 친근하게 자리잡고있는가.

얼마전 문수물놀이장을 찾았던 우리는 야외물놀이장에서 대동강구역 청류2동에 산다는 한 가족을 만났다.

알고보니 그들은 휴식일,명절날에는 어김없이 문수물놀이장을 찾고있었다.

《야외물놀이장은 올해에 들어와 처음입니다.실내물놀이장도 좋지만 야외물놀이장 역시 이를데 없습니다.》

해볕에 빨갛게 단 얼굴을 다소곳이 숙이며 30대의 녀성이 한 말이였다.

그 녀성의 말을 남편이 제꺽 받았다.

《며칠전 원산시에 사는 친척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자기들과 송도원해수욕장에 가지 않겠는가고 말입니다.하지만 문수물놀이장이 곁에 있지 않습니까.여기에 파도가 없습니까,바다물이 없습니까,바위산이 없습니까.》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녀인들이 보였다.수조들도 야외체육장들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응원소리로 떠들썩하였다.중년부부가 갑자기 손을 들어 저마끔 반기였다.그들은 급강하물미끄럼대에 나선 소년은 자기들의 아들이고 조약대에서 우리쪽으로 한손을 높이 든 소녀가 자기들의 딸이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

실내물놀이장도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연건평 10만여㎡,문수물놀이장의 방대한 면적이 사람들의 웃음으로 꽉 들어차있는듯싶었다.

문득 문수물놀이장 가까운 아빠트에서 산다는 한 로인이 하던 말이 떠올랐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웃음속에 사니 나날이 젊어지는것만 같다오.》

우리와 만난 직장장 현영식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루 평균 1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문수물놀이장을 찾고있습니다.지난해 가을에 준공하여 그해 겨울,올봄,여름 사람들의 물결이 끊기지 않습니다.우리 문수물놀이장이야말로 사계절 흥성이는 곳입니다.》

지난해 완공된 문수물놀이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종합적인 물놀이장을 꾸려주시려고 마음쓰신 장군님께서 훌륭히 완공된 문수물놀이장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하시던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었다.

인민의 행복,그것이 우리 장군님의 소원이였고 장군님의 소원은 우리 원수님의 리상이다.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친히 문수물놀이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자신께서 직접 설계가,건축가가 되시여 이토록 훌륭한 물놀이장을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것이 아닌가.

참으로 문수물놀이장은 당의 해빛아래 웃음꽃이 사계절 피는 인민의 문화휴식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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