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6일

[론평] 경악을 자아낸 전대미문의 살인사건

남조선에서 제주도에로의 수학려행을 떠난 학생들을 비롯한 470여명의 려객을 태운 6 800t급 려객선 《세월》호가 진도앞바다에 침몰된지도 벌써 20일이 되였다.이번 대형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배와 함께 바다물속에 잠긴 실종자들에 대한 구조는 아직까지 건지지 못한 려객선의 이름과 같이 말그대로 《세월없는 일》로 되고있다.이러한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자가족들과 남조선 각계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무섭게 치달아오르고있다.지금 내외신들은 《세월》호침몰사고와 관련하여 어린 생명들의 애타는 구원요청마저 외면해버린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이라고 한결같이 절규하고있다.하다면 이 특대형참사의 장본인은 과연 누구인가.모든 사실들은 이번 참사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부패무능한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인 정치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라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숱한 인명피해를 가져온 이번 대형참사는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인간의 생명이나 초보적인 안전규정조차 안중에도 두지 않는 악덕선주들의 불법무법행위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그를 눈감아주고 비호조장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남조선의 현 괴뢰집권세력이다.려객선침몰사고와 그 이후의 사태는 인민들이야 죽든말든 제 하나의 향락과 집권유지에만 미쳐돌아가는 박근혜패당의 부패무능과 무책임한 립장,그에 의해 날로 썩고 병들어가는 남조선사회의 일단을 집중적으로 투시해주고있다.

박근혜로 말하면 《유신》독재자의 딸로서 얼음장처럼 찬 랭혈동물로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는지 오래다.그가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형식적인 《사과》놀음을 벌려놓고 사건의 책임을 몇몇 졸개들에게 떠넘기면서 목을 뗀다,분향소를 찾아가 《위로》한다 하며 요사스럽게 놀아댔지만 그것은 분노한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기 위한 악어의 눈물에 지나지 않는다.피해자가족들이 분향소를 찾은 박근혜를 두고 《광고를 찍으러 왔는가.》,《실천도 없는 사과는 사과가 아니다.》,《장례나 추모공원관심보다 우리 아이들을 찾아 살려내라.》고 더욱 격분을 터뜨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이번 사고를 놓고 남조선과 세계의 각계가 한결같이 괴뢰당국의 태만과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구할수 있는 생명도 구하지 못하고있다고 하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런데 박근혜패당의 태도는 어떤가.속담에 동냥을 주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이 있다.박근혜는 대참사와 관련한 진정어린 사죄와 실질적인 구제대책을 요구하는 피해자가족들에게 도리여 《유감》이니 뭐니 하며 삿대질을 해대는가 하면 그 무슨 《류언비어차단》을 운운하며 언론에 자갈을 물리고 진실을 알리는 각계층의 정당한 활동을 탄압하려고 획책하고있다.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흐른다고 집권자의 본을 따서 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는 재난구조가 저들의 책임이 아니라고 나자빠졌는가 하면 감사관이라는자는 사망자명단앞에서 기념촬영까지 시도하는 추태를 부렸다.심지어 보수패거리들은 《세월》호침몰로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는 피해자가족들의 호소를 《시체장사》니,《전복음모》니 하고 모독하며 그 무슨 《제2의 5.18폭동대비》를 선동하는 불망종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더욱 치떨리는것은 박근혜패당이 《세월》호침몰참사로 온 남조선땅이 초상난 집이나 다름없이 된 때에 미국대통령 오바마까지 끌어들여 동족대결과 북침열을 고취해나선것이다.이러한 망동은 저들에게 집중된 내외여론의 이목을 우리에게 돌리기 위한 기만술책으로서 사람의 가죽을 쓰고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수 없는 극악무도한 행위이다.오죽했으면 서방언론들까지도 《박근혜는 〈대통령〉은 고사하고 인간이 아니다.》라고 비난을 퍼붓고있겠는가.

초보적인 인간성이나 인권에 대해서는 더 론할 여지도 없고 제 애비로부터 외세굴종과 동족대결,파쑈독재의 칼부림밖에 물려받은것이 없는 박근혜와 같은 악녀가 남조선인민들의 머리우에 군림하고있다는것은 참을수 없는 수치이다.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이 계속되는 한 《세월》호침몰사고보다 더한 제2,제3의 대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이 시각도 박근혜패당은 《세월》호대참사에 속수무책으로 대하면서 저들에게 불리한 국면이 뒤바뀔 때만을 기다리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괴뢰패당이 교활한 기만술책에 매달릴수록 남조선인민들속에서 타오르는 분노의 용암은 더 크게 폭발할것이며 그 대중적투쟁에 의하여 살인마《정권》이 파멸의 심판대에 오를 날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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