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만군민이 즐겨부르는 노래 《조국찬가》가 우리 조국의 제2의 애국가,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명곡으로 태여나던 과정에 체험한 사실부터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습니다.
《가사를 쓸 때에는 정치사상적내용을 시적감정에 담아 생활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가사는 될수록 생활적인 어휘와 형상적인 표현을 써서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며 운률을 잘 조성하여 시적감흥이 안겨오게 써야 한다.》
지난해 9월 우리가 창작한 노래 《인민공화국 찬가》를 친히 들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노래의 곡은 좋은데 가사가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제한성이 있어 제목도 고쳤고 가사도 다시 썼다고 하시면서 그 가사를 가지고 합창단에서도 형상하고 모란봉악단에서도 형상하면 멋있을것이라는 크나큰 믿음의 말씀을 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내려보내주신 《조국찬가》의 가사는 길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담고있는 내용과 폭이 너무도 거대하여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어떤 엄청난 크기와 무게를 가진 하나의 행성과도 같은것이라고밖에는 달리 말할수 없습니다.
이렇게 거창한 내용과 폭에 비해 표현은 작고 소박하게,숫눈처럼 부드러운 친화력을 가지고 순간에 천만사람의 가슴속에 스며들었습니다.
출근뻐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기대앞의 선반공도,엄마의 손목을 잡고 유치원에 가는 아이도,장기를 두면서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로인도 《사랑하는 어머니가 첫걸음마 떼여준 정든 고향집뜨락 조국이여라》를 부릅니다.
요즘 노래가 어떻소 하는 사람들의 입에서도 《그림같이 황홀하여 눈이 부신 땅과 바다》가 흘러나오고있으며 가사가 까다로와 외우지 못하겠다고 하던 사람도 《창공에는 우리 국기 무궁토록 나붓기고 이 땅에선 모든 꿈 이루어지리》를 쉽게 부르고있습니다.
조국이란 거대한 의미를 그처럼 소박한 인민대중의 생활적인 어휘로 노래했다는 여기에 바로 우리가 깨달아야 할 작품창작의 진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 가사의 구절구절,표현 하나하나에 새겨진 뜻을 음미해볼수록 우리가 처음에 지어냈던 크고 요란하면서도 추상적이고 막연한 표현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생동한 화폭들을 소박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흔히 쓰는 어휘들로 옆사람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하듯이 엮어진 가사는 우리의 심장을 거머쥐고 잠에서 깨여나라고 쾅쾅 흔들어주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노래 《조국찬가》의 가사에 인민의 생활,인민의 어휘를 그대로 담아 조국에 대한 사랑의 철학을 천명하심으로써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낡고 구태의연한 사고방식과 자리지킴,보신주의,형식주의,패배주의 등 경직된 사상관점에 물젖어있는 우리 창작가들이 정신을 차리고 분발하도록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울리시였습니다.
우리 공훈국가합창단 창작가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으신 의도를 받들어 음악창작에서 인민대중의 심금을 울려주며 그들을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명작들을 창작하기 위한 전투를 벌리고있습니다.
그 나날에 천하의 만고역적 장성택일당의 현대판종파행위가 폭로되고 그자들을 단호히 쳐갈긴 후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반영하여 나온 노래인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를 형상창조하였으며 련이어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를 창작하였습니다.
나는 앞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시대의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모란봉악단의 창작가들처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명곡들을 더 많이 창작함으로써 우리 혁명을 보위하고 우리 혁명의 정신을 고무추동하는 우리 당의 목소리를 온 세상에 소리높이 울려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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