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9일

모란봉악단의 새 노래 《날아가다오 그리운 내 마음아》

모란봉악단공연에서 이채로운 정서를 한껏 풍기는 새 노래들중에는 녀성독창과 방창으로 형상된 가요 《날아가다오 그리운 내 마음아》도 있다.

령도자와 전사사이에 오고가는 혈연의 정과 순결하고 열렬한 충정의 세계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강렬한 메아리가 되여 울리는 노래는 관람자들을 커다란 정서적충동에 사로잡히게 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령도자와 전사들사이의 관계는 그 어떤 관직에 따르는 복종의 관계가 아니라 사상의지적이며 의리적인 관계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깊은 사색과 그윽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전주에 이어 내면독백과도 같이 울리는 노래는 1절에서 먼곳에 떠나보낸 전사들을 마음에 두시고 한사람한사람 다정히 그려보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이 눈에 어려와 절절한 그리움에 목메이는 서정적주인공의 심리정서적모습을 펼쳐보이고있다.

몸은 비록 멀리 있어도 어버이의 따뜻한 품으로 달려가는 마음을 거침없이 창공을 날으는 새에 실어보는 노래의 형상세계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며 2절에서 더욱 승화된다.

천리 먼곳에 홀로 가도 언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시선과 보살피심속에 포근히 싸여있는 행복한 삶인것으로 하여 전사는 결코 외로움을 모르며 바로 그렇듯 위대한 품이 심장속에 조국으로 간직되여있기에 원수님의 안녕만을 간절히 바라게 되는 사상정서적발전과정이 생활의 론리,감정의 론리에 맞게 잘 반영되여있다.

노래의 3절은 오늘 우리 시대 인간들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의 밑바탕에 과연 무엇이 소중히 자리잡고있으며 령도자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이란 어떤것인가에 대하여 격조높이 해명하고있다.

해빛같은 원수님 영상 가슴에 지녔기에

포연탄우 뚫고가도 두려움 없으리라

전사의 승전보고 그이 품에 닿는다면

이내 몸은 못 간대도 영광입니다

노래는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참된 동지부대,진정한 전우부대로 억세게 성장해가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현실을 구체화된 내면세계를 통하여 섬세하면서도 감명깊은 서정의 울림으로 펼쳐보여주는것으로 하여 관중들의 마음을 세차게 틀어잡고있다.

노래 《날아가다오 그리운 내 마음아》와 같이 정책적대가 뚜렷하고 형상창조의 개성적특질을 잘 살린 새 작품들을 무대우에 올린것으로 하여 모란봉악단의 이번 공연이 사람들의 폭풍같은 절찬을 받고있는것이다.

《몇천권의 책을 보는것과 같은 공연》,《당의 사상과 정책,시대의 숨결을 집안일처럼 환히 알수 있게 하는 공연》이라는 사람들의 아낌없는 찬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출장길에서 공연을 관람한 청진시의 한 일군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정말 한편한편의 노래들이 모두 특색이 있고 감동적이다.특히 노래 〈날아가다오 그리운 내 마음아〉는 장편예술영화의 훌륭한 절정장면을 보는것처럼 인상이 깊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출장길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보게 된것이라고 말하였다.

공연의 모든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관람자들에게 깊은 정서적여운과 감흥을 안겨주는 노래 《날아가다오 그리운 내 마음아》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생활과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귀중한 길동무로 자리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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