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5일

[정세론해설] 내외의 조소를 자아낸 유치한 모략극

위기에 몰릴 때마다 모략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우리와 련결시키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는것은 남조선당국의 체질화된 악습이다.지금껏 남조선에서 충격적인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괴뢰패당은 무턱대고 그것을 우리와 결부시키며 반공화국대결광기를 부리군 하였다.《북이 아니면 누구이겠는가?》라는 황당한 론리에 기초하여 조작된 그 숱한 모략극들이 다 그러한것이지만 얼마전 괴뢰들이 들고나온 무인기사건의 《북소행설》이야말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당국은 지난 3월 경기도 파주시와 백령도근처 등지에서 무인기가 처음 발견되였을 때 《북과의 련관점》은 없으며 《민간에서 만든 수준》이므로 《안보위협은 크지 않다.》고 하였었다.그러던자들이 돌연히 《북소행설》을 운운하며 뒤골방에서 짜맞추기식조사놀음을 벌린 끝에 우리를 걸고드는 중간수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하였다.그리고는 안전보장회의를 연다,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웠다.

이번의 무인기사건이라는것은 악명높은 동족대결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의 복사판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천안》호사건은 철두철미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며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괴뢰패당이 조작해낸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모략사건,최대의 사기사건이였다.《천안》호사건이 일어난지 4년이 넘은 오늘까지도 남조선에서는 《천안》호사건의 조사결과에 대한 반론들이 강하게 제기되고있으며 사건과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도 계속 터져나오고있다.

최근에도 《천안》호가 《북의 어뢰공격에 의해 폭침되였다.》는 괴뢰당국의 발표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의 주장과 그 근거를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기록영화가 제작상영되여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다.남조선 각계는 모두가 품고있는 공통된 의혹에 대한 생동한 고발이라고 주장하고있다.

바빠맞은것은 괴뢰들이다.북남관계개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는 속에 《천안》호사건의 진상이 계속 폭로되여 《5.24조치》까지 문제시되고있는 시점에서 북남대결의 지속을 노리는 괴뢰당국에게는 제2의 모략극이 필요하였다.그리하여 허둥지둥 조작해낸것이 바로 무인기사건이다.

남조선당국이 《북소행설》을 떠들며 내놓은 증거라는것들은 유치하기 그지없다.가장 위력한 증거라고 하는 무인기의 촬영사진들만 보아도 그렇다.청와대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도북부의 주요시설들과 서해 5개 섬일대의 군사시설물들을 담고있기때문에 《북소행》이라는것인데 이 얼마나 얼토당토않은 수작인가.우리 조선말대사전에도 없고 오히려 남조선에서 많이 쓰는 《기용날자》라는 글이 씌여진것을 놓고서는 《북의 제품표기법》이라고 무작정 우기였다.무인기에서 발견된 지문들은 남조선에는 없는 《미등록지문》들이기때문에 우리 사람들의 지문이며 무인기동체의 하늘색바탕색갈과 흰색구름무늬는 《북조선색갈》이라고 단정하였다.이런 유치한 수사방식이 내외의 인정을 받을수 있으리라고 타산하는 괴뢰들에게 과학수사라는 말을 과연 알고나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다.그래가지고 남조선내의 그 숱한 범죄자들은 어떻게 잡아내겠는가.

《무인기의 리륙지점파악이 쉽지 않다.》고 하던 그 입으로는 지명조차 맞추지 못하고 《황해남도 온천비행장》에서 무인기가 리륙했다는 무식한 소리를 늘어놓았는가 하면 《천안》호가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된것도 전파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북의 무인기가 함선을 추적하고 그 위치를 정확히 파악했기때문일것이며 연평도사건때에도 무인기가 사전정찰을 하였을수 있다는 실로 황당한 억측까지 내놓았다.

아무리 날조에 이골이 난자들이라고 하여도 《북소행설》을 립증하기가 조련치 않았던 모양이다.괴뢰들이 허겁지겁 둘러맞추어 발표한 중간수사결과라는것은 너무도 유치한것이여서 내외의 조소와 비난을 자아내고있다.괴뢰집권층내부에서까지 엉터리수사결과에 대한 핀잔과 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는 정도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남조선당국이 증거자료라는것을 공개하면 할수록 무인기사건이라는것이 《천안》호사건과 같이 완전한 날조극이라는것이 더욱 명백해지고있다는데 이 사건의 희비극이 있다.이런 서푼짜리 모략극을 꾸며낸 괴뢰패당은 사건을 조선반도의 긴장상태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극 써먹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들은 최근 미국과 함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감행하고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열을 올리면서 조난을 당한 우리 선원들을 대상으로 무지막지한 해상깡패행위까지 저질러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였다.내외여론들은 구태의연한 대결관념에 사로잡혀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처사를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궁지에 몰린 괴뢰패당은 저들에게 쏠리는 내외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고 대결책동에 계속 매달릴 심산으로 무인기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그것을 여론화하려고 발광하였다.지어 남조선집권자까지 나서서 무인기사건을 운운하며 그 무슨 《북의 추가도발》을 《즉각차단,격퇴할수 있는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고아댔다.우리에게 북남관계파국의 모든 책임을 전가시켜보려는 술책에서였다.숱한 사병들의 목숨까지 반공화국대결의 제물로 바치면서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호사건을 연출해냈던 남조선당국의 어지러운 과거를 놓고볼 때 괴뢰들이 이번의 무인기사건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제3,제4의 반공화국모략극을 필요에 따라 계속 조작해내며 북남대결을 끊임없이 격화시킬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괴뢰당국이 무인기사건을 구실로 《안보태세강화》를 떠벌이며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는 사실이다.

괴뢰호전광들은 《무인기를 통한 탄저균공격》이니,《무인기의 자폭무기활용》이니 하고 법석 떠들면서 해외에서 전술정찰비행선을 도입하고 저공목표발견용전파탐지기 등을 구입하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우리를 걸고 전쟁도발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괴뢰들의 악습이 또다시 반복되고있는것이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모략사건의 조작으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며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미쳐날뛰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괴뢰들은 반공화국모략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으며 그것은 오히려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의 평화를 해치며 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의 악랄한 반공화국모략소동은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모조리 죽탕쳐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앞당겨 성취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더욱 억세게 다져주고있다.

괴뢰들이 유치하고 졸렬한 모략에 매달리며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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