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7일

당정책과 현실,이 두가지를 틀어쥐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선전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겠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지난 3월 10일 조선인민군 제1차 예술선전대경연에서 당선된 우리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보아주시고 당정책으로 만장약된 공연,당의 사상이 꽉 들어찬 공연,바늘들어갈 틈도 없이 잘 째인 공연,자기 부대의 특성과 얼굴이 살아나는 힘있고 박력있는 공연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전체 창작가,배우들에게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특별감사를 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창작가들은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여야 그들의 투쟁과 생활을 반영한 좋은 작품들을 써낼수 있고 자신도 혁명화할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예술의 힘은 원자탄보다 위력하며 당정책과 현실,이 두가지를 확고히 틀어쥐고나갈 때 단 한번도 헛방을 쏘지 않는 백점,만점짜리 노래포성을 울릴수 있다,그러나 당정책을 놓치고 현실에서 발을 떼는 순간에 예술활동은 자기의 생명력을 잃게 된다,이것이 우리가 예술선전활동을 진행해오면서 절실히 체험한것입니다.

전연지대에 대한 순회공연을 하루 앞둔 어느날 우리는 부대정치부로부터 명사수,명포수운동을 벌릴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말씀사상을 공연에 빨리 반영하라는 과업을 받게 되였습니다.

신통한 종자를 잡지 못하고있던 저는 작가,연출가동무들과 함께 가까운 구분대의 야간사격장을 찾아갔습니다.

사격장에 도착하니 마침 어느 한 중대가 야간사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한 군인의 명중률을 높여주기 위해 조준련습을 시켜가는 소대장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종자를 찾아쥔 우리는 즉시 돌아와 작품을 창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창작형상한 중창이야기 《명사수 우리 중대 돌아온다》는 군인들속에서 커다란 실효를 거둘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당정책반영에서 시기성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을 놓치면 당정책과 대중이 그만큼 멀어지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병사들속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소한 현상들과 생활세부들도 놓치지 않고 찾아내여 작품들에 반영하였고 공연무대에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9월 전연순회공연을 하던 우리가 어느 한 중대에 갔을 때 한 군인이 구석쪽에서 군복을 슬그머니 갈아입는것을 보게 되였습니다.

그 군인은 마치 하지 못할 일을 하는 사람처럼 남들의 눈을 피해가며 군복을 몰래 갈아입고는 다른 군인에게 요즘 몸이 자꾸 나니 앉을 때마다 군복바지가 터질것 같아 사관장에게 사정사정해서 한호수 큰것으로 겨우 바꾸었다고 말하는것이였습니다.

그때 그 말을 들은 군인이 자기도 목단추를 채우기가 힘든데 사관장한테 이야기하면 바꿔주지 않을가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말을 듣는 순간 우리는 이게 무슨 작품이 될수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지펴주신 콩농사,수산,축산의 3대열풍속에 병사들의 식생활이 높아지니 중대의 전투력이 높아진다,여기서 종자를 찾은 창작가들은 그 즉시 작품을 창작하여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창작형상된 재담 《높아진다》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병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것 같다고 하시며 이런 작품은 현실속에 깊이 들어간 창작가만이 창작할수 있다고 과분한 평가를 주시였습니다.

만고역적 장성택일당이 감히 당에 도전해나섰던 때에도 우리는 백두산총대는 만경대혈통,백두산혈통밖에 모른다는 내용으로 공연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우리 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자기 최고사령관에 대한 절대적인 신념과 《일당백》구호를 지워버리라고 지껄여대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과 맞서 싸운 1960년대 대덕산근위병들의 사상정신세계를 핵으로 하는 선동시극 《신념의 강자가 되자》를 창작하여 이번 경연무대에 내놓았던것입니다.

저는 이 과정에 창작가,배우들이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과 함께 시기성을 놓치지 말고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군인들과 함께 호흡할 때만이 당정책화살인 예술선전대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깨닫게 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최전연부대의 예술선전대 대장으로서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창작창조기풍을 예술활동전반에 적극 구현하여 군인대중이 있는 곳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함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조국통일대전의 명령을 내리시면 부대안의 모든 장병들이 백두의 번개같이,백두의 폭풍같이 단숨에 남녘땅 끝까지 달려나갈수 있게 사상의 명중포,노래의 련속포성을 꽝꽝 울리는 우렁찬 돌격나팔이 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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