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5일

귀에 쏙쏙 들어가게

◇ 백두산기슭의 유서깊은 고장들에서 봄우뢰마냥 울려퍼졌던 모란봉악단의 노래들은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삼지연군과 대홍단군,백암군,혜산시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이렇게 말하고있다.

-모란봉악단의 공연은 사람들의 투쟁과 생활에 활력을 주고 약동하는 생기를 부어준 희한한 공연이였다.현시기 우리 인민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이 그 공연에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오늘의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간직해야 할 혁명적수령관,인생관,행복관을 훌륭한 예술적형상으로 보여주는 삶과 투쟁의 교과서이다.

이런 목소리는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한 평양시민들속에서도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인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의 당사상일군들이 새롭게 각성하고있다.모란봉악단의 노래처럼 인민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을 귀에 쏙쏙 들어가게,사람들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킬수 있게 사상사업을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이런 사색과 탐구,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불같이 살고있는 사람들이 우리 당사상일군들이다.확실히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이후 우리 당사상일군들의 사고방식과 사업기풍,일본새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고있다.

◇ 사람들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이것은 당정책을 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의 필수적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는데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단위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만면에 미소를 담으신채 《찰떡에 꿀》이란 무슨 말인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그러시면서 머뭇거리는 일군들에게 꿀을 바른 찰떡이 입에 들어가기만 하면 목구멍으로 슬슬 넘어가듯이 대중이 당의 사상을 스스로 받아들일수 있게 사업해야 한다고,인민들의 요구와 지향,생활감정과 정서,기호와 취미 등을 잘 알지 못하면 찰떡에 꿀을 발라주는것이 아니라 고추장을 발라주는 격이 될수 있다고 깨우쳐주시였다.그리고 일군들이 이런 리치를 모르고 군중사업을 하다보니 자주 빈 대포를 쏘고있으며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는것이 아니라 떡을 주는 격으로 일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목마른 사람은 물을 찾기마련이다.당사상일군들은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에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사람들이 알고싶어하는것,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선전하여야 한다.사람들이 귀담아듣지 않는 말은 백마디,천마디를 하여도 소용이 없다.사상교양사업에서 천편일률식,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고 대중이 당정책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참된 당사상일군이다.

◇ 당의 사상과 로선,정책이 매 사람들의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하자면 당사상일군들의 수준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각이한 수준의 사람들을 대상하는 당사상일군들은 매 사람들의 준비정도를 가늠하며 당정책을 알기 쉽고 설득력있게 가르쳐주는 다재다능한 실력가,팔방미인으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사상사업의 활무대를 생산자대중의 숨결이 약동하는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정하고 대중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여야 한다.사람들의 감정과 정서,지향과 요구를 잘 알고 사상사업에서 진실성,과학성,친절성을 보장하며 사상전의 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

당사상일군들은 혁명령도의 전기간 대중속에서 구체적실정에 맞는 참신한 교양방법들을 찾으시고 능숙하게 활용하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범을 본받아 혁명적인 사상공세가 벌어지는 벅찬 현실속에서 사상사업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탐구하여야 한다.교양,강연,선동망을 통하여 하는 모든 사상사업이 백번이면 백번 다 새로와야 한다는 관점에서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며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실천을 놓고 자기가 사상사업을 과연 귀에 쏙쏙 들어가게 하였는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당사상일군들은 사람들이 어느때나 당의 목소리를 듣고싶어하고 당정책을 쌍수를 들어 지지할 때 가슴뭉클해지는 멋을 천금보다 더 소중히 여길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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