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0일

온 나라에 울리는 어머니의 목소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주체53(1964)년의 겨울 어느날이였다.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의 교통문제를 풀 방도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일군은 갑자기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한주일후에 대책안을 제기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일군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녁 8시에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받으러 가자고 이르시였다.

그날 저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과 함께 시내뻐스를 타고가시면서 시민들의 말도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뻐스를 수리하는 로동자들을 찾으시여 그들의 의견까지 다 들어주신 후에야 집무실로 돌아오시였다.

다음날 새벽 동행하였던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시내교통문제해결을 위한 몇가지 대책안을 넘겨주시였다.

대책안을 받아보는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그 대책안에는 뻐스안에서 있었던 대화내용과 뻐스수리공들의 의견이 종합정리되여있었던것이다.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스승의 생각을 그대로 써놓았을뿐이라고 하시면서 어제밤에 만났던 사람들이 내가 가장 숭배하는 스승이라고 하시였다.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다 담은것이기에 우리 당의 목소리,어머니의 목소리는 언제나 온 나라에 울려가게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을 가까이에 모시고 사업하는 일군들에게 어느 한 지방에서 성냥이 떨어졌다는 자료가 제기되였다.

이런것도 보고드리겠는가.일군들은 이런 사소한 문제까지 제기해온 그곳 일군들을 민망스럽게 생각하며 위대한 장군님께 보고드릴 문건의 맨 마지막에 간단히 한줄 써넣었다.

문건을 드린지 얼마 안되여 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일군은 별치 않은 문제로 그이께 부담을 끼친 자기의 《실수》를 돌이켜보며 장군님의 집무실에 들어섰다.

그런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성냥이나 소금같은것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한시도 떨어져서는 안될 필수품인데 어째서 문건의 맨 마지막에 반영했는가고 나무람하시는것이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심중하신 어조로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인민들의 리해관계와 관련된 문제는 그것이 큰것이든 작은것이든 관계없이 문건의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우리는 인민의 리익을 무엇보다먼저 생각하여야 하며 그와 관련한 문제부터 선차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모든 일의 순서가 그렇게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을 바로잡아주시였다.

언제나 인민들의 생활상문제를 첫자리에 놓고 울리는 다정하고 사려깊은 어머니당의 그 목소리를 오늘도 우리는 듣고있다.

주체93(2004)년 11월말 어느 한 인민군부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병실에도 들리시였다.

병실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대지휘관들에게 담요가 좀 낡아보인다고 하시였다.

병사들과 함께 그 담요를 덮고 자면서도 담요가 낡았다는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던 부대지휘관들은 그이께 담요를 공급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데 대하여서와 담요가 아직도 새것이나 같다고,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뜨거움에 젖어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들을 자애에 넘친 시선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군인들이 쓰는 담요를 탐탁하고 푹신푹신하면서도 보풀이 일지 않게 잘 만들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군인들에게 질좋은 담요를 생산공급할데 대하여 여러번 강조하는것은 그들을 잘 먹이고 입히고 추운 겨울에도 뜨뜻이 지낼수 있게 보살펴주는것이 우리 당의 본분이기때문이라고,군인들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는데 어머니가 자기 자식들의 생활을 돌보는 일을 누구에게 맡기겠는가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되새기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뜨거운 격정이 파도쳤다.언제나 우리 병사들을 나의 아들딸들이라시며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우리 장군님의 다심한 사랑은 그대로 온 나라를 보살피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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