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력사에 길이 전할 맹산촌회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위대한 정치가,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주체29(1940)년 가을에 소집되였던 맹산촌회의는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신념과 의지,배짱에 대하여 력사에 남긴 잊지 못할 회의였다.

당시 일제는 조선혁명의 수뇌부를 목표로 삼고 악착한 공세를 감행하고있었다.혁명군대오안에서는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주하는자들이 나타났으며 몇달동안이나 고생하여 장만했던 많은 식량을 적들에게 빼앗기는 일도 벌어졌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별로 놀라지 않으시였다.난관은 큰것이였지만 그런 곤난을 한두번만 겪으신것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

라자구등판에서 겪은 고생,두차례에 걸치는 북만원정과 무송원정은 얼마나 간고한 원정이였고 고난의 행군은 또 얼마나 힘겨운 행군이였던가.

-어떤 일이 있든지 이 고비를 이겨내고 혁명을 다시한번 상승시키자.좋다.누가 승리자가 되는가 두고보자!

이것이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맹산촌오지에서 하신 생각이였다.시련이 겹칠수록 담력은 더 커지고 혁명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은 더욱 불길처럼 타올랐다.

이런 때일수록 대원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는 사상동원이 필요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필요성으로부터 맹산촌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에게 툭 털어놓고 말씀하시였다.

정세는 엄혹하고 더 간고해진다.우리 혁명위업이 열매를 맺어 나라가 독립되리라는것은 누구나 일치하게 믿고있는바이지만 그런 날이 언제쯤 오겠는가 하는것은 아무도 모른다.우리가 10년이나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면서 싸웠지만 그런 고생을 이제 5년 더하게 될지 10년 더하게 될지 그것은 찍어말하기 어렵다.하지만 명백한것은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에게 있다는것이다.물론 이 길에는 허다한 난관이 있다.우리가 이때까지 겪은 난관보다 몇배,몇십배 더 큰 난관도 있을수 있다.그러니 우리를 끝까지 따라가 혁명을 계속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도 좋다.힘이 약하고 신심이 모자라서 대오를 떠나는거야 어떻게 하겠는가.갈 사람은 가라.그러되 인사는 하고 가라.…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은 대원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려주었다.대원들은 와락 사령관동지의 품에 안겼다.

《장군님,혁명이 성공하는 날을 보지 못하고 죽는다고 해도 일없습니다.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으니 우리는 장군님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눈물을 뿌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눈시울이 뜨거워나시였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면서 그들의 말이 자신께 얼마나 큰 힘과 용기를 주었는지 모른다고,그 어떤 화려한 연설도 그날 대원들이 한 말보다는 사람들을 감동시키지 못할것이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의 머나먼 길에 바친 혁명가들의 피를 헛되이 하지 않으리라 더욱 굳게 결심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회고록영화문헌을 보시면서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한다고,오늘도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진다고 말씀하시였다.

바로 그 신념과 배짱으로 우리 장군님께서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변함없이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주체혁명위업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한 오늘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천만군민은 최후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신심에 넘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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