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가파로운 산세와 무성한 수림,기암괴석들로 독특하고도 절묘한 경치를 펼친 룡악산에서도 눈길을 끄는 문바위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하여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십니다.》
창덕학교시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룡악산에 자주 올라 배운 지식도 익히고 몸단련도 하시였다.
주체13(1924)년 가을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그날도 동무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룡악산에 오르게 되였다.어느덧 그들은 문바위앞에 이르렀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룡악산봉우리에 대문처럼 마주서있는 두개의 묘한 바위를 두고 문바위라고 불러왔다.
이 문바위에는 두 바위사이를 건너간 사람은 있으나 다시 건너온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바위에 오를수도 없고 또 이 문바위를 건너갔다가 되돌아올수도 없다는 옛이야기는 겁쟁이들이 꾸며낸 허황한 소리라고,무엇이나 신비하게 생각하지 않고 용감하고 대담하게 행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동무들에게 이야기하시였다.그러시고는 대담성과 용감성은 하늘에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에서 생긴다고 하시며 자신께서 몸소 바위우로 오르기 시작하시였다.
천천히 바위를 톺아오르시여 마침내 바위꼭대기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두 바위의 간격을 가늠해보시고 재빠르게 건너뛰시였다.
높은 바위우에서 태연하게 동무들을 내려다보며 웃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너가셨던 바위로 다시 뛰여넘어오시였다.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있던 동무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무섭지 않던가고,어떻게 그렇게 쉽게 뛰여넘는가고 한마디씩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누구나 뛰여넘을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행동하면 그보다 더 높고 험한 곳도 뛰여넘을수 있다고 동무들을 고무해주시였다.그 이튿날 창덕학교와 칠골마을에는 수령님께서 문바위를 건너가셨다가 다시 건너오셨다는 소문이 쫙 퍼지였다.
마을어른들과 선생님들은 《과연 김성주학생은 장차 큰일을 할 인재이다.》라고 하면서 수령님의 용감성과 대담성을 칭찬해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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