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3일

[정세론해설] 몸서리치는 파쑈의 란무장

얼마전 《새누리당》의 원내수석부대표라는자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하루속히 《북인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고아댔다.남들이 손가락질하는줄도 모르고 동족을 터무니없이 걸고드는 괴뢰들의 처사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만을 자아낸다.

현 괴뢰집권세력은 인민들이 피흘려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열매를 깡그리 짓밟고 《유신》독재통치를 부활시키였다.지금 남조선에서는 합법적인 진보정당이 《종북》으로 몰려 해체위기에 있으며 언론들은 당국의 철저한 통제밑에 《정권》의 시녀노릇을 강요당하고있다.현 《정권》이 등장한 이후 남조선에서 8개월동안 인터네트싸이트에서 《종북게시물》로 인정되여 삭제된 글이 무려 2만 3 790여건에 달하며 수백개의 인터네트싸이트들이 강제페쇄당한 사실은 보수당국의 악랄한 언론탄압행위의 일단을 잘 보여주고있다.

고령에 이르렀건,중병을 앓고있건 상관없이 통일애국활동을 벌린 사람들은 무작정 박해하며 《보안법》에 걸어 처형하는것이 남조선의 현 인권실태이다.지금 남조선에서는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의장 리규재를 비롯한 수백명의 량심수들이 감옥에 갇혀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다.그들의 통일애국활동은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보고만 있을수 없는 민족의 한 성원의 애국의 결단에 따른 행동으로서 결코 죄로 될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통일운동에 나서는 인사들과 단체들의 의로운 활동을 범죄시하면서 악명높은 《보안법》에 걸어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다.지어 감옥에서 나온 사람들에게까지 《보안관찰》의 명목으로 일상적인 사찰을 감행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권유린행위이다.

남조선에서는 생존권을 요구하는 사람들마저 파쑈폭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지난해말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부문 로동자들의 파업이 일어나자 괴뢰당국은 60여개 중대의 경찰병력을 내몰아 테로분자들을 소멸하는것과 같은 요란한 폭압작전을 펼치였다.

그뿐이 아니다.생존권을 위해 싸우다 희생된 쌍룡자동차공장 로동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강제철거시키고 참가자들을 마구 탄압한 괴뢰당국의 망동은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국제인권단체들은 괴뢰당국의 처사에 대해 《죽은 사람을 추모할 곳도 보장해주지 않는 반인륜적만행》으로 신랄히 단죄하였다.

현 괴뢰당국은 취임1년이 되는 지난 2월에 이미 국제대사령으로부터 인권개선을 권고하는 공개서한을 받았다. 국제로동기구리사회에서도 괴뢰패당이 전교조와 공무원로조의 정당한 활동을 탄압하는데 대해 비난하는 보고서가 채택되였다.남조선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제사회에서 인권말살지역으로 락인되였다.얼마전 아시아인권위원회는 남조선에서 65살이상 로인들의 자살률이 최근 4배이상 증가하였다고 우려를 표시하였다.누구도 돌보지 않아 고독하게 죽은 로인들의 시체가 수십일동안이나 내버려지고 녀인들이 더는 살길이 없어 어린 자식들을 품에 안고 아빠트에서 뛰여내리며 수많은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등뼈가 휘도록 과외로동을 하고있는것이 남조선의 비참한 인권실태이다.파쑈독재의 란무장,민주와 인권의 무덤으로 전락된 남조선의 몸서리치는 현실은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이런 세계최악의 인권지옥을 만든자들이 제 집안꼴은 못 본척 하고 그 누구의 《인권》이 어쩌니저쩌니 하는것이야말로 까마귀가 백로를 흉보는 격의 가소로운 정치만화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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