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군 영웅평원고급중학교는 13명의 영웅을 배출한 자랑많은 학교이다.나라가 해방된 이듬해인 1946년에 세워진 이 학교의 졸업생들속에서는 지난 기간 1명의 2중로력영웅과 7명의 공화국영웅,5명의 로력영웅이 나왔다.
학교의 첫 영웅은 리학실이다.그는 학교의 첫 졸업생이기도 하다.
조국해방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맨 먼저 전선으로 탄원하였다.그는 비록 처녀의 몸이였지만 가렬한 격전장들마다에서 미제침략자들과 용감하게 싸웠다.
공화국영웅인 그의 사진은 학교의 영웅게시판 제일 앞자리에 있다.
조원일,박승남,리복근,정성규,유광남,최국원은 전후의 공화국영웅들이다.
성스러운 조국보위초소에서 값높은 위훈을 새긴 이들은 미제와 그 주구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서 고귀한 청춘을 바쳤다.
2중로력영웅인 한성만은 가치있는 과학연구성과로 나라의 국력강화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감사를 받은 공로있는 과학자이다.
학교가 배출한 로력영웅들가운데는 만수대의사당과 국제친선전람관,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비롯하여 나라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데 한몫한 유능한 설계가도 있고 나라의 토지를 사회주의국가의 땅답게 변모시키기 위한 거창한 토지정리전투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불도젤운전수도 있다.
나이와 성격,취미와 가정환경 등은 서로 다르지만 이들은 다같이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있다.그것은 영웅들모두가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하고 고향도 남달리 사랑하였으며 품행도 단정하였다는것이다.
학교에서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가슴속에 영웅들의 넋을 심어주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학교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학급에 영웅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수여하는 사업이 한달에 한번씩 의의있게 진행되고있다.
선정된 학급에서는 학습과 조직생활,좋은 일하기운동에서 앞장에 선 13명의 학생들을 영웅들의 명찰이 놓인 자리에 앉히군 한다.
건군절과 전승절을 맞으며 진행되는 영웅게시판을 통한 교양사업도 큰 실효를 나타내고있다.
학생들은 학교가 배출한 영웅들의 학창시절이야기와 전투위훈담을 들으며 그들처럼 생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살 결의들을 굳게 다지군 한다.
해마다 학교에서 조직하는 영웅들과의 상봉모임 또한 실효가 크다.
영웅게시판의 사진에서 늘 보아오던 영웅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감동깊게 들으며 학생들은 조국이 자랑하는 영웅이 될 꿈을 키우군 한다.
다음번 영웅은 누가 될것인가.
이것은 평원군 영웅평원고급중학교 학생들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있는 야심만만한 결심이고 목표이다.
그 결심,그 목표를 안고 정다운 모교를 떠난 수많은 졸업생들이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장,협동벌마다에서 위훈의 창조자,시대가 기억하는 영웅이 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그들의 미더운 모습을 바라보며 모교는 열네번째 영웅을 기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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