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5일

민족대단결의 위대한 전통을 마련하시여

오늘은 조국광복회창립 78돐이 되는 날이다.

뜻깊은 이날에 즈음하여 우리 천만군민은 지금으로부터 근 80년전 전민족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던 20대의 백두산청년장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거룩한 모습을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우러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을뿐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민족문제를 새롭게 밝히시고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였으며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력사적인 카륜회의에서 주체적인 반일민족통일전선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조직령도하시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에 기초하시여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전국적범위에서 더욱 확대발전시키며 그를 위해 상설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올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주체25(1936)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남호두회의에서 상설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해 3월 하순 조국광복회창립준비위원회를 조직하시였다.그리고 국내와 만주의 각지에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들과 수많은 정치공작원들을 파견하시여 광범한 지역에서 조국광복회창립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활발히 벌리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호두를 떠나 동강으로 향한 간고한 행군길에서 조국광복회강령과 규약,창립선언을 작성하시였으며 그것을 조국광복회창립준비위원회의 최종토의에 붙이시고 일치한 합의를 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준비에 기초하여 주체25(1936)년 5월 동강의 수림속에서 력사적인 조국광복회창립대회를 소집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해방을 위한 력사적회합을 가지게 된 회의장은 크나큰 격정과 흥분으로 세차게 설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신데 이어 《조국광복회10대강령》과 규약,창립선언을 발표하시였다.회의에서는 전체 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담아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조국광복회 회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조국광복회10대강령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며 온 민족의 총동원으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것을 호소한 전민항쟁선언이였으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의 전략전술적원칙을 과학적으로 규정하고 근로대중의 리익과 각계각층 애국적인민들의 공통된 리해관계를 철저히 고려하여 조선혁명의 앞날을 뚜렷이 밝힌 독창적인 강령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광복회가 창립됨으로써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되여 보다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그리고 전국적범위에서 빨리 발전하게 되였으며 모든 반제력량을 조국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게 되였다.그리고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전민족적반일애국력량을 굳게 결속함으로써 혁명의 대중적지반을 강화할수 있게 되였으며 반일민족통일전선운동을 전국적범위에서 힘차게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국광복회창립은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주체적력량을 꾸준히 키워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였다.

조국광복회가 창립됨으로써 반일민족해방투쟁은 항일무장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 전국적,전민족적범위에서 보다 조직성있고 체계성있게 급속히 발전하게 되였으며 모든 반일력량을 조국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로 조직동원할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백두산밀영을 중심적령도거점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군사정치활동을 적극 벌리시면서 조국광복회조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국광복회는 짧은 시일안에 수십만의 회원을 가진 범민족적조직으로 확대발전되게 되였다.

각계각층의 인민들이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침으로써 주체적혁명력량을 강화하여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조국해방의 창창한 새날은 이렇게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밝아오기 시작하였다.어떤 민족이건 한데 뭉치면 승리하고 흩어지면 패한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사상과 리념,정견과 신앙의 차이,재산의 유무와 사회적지위에 관계없이 각이한 계급,계층을 하나의 력량으로 묶어세우는것은 령도자라고 하여 누구나 실현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오직 위대한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백두산청년장군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주체의 민족대단결사상을 내놓으시고 각계각층의 애국력량을 항일의 기치밑에 묶어세워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실수 있었다.

정녕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전설적인 백두산장군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민족의 행운과 영광을 그 어디에 비길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일애국력량을 총동원하여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을 벌리시는 과정에 민족적단결의 고귀한 경험과 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경지에서 계승발전되고있으며 우리 혁명의 자랑찬 년대기에 빛나는 장을 펼쳐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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