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7일

영원히 전해갈 태양의 은정

주체39(1950)년 8월 내각청사에서는 긴급회의가 소집되였다.서울시민들의 땔나무문제를 회의의정으로 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제의에 회의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그도그럴것이 전쟁이 한창인 때 그것도 삼복더위속에서 서울시민들의 겨울철땔나무문제가 상정되는것은 누구에게나 천만뜻밖이였던것이다.

사실 그때 서울시민들의 생활에서 제일가는 고충이 땔나무문제였다.이것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시민들이 공화국의 품속에 안긴 오늘까지 이전처럼 고통을 당하게 할수는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나무가 많고 서울에서 가까운 태백산에서 땔나무를 하면 헐할수는 있겠지만 지지리 고생하다가 공화국의 품에 안긴 남녘동포들을 또 고생시킬수 없다,힘들더라도 북반부인민들의 손으로 나무를 해보내주어야 한다시며 친히 한강상류와 잇닿은 설악산을 나무베기전투장으로 지정해주시고 전시환경에 맞게 나무를 강물에 띄워 인민들이 건져쓰도록 그 방법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하여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될무렵 한강으로는 때아닌 수십만㎥의 땔나무가 떠내려왔고 서울지역 인민들은 민족의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속에 엄혹했던 그해겨울을 후덥게 지낼수 있었다.

주체61(1972)년 5월 26일 우리 나라에 대한 방문중이던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기자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인민에게 주실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 무엇인가고 정중히 질문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의 통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조선민족은 한피줄을 이은 단일한 민족이다,그러나 아직 조국이 통일되지 못하여 우리 민족은 갈라져살고있다,이 비극적인 사태를 빚어내는 장벽은 하루빨리 없애야 하며 우리 조국은 반드시 통일되여야 한다,우리 조국이 통일되면 빠른 시일안에 우리 인민들은 잘살게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부강하게 될것이다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을 가장 절박하고 중대한 민족사적위업으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불멸의 업적을 우리 민족은 영원히 잊을수 없다.

주체73(1984)년 여름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무더기비로 큰물이 나 수많은 사람들이 혹심한 재난을 입고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언제나 남녘동포들에게 깊은 관심을 돌리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고통을 겪는 남조선수재민들에게 지체없이 구호물자를 보내주자고 말씀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재민수를 5인가족으로 환산하여 세대당 쌀은 약 250㎏,천은 17m씩 차례지게 하며 세멘트는 약 3만동의 살림집을 지을수 있는 량을 보내주고 의약품도 수해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충분하게 쓸수 있게 보내자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마디마디에 남녘인민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 맥박치는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은 그이께서 지니신 동포애의 숭고한 뜻이 목메이게 안겨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에 의해 5만석의 쌀과 50만m의 천,10만t의 세멘트,759지함의 의약품이 수십년동안 얼어붙었던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며 남조선수재민들에게 가닿는 력사적사변이 펼쳐지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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